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볼거리] 이영도식 라노벨 예상 "드래곤라자라도 괜찮은 거야!?".txt2013.11.26 PM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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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

후치 네드발
혈기왕성한 17세 청소년 주인공. 남들이 평범한 소년이지만, OPG와 함께 마법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이상하게 주위에 여자들이 꼬인다. 평범한 여자들도 아니라 이리저리 고생하는 중.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OPG를 끼고 나타나 활약하는, 할 때는 하는 주인공. 이리저리 깨지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여장까지 할 정도의 미소년이다.
의도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제미니에게 쫒기는 결말을 맞이한다.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드는 제미니에게서 도망치며) "히익! 이, 이건 오해야 제미니!"

제미니 스마인타그
후치의 소꿉친구. 후치와 나이는 같은데도 키가 작다. 후치의 첫키스 상대. 평범하게 후치의 부인이 될 운명이었으나, 후치 주위에 여자들이 하나둘 꼬이면서 그 위치가 위협받고 있다. 후치 일편단심이지만, 후치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면 OPG를 장착해 후치를 반죽일 기세까지 몰고간다. 후치 주변에서 고군분투해가며 후치를 보호한다. 이상하게도 후치가 그렇고 그런 짓을 하는(혹은 당하려 하는) 타이밍에만 후치를 목격한다. 결과는 OPG끼고 후치 쫒기행.
"후치는 내꺼니까 바람피면 안 돼!"

이루릴 세레니얼
후치에게 있어 신비로운 엘프누나이다. 하지만 인간과 관련된 면에선 미숙하기에, 종종 후치에게 배움을 청한다. 그런데 질문의 질문을 거듭하다보면 이상하게 질문이 인간의 종족번식으로 넘어가버린다. 혈기왕성한 후치가 떠듬떠듬거리며 대답을 하려하면, 제미니가 나타나 후치를 저지하는 게 일상적인 패턴. 어째 후치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후치. 인간 남성은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는 걸 좋아한다던데, 사실인가요?"

아프나이델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여법사. 마법실력이 비교적 낮다. 때문에 의욕적으로 실험에 임하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난다. 그래도 포기않고 꿋꿋이 실험을 계속하는 의지의 소유자. 후치의 신체와 OPG에서 마법적인 뭔가를 얻기 위해 후치를 노린다.
(콰광!) "흑, 또 실패해버렸어어..."

캇셀프라임
인간으로 변신한 화이트 드래곤. 머리에 뿔이 삐죽 솟아있다. 신사적인 그녀이지만, 속으로는 내심 다른이들을 깔보고 있는 도도한 성격이다. 밥먹을 때 민트가 없으면 까칠해지면서 본성이 드러난다. 후치를 신기하게 여기고 그와 가까워지려 한다. 인간에게 가까워지는 방법으로 종족번식을 도와주면 된다고 믿으며, 이 생각을 바탕으로 후치를 유혹하기에 후치가 매우 곤란해하는 상대.
(식사도구를 쥔 손으로 식탁을 쾅쾅 내리치며) "민트! 민트가 없으면 안 된단 말이야! 미, 민트으으읏!"

디트리티 할슈타일
캇셀프라임의 드래곤 라자. 위험에 처했을 때 후치가 도와주자, 후치에게 퐁당 빠져버렸다. 기본적으로 소년이지만, 본인은 성별을 신경쓰지 않는 듯. 여장을 하고 다니며, 실제로도 아랫도리의 그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여성에 가깝다. 병약한 소년이지만 후치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발그레 볼을 붉히며) "후치 형, 아니 후치 오빠아..."

아무르타트
흑발적안의 여성. 이지만 사실은 드래곤이다. 본성을 드러내면 뿔이 솟고 악어눈이 된다. 애칭은 리타. 행방불명됐던 후치의 어머니를 지금까지 극진히 모시고 있었다는 뒷배경 때문에, 제미니의 자리를 위협하는 가장 큰 라이벌이다. 후치를 여러가지 의미로 탐낸다.
(혀를 날름거리며) "후치, 맛있어 보여..."

샌슨 퍼시발
마을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여전사. 검술의 달인. 갑옷을 입고 다니는데도 몸의 라인이 보이는 탱탱한 몸매의 소유자. 후치의 검술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이것저것 가르쳐준다. 후치가 동경하는 누나다. 후치와 오묘한 상황이 연출되면 부끄러워하며 후치를 밀치지만, 샌슨 양의 힘이 워낙 강한 탓에 후치는 멀찍이 날아가버리고 만다. 무지막지한 힘탓에 오우거라 놀리면, "내가 무슨 오우거야!"라면서 화를 낸다. 후치와는 애매모호한 관계다.
(후치의 머리카락을 마구 헝크러뜨리며) "후치! 많이 컸는데?"

칼 헬턴트
문무를 겸비한 숙녀. 한가로이 독서를 하며 사는 여성이다. 집에 책을 쌓아놓고 읽지만, 딱히 청소를 하진 않아 후치가 청소해주러 종종 방문한다. 후치는 청소를 해주고, 칼은 후치에게 공부를 시켜주는 관계. 기본적으로 친절한 누나지만, 웃는 표정으로 남들에게 독설을 하기도 한다.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책을 덮으며)"후치군 나이때에 성욕에 허덕이는 건 당연하거죠. 책에서 배웠으니까요. ...도와줄까요?"

운차이 발탄
언제나 후치를 째려보지만 속으로는 후치를 좋아하고있는, 표현이 서투른 아가씨. 그 날카로운 눈빛에 겁먹은 사람들이 '괴물눈알'이라는 이명을 지었다. "누가 괴물눈알이야!"하고 까칠하게 소리치지만, 나름 멋있어 보여서 내심 좋아하는 듯. 팔짱을 끼고 후치를 노려보는 일이 잦다. 후치가 주위 여자에게 껄떡대는 일이 많기 때문. 제미니와 함께 후치의 성욕을 견제하는 역할.
(찌릿!) (후, 후치에게 뭐라 하면서 말을 걸어야할까?)

***네리아***
활발한 성격의 여도둑. 도둑으로서의 실력은 출중하지만 지나치게 활발한 성격 때문에 들키는 일이 잦다. 쉴새없이 말하며, 말할 상대가 없으면 혼잣말로 말한다. 명랑한 성격의 그림자인 듯 가끔식 우울해진다. 과거에 안 좋은 일이 많았던 듯. 운차이 발탄과는 투닥거리는 사이지만, 막상 보면 죽이 잘 맞기에 같이 다니는 일이 많다. 술을 좋아해서 종종 술집에서 볼 수 있다. 비단 후치를 좋아하는 것만이 아닌 후치네 아빠도 좋아하는 듯. 장난삼아 "후치가 안 되면 후치네 아빠랑 결혼해 버릴까~"라고 말한 적이 있다.
(창문으로 몰래 침입하며) "그러니까 이렇게 넘어오면 쉽다니까? 후치는 언제나 창문을 열어놓거든. 아, 혼잣말 때문에 들켰나?"

엑셀핸드 아인델프
300살 먹었음에도 체형이 어린애인 드워프 아가씨. 드워프라는 이유 때문인지 나이에 안 맞게 무지막지하게 어리게 생겼다. 드워프를 모르는 남들은 그저 꼬맹이로만 본다. 엑셀핸드 본인도 별 생각없이 말하고 다니고, 어리숙한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에 오해를 살 만하다. 마냥 어려보이는 것과 달리 드워프계의 수장이다. 자신이 드워프라는 것도 모르고 "우쭈쭈, 귀여운 여자애구나?"라고 대해준 후치를 좋아하게 되었다. 망상으로 후치를 이상적인 남성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후치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환상이 깨져서 폭주한다. 또 소유욕이 강하기에, 후치가 남들에게 한눈파는 걸 참지 못한다. 그럴 때면 자기 몸만한 거대한 도끼를 어디선가 꺼내들어 후치 주변에 내리친다.
(어린 애 주제에 후치를 넘본다고 말하는 제미니에게) "진짜 어린애는 너거든! 난 300살이거든! 하나도 어리지 않거든! 메롱!"

길시언 바이서스
왕국의 말괄량이 공주님. 모험중독자다. 후치를 데리고 모험을 떠나려하지만, 다른 여자들에 의해 저지당한다. 귀여운 아기소를 애완용으로 데리고 있다. 길시언 본인은 황소를 저주받은 말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마법검 프림 블레이드를 들고 다닌다. 신나거나 모험을 떠날 때 프림 블레이드를 빙빙 휘두르면서 달려간다. 성격이 좋아 웃는 일도 잦다. 후치가 마음만 먹으면 길시언을 하루종일 웃길 수 있을 정도. 후치의 유머를 좋아해서인지, 후치와 같이 있으려 한다.
(칼을 허공으로 들어올리고,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후치! 모험이야 모험, 나랑 같이 모험 떠나지 않을래? ...닥쳐! 아, 이건 프림에게 한 말이야."

프림 블레이드
길시언이 들고다니는 마법검. 말도 할 수 있고, 인간으로 변할 수 있다. 인간으로 변했을 때의 모습은 영롱한 푸른 빛이다. 검에서 변신한 건지 인간일 때는 날카로운 날을 갑옷처럼 덕지덕지 두르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고슴도치가 가시 내리듯 날들이 가라앉는다. 갑옷 안의 속살은 인간과 똑같기에 후치가 신기해하며 만져보면 얼굴이 빨개진다. 후치 주위의 인물 중 성인 개그를 담당한다.
(이리저리 몸을 배배 꼬며) "후치. 원한다면 네 '검'만 꽂을 수 있는 검집이 되어줄수도 있는데..."

넥슨 휴리첼
활발하고 영특한 소녀. 능력도 출중하고 사람들의 관심도 높지만, 그녀의 성격이 문제. 남들을 비아냥거린다. 후치만은 예외로, 투덜거리면서도 볼이 발그레해져서 후치한테 달라붙는다. 본인의 말로는 후치의 OPG를 뺐기 위함이라지만, 진실은 그녀만이 알고 있다.
가끔식 후치를 위해 엄청난 재능을 폭발시키곤 한다.
(후치 주위에서 흥흥거리며) "착각하지 마셔! 후치 네가 좋다는 게 아니야! OPG를 가지고 싶을 뿐이야! 후치의 OPG가 좋아! 아니, 그거 말고 이게 더 좋기도 하고..."

타이번
맹인숙녀. 눈을 감고 몸에는 각종 문신을 했다. 보통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발상을 밥먹듯이 한다. 후치에게 조언도 많이 해준다. 언제나 존댓말을 한다. 영락없는 현자의 모습이지만 눈이 안 보이기에 가끔식 허당짓도 한다. 식객이란 형식으로 후치집에서 후치와 동거중. 후치가 이것저것 수발을 들어준다. 후치와 같이 살기에 이런저런 상황이 많이 벌어진다. 후치는 그녀가 목욕할 때를 가장 부담스러워한다. 수발을 해줘야 하기 때문. 제미니의 경계대상 1호다.
(더듬더듬) "후치 군! 지금 내가 쥐고 있는 건 뭐죠? 조그마했다가, 점점 단단해지면서 부풀어오르는데요?"

넥슨 바리에이션 1
예전에 넥슨이 영원의 숲을 지나오면서 낳아버린(?) 분신들. 넥슨은 분신이라고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항변하지만, 바리에이션들은 넥슨을 엄마라고 부른다. 영원의 숲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넥슨만이 알지만, 철저히 함구하기에 다른이들은 알 수 없다. 본체인 넥슨을 엄마라고 부르며 따른다. 넥슨이 더 어려진 모습으로, 넥슨이 영특한 것과는 달리 어딘지 멍해보인다. 넥슨과 구분하기 위해 바리에이션이란 명칭을 붙였다. 1호는 이상하게 후치를 아빠라고 부르며 부른다. 순수하게 아빠에게 안겨 놀고 싶어하지만, 혈기왕성한 후치는 그런 그녀들의 스킨십을 힘들어한다.
(후치에게 찰싹 달라붙으며) "아빠. 오늘도 재밌게 놀자."

넥슨 바리에이션 2
1과 같은 넥슨의 분신. 후치를 자기만 가지고 싶어하며,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으려한다. 다른 여성들이 후치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정신을 잃고 달려든다. 후치를 스토킹에 가까운 수준으로 집착한다.
(날이 번쩍이는 식칼을 들고 웃으며) "후치는... 나만의 남자야..."

넥슨 바리에이션 3
1과 같은 넥슨의 분신. 넥슨의 재능을 모두 잃은듯한 모습으로, 말이 없고 소극적이며 입을 벌리고 다니는 소녀다. 마치 끔찍한 일을 당한 듯하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후치로부터 동정심을 유발시킨다. 유일하게 후치가 먼저 다가서는 소녀. 이상하게 후치와 같은 OPG를 갖고 있다.
(멍한 표정으로) "후치..."

시오네
뱀파이어이자 서큐버스. 밤에만 활동하는 여성. 바깥에서 꿈에서 후치의 아랫도리를 노리고 있다. 후치의 꿈에 나타나 그렇고 그런 짓을 하려 하지만, 번번히 이루릴과 타이번 등의 마법사에게 저지당한다. 후치도 좋아하지만 타이번도 좋아한다. 서큐버스는 성별이 상관 없다는 듯. 후치를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로 만들려 한다.
(후치의 꿈에서 불쑥 나타나며) "후치! 이번에야 말로 널 진짜 남자로 만들어줄게!"

지골레이드
드래곤 아줌마. 결혼했다가 한 번 이혼했다. 푸른색 머리카락의 육감적인 몸매다. 드래곤이라서 그런지 엉덩이 쪽에 꼬리가 불쑥 나와있다. 귀여운 딸아이와 같이 다닌다. 딸아이가 "엄마! 나 후치 갖고싶어!"라고 하자, "그래? 그럼 저녀석 보쌈할까?"하고 후치를 노린다. 여캐이면서도 유일하게 후치가 부담스러워하는 존재. 보쌈해가기위해 구슬려도 보고, 유혹도 해보고, 힘을 써보기도 한다. 후치를 장난감으로 치부하지만, 가끔식 재혼대상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푸른 안광을 번뜩이며) "크롸라라라라... 후치이... 딸아이의 장난감이 돼라..."

에델린
초록색 피부의 트롤 여사제. 삐죽 튀어나온 송곳니에, 여사제이면서도 매우 튼튼한 몸매의 소유자. 가슴도 풍만하다. 치료받던 후치가 자신도 모르게 에델린의 가슴을 만져댄 적이 있다. 에델린은 그때 일을 부끄러워 하는 듯. 자애롭다. 후치가 다치면, 상처부위를 핥아준다. 타액 속 트롤의 재생력으로 상처 회복이 금방 된다. 이걸 노리고 후치가 자신의 그곳을 자해할까 말까 고민한 적도 있는 듯.
(활짝 웃으며) "후치. 속으로 끙끙 고민하지 말고, 솔직히 말해봐요.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해줄게요."

...등등!
후치 네드발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연애코미디 판타지 활극!
"드래곤 라자라도 괜찮은 거야!?"

책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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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 12 개
진심 존나 돌은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겠다 ㅋㅋㅋㅋㅋㅋ
내드귀
대체 내가 뭘 본거지...
후치퀘스트...

하렘왕일세
ㄷㄷㄷㄷㄷ 중간중간 유스네나 기억 안나는 지골레이드 드래곤라자랑 여관집 조카는!?
메리안, 메리안을 내놔라
드래곤 로드, 크라드메서가 없네요
하지만 돈법사는 가만두지 않습니다.
샌슨이 여검사라니 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다가 빵터짐 ㅋㅋㅋㅋㅋ
이렇게 내면 팔릴 것 같다는게 더 무서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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