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밌는 전략게임 아이디어가 생각 났습니다.

어제 올렸던 글인데 수정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스타크래프트같은 실시간전략게임들의 인기가 점점 없어지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종족별로 정해져 있는 유닛들로 만들 수 있는 전략이 

한정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컨트롤 속도싸움이 되거나 단순한 가위바위보식의 전략싸움이 되어서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유닛들 중에

자기가 원하는 유닛들을 정해진 갯수만큼 골라서 

전투에서 생산하고 사용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테란의 시즈탱크, 저그의 저글링, 프로토스의 캐리어를 골라서

한번에 같이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 롤이나 히오스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유닛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유닛들의 조합에 따라 무궁무진한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해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턴인]

밸런스...

[Routebreaker]

유닛수가 많다는 것 자체가 일단 개발 리소스를 상당히 잡아먹겠고 유닛수가 설령 많더라도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대개 쓰이는 것만 쓰이는 경향이 두드러질텐데 많은 유닛수 때문에 밸런싱이 어려울것 같습니다. 저는 RTS를 거의 안하는 사람이라 어떤 점이 좋을지 나쁠지 구체적으론 잘 모르겠지만..만약 다양한 유닛을 컨셉으로 잡는다면 유닛 컨트롤의 피지컬적인 요소를 좀 줄여서 RTS의 고질적 문제인 진입장벽을 낮추고 덱? 의 형태로 자기가 원하는 유닛들을 수집하는 요소를 더하면 어떨까 싶네요. 단순히 다양한 종류의 유닛의 제공이 아니라 그걸 내가 모아야 플레이할수 있게끔 한다면 계속 플레이하고 싶게 만들 동인을 제공할수 있겠죠.

[양갱이-]

노바 1492도 쓰는유닛만 쓰던데

[간G나게]

스타 유닛으로
롤토체스

[루리웹-2672327379]

의도대로 되면 좋겠지만 보통은...

많은 유닛의 의한무궁무진한 전략 -> 배울것이 많다. 접근성이 낮아진다. 익숙해지기 힘들다. 밸런스 맞추기 불가능.,...등등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 게임개발때도 케릭하나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블리자드나 기타 초대형 개발사들이 게임개발에 수백억 이상 투자하면서 유닛은 그렇게 많이 늘리지 않는이유가 다 있는거죠.

[당근천국]

유닛조합형 게임들은 대부분 벨런스가
초보자들은 컨트롤없이 물량유닛 위주
고수는 컨트롤하면 효율이 올라가는 유닛 위주
가되면서 이 양쪽의 벨러스를 못잡아서 폭망하죠.

그리고 저렇게 되면 결국 조합보고 상대 전략을 알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선 게임자체가 너무 뻔해 질수 있습니다.
상대 조합못본다고 하면 결국 효율높은 빌드만 따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고요.
차라리 밴픽을 도입하고 한쪽이 픽한 유닛을 못쓰게 한다던가하는 상대에게 줄 패널티를 강화시키는게 더 벨런스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여튼 벨런스문제만 잡는게 제일중요하다.

[Kim-z]

임파서블 크리쳐스 라는 비슷한 형태의 RTS 가 있었습니다

[장동건]

우리나라 정당캐릭으로 대난투 하나 나오면 좋것습니다..뒤지게 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