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통/번역이 예전 같지가 않네요...2012.11.12 PM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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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을 하면서 예전에 단어 선택이 순간순간 잘 되던게.. 최근 몇 달 전부터 안되기 시작했네요..

일단 한 가지, 집중력의 문제인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게, 최근 시간에 쫓겨 다니다보니 글을 읽으면서 생각하던 시간이 없어져서 그런건지;;

통/번역을 딱히 할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나름 전공을 이쪽 관련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갑자기 왜이러나 싶네요.

한국어, 영어, 일어 이후에 최근 이태리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언어체계가 꼬인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오랜만의 유학이라 다시 언어가 꼬이는건지..
댓글 : 8 개
저도 그렇네요.
요즘에 졸업논문 쓰느라 바뻐서 그런 점도 있지만
일본친구와 대화가 적어져서
일본어가 제대로 안 나오네요.
S.I.F. // 음.. 졸업논문 쓰시는 중이시면 부수적인 활동에 시간 할애하기가 많이 힘드실듯..
전 대화를 원체 안하는 은둔형의 사람이었다가 이제 겨우 세상밖으로 나온 케이스인데 어째 언어가 더 안되네요...
솔직히 저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지내다보니깐 자기자신이 만족할 정도의 언어가 된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공부 안 하고 산 것이 참 문제인거 같네요.
일본에서 생활한지 7년째인데.
지금은 더 이상 한자도, 문자도 어휘도 손은 안 대고
읽기 쉬운 라노베만 골라 읽는 것도 문제긴 하네요.
ㄴ음.. 아무래도 라노베면 학구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긴 하겠네요..
뭐, 그래도 오래 사시면서 그쪽 문화생활을 하시는 정도면 그래도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아예 손만 놓지 않으시면 잘 되실거에요.
네, 감사합니다. ^^
최후의수님도 잘 되시길 바랄께요.
ㄴ옙 감사합니다~
흠. 잘 안되시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어사전, 일어사전, 영어사전 다들고 다니면서 보면 무겁고 찾기 힘들죠? 그런데 이태리사전까지 들고다니시려니 힘드신겁니다.
ㄴ단순히 그런거라면 저도 좋겠는데, 최근 이런 생각이 든게 이태리어 공부 시작한지 반년이 지나고 나서라.. 허용범위 이상으로 언어공부를 해서 머리에 과부하가 온거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언어활동은 하면 할수록 더 발달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제가 납득을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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