• [Life] 관심분야가 바뀌는게 나이를 먹는건지..2012.04.17 PM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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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길, 제가 기저귀 찬때부터 팩맨을 플레이 했다고 -_-;;
초등학교는 NES로, 중학교때부터 대학초까지는 각종 PC 패키지, MUG게임, MMO게임에 미쳐살았고..
아무튼 비디오/PC게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삶이었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게임을 그래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데 최근 여행을 갔다오면서 그런건지 게임을 안해도 별 다른 생각이 안 드네요. 예전 같았으면 엄청 땡겼는데.
게임을 다시 붙잡으면 물론 재미 있겠지만, 다른 분야의 재미를 알게 되어서인지 괜찮다는 생각도 들고..
읽지 않던 책들이 이상할 정도로 눈에 들어오고, 전에는 전혀 안 듣던 오페라도 듣게 되고(이거야 전공분야로 생각중이라 그런거겠지만).
인터넷이 좋지 않은 환경이라 또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게임에 투자할 시간을 독서, 음악, 여행 등에 투자하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드는 요즘입니다. 물론 디아3가 나오면 모를 일....
댓글 : 10 개
트롯트가 귀에 착착 감기기 시작하면 중년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의미...
ㄴ해외에 살다보니 트로트는 자주 접할 일이 거의 없네요 ㅋㅋㅋ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50대 후반이시면서 트로트 안 좋아하시는데 저도 부모님 따라서 안 좋아할거 같은 느낌;;
나이 먹으면 식성도 변하고 취향도 약간씩 변하죠....

하지만 디아블로3은 버틸수가 있을까?
구라 안치고 나이먹으면서 느끼는건데

싹 다 바뀌네요 식성이나 취미생활이나 ㅋㅋ

근데 루리웹은 계속 하는 현실
이미지샵 정장녀 // 디아블로3는 진짜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찔한막내현영 // "루리웹은 왜 하는가?" 논문주제로 해도 될듯 하네요..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인생을 배우니깐
게임이 점점 멀어질수밖에...
모든것은 디아3가 해결해줄겁니다.
나는 아머드 코어 5, 한동안 못하고 있던 딥다크소울, 그리고 디아블로3 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시간이 난다면...시간이 난다면...

하지만 지금은 폴아웃2만 하잖아
천천히, 자연스럽게...
그렇게 다들 변해가는듯...
저도 그렇게나 좋아했던 게임이 질려가는 중입니다.
ㄴ뭐 게임만 삶의 유일한 낙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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