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다 바꿔버리고 싶네요.

가장 먼저는 성격. 그 다음에는 생활 패턴, 평상시 표정, 자세 등..
유학오기 전 4달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충분히 많이 바뀐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덜 바뀌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다른 분 마이피에서 "가면"이 필요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문득 나는데, 저도 그런 것 같네요. 나름 사람들한테 받은 상처 극복할려 애쓰면서 가식 없이 내주고 보여주는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호구처럼 살았다는건 아니고요..) 지나치게 자신을 꾸미고 그러는게 자신의 본모습과 멀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피했는데, 못할 짓, 못할 생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에게서 이득을 갈취하기 위해 속이는건 아니니깐.. 내면의 모습은 내면대로 두고 겉모습은 겉모습 나름 챙겨야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직업(음악인) 때문에 바꾸고 싶은 거기도 하지만, 다른 것보다 이대로는 여자를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ㅠㅠㅠㅠㅠㅠㅠㅠ

[란데님]

다른 사람과 소통한다는게 사실 엄청 어렵죠 ㅠㅠ
서로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넘어가면 좋은데
그걸 자꾸 틀렸다고 고칠려고 드는 사람도 많고
제 자신도 가끔 그런 실수를 저지르고..

[Smart CHO]

제가 최근에 일 관두고 생각했던 내용이네요.
저도 누가 뒷통수 쎄게 때려서 좀 생각이 바꼈으면 했는데....

[최후의수]

란데님 // ㅜㅜ 저는 유난히 대인관계가 좁다가 갑자기 넓어져서 적응이 더 안되네요..

Smart CHO // 외부에서 오는 큰 변화가 있어야 바뀔 의지가 좀더 생기는거 같기는 하더라고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바꿀 생각 전혀 안 했었는데 ㅠㅠ

[오란씨걸]

그 마이피가 나인듯
여자는 가면안써도 남자만날수있는데

남자는 평범하게 생겨서 가면도안쓰고 이상하게굴면 절대 여자못만남

[최후의수]

ㄴ네 오란씨걸님 마이피였네요.
여자도 여자 나름 있겠지만 남자가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