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morpg는 어떤 재미가 있나요?2015.03.31 PM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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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로 싱글플레이 모드가 있는 패키지게임을 좋아해서

MMORPG을 본격적으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와우를 스토리모드만 잠깐 했었습니다.)

새로운 MMORPG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인데

MMORPG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뭔가요?



댓글 : 55 개
남들보다 레벨을 더 높게, 남들보다 공격력을 더 세게, 남들보다 방어력을 더 강하게, 남들보다 더 화려한 장비, 남들보다 더 멋진 펫.

MMORPG가 흥하는 이유는 과시욕입니다.

패키지 게임과 다르게 여러명이서 하기에 유져는 타인에게 자신의 장비와 실력을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고, 개발사로서는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에 만렙 상한을 올리고 새로운 장비를 추가하는 것 만으로 수입이 꾸준히 발생하므로 좋지요.

그래서 전 MMORPG는 잘 안하는 편입니다.
Corn_of_Duty, 브으 / 두분께서 지적하신 '협동으로 해쳐나가면 되지 않는가' 라는 점은 저로서도 그렇게만 되면 이상적이라 생각하오나, 게임 개발사 측에서 그런 여지를 시스템적으로 없애버렸다는게 안타까운 점이지요. 저는 저렙 퀘스트 뺑뺑이로 마의 70렙대 구간을 78렙까지 올렸지만, 사실상 제 레벨이 참여해야 하는 퀘스트(퀘스트 추천에 70~80렙 추천이라 적힌) 퀘스트는 70렙대 풀파티로 전혀 깰 수 없게 만들어 놓았거든요. 70렙대에서 낼 수 있는 딜량을 훨씬 상회하는 회복량을 설정해놔서 수치적으로 절대 깰 수가 없어요;;
어쩌다 공제가 없는 방에 들어가면 공격력이 모자라서 죄송하다 양해를 구하고 더 열심히 때리면서 딜하며 퀘스트에 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이미 스토리 구간이 한참전에 지난 저렙퀘 반복으로 어떻게든 70렙대를 넘기려 바둥대는 중이랍니다.
모하는짓 / 음.. 첫플을 다소 짧게 작성하여 그런 인상을 드리게 되었나봅니다. 많은 마이퍼분들께 사과드려야 할 점이네요. 주장이라기 보단 의견으로써 쓴 댓글이고, 콘오브듀티님께 쓴 댓글에도 있듯이 '과시욕만이 MMORPG 재미의 전부다' 라는 의견도 아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첫플과 같이 의도전달이 부적절한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웃기는 소리네요 ㅋㅋㅋ. 과시욕만으로 MMO가 돌아간다고요? 아무리 패키지게임 커뮤니티라곤 해도 너무 무시하시는군요.
커뮤니티겠지 과시욕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MMORPG가 아니라 일반 RPG를 말하는거 같은데.....
콘솔우월주읰ㅋㅋㅋ
이거 한국산 MMORPG 얘기하는거 같은데
최소한 와우는 이렇지 않음
과시욕이 MMORPG에서 오는 재미의 가장 큰 부분이란 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배척 현상'입니다. 'xx 직업은 효율 안나오니까 빠지세요.' , '공격력 몇 이하, 렙 몇 이하는 파티 사절이요.'.
고렙, 고효율 장비, 특정 직업에 편중된 게임 흐름으로 결국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망한 mmorpg가 셀수없이 많죠. 커뮤니티가 더 중요한 요소였다면 못하는 사람, 효율이 안좋은 직업군의 사람도 재미의 한 부분으로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실제론 그런 사례가 많지는 않죠.

어제도 유머로 올라왔었던걸 봤네요. 서버, 캐릭명, 우편확인. 이러고 아이템 보내준거. 뉴비를 이끌어주는 모습은 당연한 현상이 아니라 '특별'한 상황이자 유머로 받아들여지는 실정입니다.

제가 아는 '커뮤니티'가 더 중요한 mmorpg가 있긴 하네요.
라그나로크 온라인. 사람들이 사냥 안하고 마을에 앉아서 수다만 떨더군요.
같이 하는 재미죠.
기본적인 게임 내의 대화나 거래, 파티 플레이부터
분쟁지역에서 적 유저와 마주쳐 저걸 죽여야 하나 도망쳐야 하나 고민한다거나
결국 싸움이 붙어 죽게 생겼는데 지나가던 아군 고렙이 도와줘서 이긴다거나

구름나무//님이 말하는 건 MMORPG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하물며 그건 진행을 쉽게 하고 싶어서 그런 거지, 과시욕하고는 맞지도 않고요.
콘솔로 치면 약한 유닛 빼고 강한 유닛으로만 팀 짜는 거랑 뭐가 다르죠?
국산 온라인이라서 그렇다는것도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진짜 오베때부터 오래햇었는데
확실히 잘만든게임이고 깔생각음 없음
근데 와우 말고 다른 국산게임은 전부 과시욕때문에 한다?
뭐지 이 종나 신선한 헛소리는 ㅋㅋㅋㅋ
Corn_of_Duty // 제가 든 예가 다른쪽으로 해석하면 수월한 게임진행을 위한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이부분은 제가 든 예시가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게임의 수월한 진행과 전혀 상관도 없는 룩딸템이나 아바타의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D.J Steam // 구름나무님이 설명하는게 딱 국산이구만 웃기는 ㅋㅋ
과시욕도 mmo가 돌아가게 하는 이유중에 하나죠.
개인적으론, 어떠한 목표(레이드든 pvp든)를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노력하는게 묘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팀웍을 만들고, 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면서 즐기는거죠. 인정 받는거에 과시욕이 들어난다 볼수도 있겠네요.
mmorpg가 흥하는 이유는 과시욕이라고 하면서 아래 댓글에는 망하는 mmorpg가 수도없이 많다고 하시니 좀 이상하네요
과시욕이 mmorpg의 한 축을 담당하는건 사실이겠지만 그것만으로는 흥하는 이유가 되지못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름나무//말씀드렸다시피 그런 게 엄연히 존재하지만
그건 MMORPG의 한 부분이지, 흥하는 근본적 이유는 아닙니다.
그리고 캐릭으로 룩딸하고 스샷 올려 자랑하는 건 싱글 전용 콘솔게임 스샷으로도 가능하고요.
리니지 1이나 울티마 온라인 같은 게임에서 룩딸이 가능하긴 한가요?
과시욕도 잇고 커뮤니티도 있죠.
대표적으로 과시욕으로 자란건 리니지
커뮤니티로 자란건 마비노기죠.
마비노기에서 하프섭을 해보면 알겠지만 어디 잘나보이는 유저를붙잡고 고수세요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아뇨 뉴비입니다.
이러고댕김 ㄱ-;;
DJ_MinKoo // 그부분은 아래 후루루룽님도 설명해주셨어요. 과시욕이 게임의 큰 축을 이끌다보니, 상위권에 있는 유져들은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유져들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배척하고, 중하위권에만 계속 머무는 유져들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게임을 떠나죠.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결국 유져수가 급감하고 게임이 망합니다.

제가 그나마 좀 오래한 게임이 마영전인데, 70렙에서 80렙 사이 구간이 렙업이 정말 힘듭니다. 다른사람 퀘스트맵을 따라가야 경험치를 좀 많이 벌 수 있는데, 그런 퀘스트 맵에는 공격력 제한을 걸어서 자기들끼리만 갑니다.
시간이 약간 더 걸릴 뿐이지 퀘스트를 못깰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공격력을 올리려면 렙을 올려서 장비를 맞춰입어야 되는데, 아예 데려가주질 않으니 렙업이 지지부진해지고 점점 지치고 재미없어지죠.

저야 뭐 그냥 컨텐츠를 하나하나 다 구경하는 생각으로 게임을 하는 스타일이라 상대적 박탈감까지는 느끼지 않지만, 게임 진행에 지치는건 사실이네요.
이슈// 웃긴걸 웃기다는데 뭐가 문제지
와우 해본건 맞아요?
나도 와우 재밌게 했었는데
이건 무슨 와우 만능설도 아니곸ㅋㅋㅋ
D.J Steam // ㅇㅇ 저건 누가 봐도 국산겜 설명하는거라고 봄
이슈 // 꼭 국산겜을 꼬집어 말한건 아닙니다. 전 세계의 MMORPG 게임에 해당하는 얘기지만, 또 한편으로는 적지않은 국산 MMORPG가 부족한 기획, 어디선가 본듯한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두지 못해 결국 제가 첫플로 남긴것과 같은 양상으로 빠지는것도 사실이지요.
국산 MMORPG에도 찾아보면 분명 과시욕보다 커뮤니티와 협동이 더 강조된 게임도 있을것이고, 외국 MMORPG에도 찾아보면 커뮤니티보단 과시욕이 더 주축이 되는 게임이 있을 것입니다.
고렙들한테 묻어서 편히 던전 못 돈다고 과시욕이라니...
DJ_MinKoo//말씀하신 부분은 과시욕이 아니라 진행의 편의를 과하게 추구해서라니까요.
와우든 마영전이든 남들이 알아서 장비 맞추고 자기 수준까지 올라오는 걸 막진 못하잖습니까.
과시욕이랑은 다른 이유라니까 자꾸 과시욕 얘기를 하시네요.
브으 // '고렙에 묻어서 편하게 던전못돈다.' 자체가 이미 고렙부심입니다. 편하게 돌려고 하는게 아니죠, 장비가 안좋고 공략법을 몰라 못하더라도, 어떤 장비를 맞추면 좋다, 어떻게 공략하면 된다 라고 이끌어주면 될텐데, 아예 배척해버리고 '넌 그래서 하수인거야. 고수한테 묻어가려고만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니까요.
Corn_of_Duty // '장비 맞추고 자기 수준까지 올라오는' 방법 자체가 좁고 어려운데, 이를 '커뮤니티'와 '협동'으로 도와주는 경우가 드물죠. 진행의 편의를 추구하는거라면 궁극적으로는 많은 유져를 고렙으로 만드는게 파티를 만들기도, 게임을 진행하기도 더 수월합니다.

짧게 첨언하자면, 저는 여러 마이퍼분들의 의견이 달릴것이라 생각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요소 하나를 쓴것인데, 'MMORPG는 오로지 과시욕 하나만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쓴것이라 오해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저도 MMORPG에 과시욕 외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그 중 과시욕 부분이 가장 크다고 느낄 뿐이지요.
옛날처럼 공략집을 사서 보는 시대도 아니고 장비 파밍 방법이나 장소
그리고 공략법등은 인터넷에 검색 한번만 해도 수두룩 나오는게 요즘 세상입니다
그런 사소한 노력하나도 없이 남들의 호의를 무슨 권리인것 마냥 챙기려고 하시는게 참 제가 보기엔 웃기네요
구름나무님의 주장은 알겠고

나름 설명도 잘했으나,,

뭔가 감정적으로 설득 당하기 싫게 만드는 말투네요.

마찰이 참 많을듯함
브으 // 부정을 위한 부정으로 너무 억측을 하시는 것 같네요. 타인의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누리려 하는 사람으로 불특정 다수를 묶어 매도하시는건 올바른 토론방식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굳이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위에도 적었듯이 그나마 제일 오래한 게임이 마영전이라 마영전으로 예를 들어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레벨이 78입니다. 시즌2 70레벨부터 꾸역꾸역 올라왔죠. 제 공격력이 14.5k 인데 보통 퀘스트 맵이 공제 19k 정도입니다. 턱없이 모자라죠. 그럼 이 19k로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그 공제 걸린 퀘스트를 가야 하는겁니다. 여덟명이 파티를 짜서 들어가라고 만들어놓은 퀘스트인데 공략 안다고 혼자 가서 깰 수 있을까요?
저는 그나마 혼자라도 계속 저렙구간 반복으로 78레벨에 14.5k까지 만들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70렙대 초반에 관두더군요. 세컨인 경우에는 고렙 친구들을 끼고 빠르게 넘기던가.

말씀주신 그대로 '공략 몇번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데 편하게 남들에게 묻어가려고만 한다.'라고 생각하시는건 억측이 굉장히 심하신겁니다.
모하는짓 // 저는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예의를 지키며 쓰려고 하고 있는데, 제 댓글의 어느 부분이 감정적으로 설득당하기 싫게 만드는 부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저보다는 오히려 몇몇 다른 분들께서 감정적으로 도발하며 쓰시는것 같은데..
그래도 제 댓글에 뭔가 예의없어 보이는 부분이 있다 지적해주신다면
반성하고 앞으로 더 좋은 방법으로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름나무님이 이야기 하는 단점들은 커뮤니티가 중요한 온라인 게임을 싱글게임처럼 즐기다 보면 생기는 문제죠 게임에서 싱글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지 그 게임이 과시욕으로 돌아간다와는 다른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마영전을 해보셨다니 마영전 이야기를 하자면 파티를 다른 사람 키워주기 위해서 도는건 아닙니다 특히 레이드 같은건 하루 제한도 있고 한번 사냥터를 나갈때마다 피로도 같은 제한이 있다보니 효율 효율 노래하는 거겠죠 저도 효율팟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본인을 위해 남들에게 손해를 보라고 하는건 이기적인거겠죠 그게 시간이든 게임내 재화든 생판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투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이런경우 길드 같은곳에 가입을 하셔서 게임을 하시면 잘 도와줍니다 생판 남이 아니고 같은 길드원이 되니까요

와우 던파 이런건 던전 랜덤 매칭이 있습니다 싱글 유저들 편의를 봐주는거죠 가끔 기본 장비도 없이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경험치만 먹는 얌체들도 있습니다만 별다른 커뮤니티 없이 매칭후 사냥하고 나가고 파티해산 이런식으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커뮤니티가 중요하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고 과시욕도 그 커뮤니티 안에 포함된다라고 생각을 하네요
구름나무//길이 좁고 어려우면 어려운 사람들끼리 협력해서
돌파하면 되죠. 그것도 커뮤니티인데...
왜 고렙이 버스 돌아주지 않는 게 커뮤니티의 부재고
과시욕으로 설명되는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개인이 제한된 시간으로 게임하는데 저렙 농사해서
고렙 많이 양성하라는 건, 개인 유저가 아니라 게임 운영자한테나
어울릴 법한 말인 것 같은데요.

하물며 마영전은 모르겠지만, 와우는 길드나 개인 단위로 초보자들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나 사례가 이미 충분히 존재합니다. 공식 서포터 길드 같은 것도 있고...
온라인 게임들 텃세는 분명히 어느 게임이나 다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왜 공제 있는 방에 끼려하시냐는 거죠

물론 마영전 처럼 서비스 시작하고 오래된 게임들은 신규 유저가
적은 편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먼저 방을 파거나 해서 비슷한 수준 유저들끼리
트라이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뭐 그러다 참가 인원도 없고 기다리기만 하다 말씀하신대로 접게 되는
경우가 생기긴 하겠지만요
뭐 그렇기 때문에 길드나 클랜 같은 시스템들도 있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크게 오해하시는게 있으신 것 같은데
온라인 게임에서의 텃세는 결코 과시욕이 아닙니다
과시욕이라면 오히려 쪼렙이나 허접한 유저들 같이 데려가서
자기가 활약하는 모습 보여주거나 하는게 과시욕에 가깝죠
아니면 뭐 솔플 공략 영상이라도 찍어서 올리든가요

온라인 게임에서 공제 같은 효율을 따지는건
편하게 돌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자기들도 어렵고 힘들게 장비 맞추고 했으니
이젠 더 편하고 쉽고 효율 좋게 게임하고 싶은
보상심리에 따른 것이지

요즘은 모르겠으니 예전 리니지 처럼 파밍 장소나
효율 좋은 사냥터가 따로 있는 필드형 게임도 아니고
그냥 방 하나 만들고 돌고 나오는 게임에서
공제로 배척한다고 남들이 장비 못 맞추고 렙업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과시욕이랑은 거의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구름나무/

예의가없다기보단 오히려 너무 내가 맞다는 식의 단정적인

주장이 문제지 않았을까요?

설득이란 어떤것에대한 사실여부도 중요하지만 "감정적 공감"도 많이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구름나무님의 주장은 자료나 조사에서 나온것이아닌

그냥 본인 주관에의한 주장인 느낌이 강하니 마찰이 심한것인듯..
타인이 납득할 수 없는 문제 일수록 객관적인 자료가 중요하죠

그리고 납득 할 수 없는 주장을 계속 밀고나가는것은

처음엔 답답함,,그 후엔 분노로 이어지죠.

역시 가장 큰 건 인던, 레이드겠고 온라인게임의 집대성 커뮤니티를 맛볼 수 있죠.
사람을 만난다는것

npc들 속에 나 혼자만 있는 그런 세상이 아니라

게임 속에 ai가 아닌 다른 생명체가 또 존재한다는 사실,

그것들로 인해서 희노애락이 함께 생성된다는것.

마지막으로 이런 노가다게임에 나말고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걸 보면서 안심하게됨(?)
싱글 게임만 하셨다니 이해가 잘 안되실수도 있지만, 저는 게임해왔던게 싱글게임에서는 날아갈수도 있다는점 자체가 너무 아쉽더라구요.
사람들이랑 하는게 진짜 있죠

롤이 아무리 흥한다고해도 필드가없으니 커뮤니티서이 좀 떨어짐 ㅠ
캐릭터 성장시키는 재미? 캐릭이 점점 강해지는 거 보면서 재미를 느낀다고 해야될거같네요. 근데 그게 어느 시점이 되면 재미가 반감되는듯..
간단하게 커뮤니티죠.

내가 아닌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같은 길드나 혈맹에 소속되서 대규모 전쟁도 해보고 하는거죠.

와우가 나온 뒤로 요새는 같이 공략을 하는 상호작용이 주 재미라고 봐야죠.

물론 과시욕같은것도 있겠지만 부수적인 요소죠. 딱히 그 요소를 뺀다고 하더라도 mmo를 즐기는데 지장이 없는 수준.
비유를 하면 사람들이 루리웹을 '루니지' 라고 많이들 하죠?

루리웹이 게임이 아님에도 사람들이 많은 시간 이용을 하는건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티 , 상호작용 때문인거죠
일단 국산 MMORPG는 하지 마세요.
와우 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뭐 윗사람이 말 한대로 남들보다 강하고 능력있는걸 과시하고 싶은 것도 없진 않지만 단순히 그런거라면 콘솔게임에서도 아이템이나 기록, 컨트롤을 인터넷에 자랑하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죠

루리웹과 마찬가지로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의외의 연을 맺고, 모르는거나 흥미거리에 대해 게임하면서 대화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해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는거죠

전투던 경쟁이던 협력이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헤쳐나가는 재미죠
콘솔과 정반대죠.

같이 하니까 재밌는거.
온라인 상에서 현실사회와 똑같은 오히려 현실이 아니기에 더 가차없는 사회가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죠 대리만족이란 부분이 가장 큽니다
그 속에서 내 캐릭터를 키우고 남들보다 강해지고 세력이 모이고 권력도 생기고 현실하고 똑같아지는데 그러다보면 밀려난 유저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게임을 떠나죠
유저수가 점점 줄어들게되니 와우 이후로는 게임사 측에서 아예 처음부터 그런 요소들을 다 배제해버리고 자기들이 만들어놓은 컨텐츠나 하게끔 만들고 있고 시시한게임들만 양산되고 있죠
커뮤니티죠.
수다떠는거.
위에 댓글들 보시면 아시다시피 개인 마다 다 틀립니다
과시욕 때문에 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람
장비 수집 및 육성에 빠진 사람
업적 같은 걸 달성하는 사람
대인전(pvp) 같은걸 하는 사람
캐릭터 꾸미는걸 즐기는 사람
뭐 말하다보면 끝이 없죠

다만 그중에서도 역시 MMO 가 말해주듯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커뮤니티가 생성되는게
바로 싱글 게임과의 제일 큰 차이이자 MMO의 재미겠죠
접근성이 좋습니다. 컴퓨터만 있으면 되거든요. 물론 최고사양은 좀 제한되겠지만..
온라인 게임이야 당연히 다른사람들이랑 놀기위해 하는거고 MMORPG는 그냥 온라인게임의 장르중 하나일 뿐이지요. 말그대로 RPG게임의 온라인화.
위에 왠 헛소리하시는분도 계시는데 아바나타 과시욕 룩딸 이런거야 어디까지나 부차적으로 붙어나오는거구요.
제대로 된 role playing을 할수 있다는게 장점 아닐까요.
싱글게임은 플레이 캐릭터가 딜러일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레이드몹을 잡을때도 무조건 혼자 때려잡는다기 보단 내가 맡은 역할을 잘 해내야만 잡을수 있는 것 처럼요.
그 역할은 힐러일수도 있고, 쫄담당일 수도 있고, 별동대가 되서 다른 곳에 장치를 파괴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예전에 다옥, 테라를 했었는데 나름 상위권에서 놀았었죠.
그런데 그걸 유지하려면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해야한다는거 때문에 접었습니다.
커뮤니티야 사실 mmorpg 말고도 다른게 많으니까요.
그냥 간간히 지인들과 함께 패키지 게임하는게 속 편해요.
처음부터 무언가 굉장히 공격적인 댓글들을 본것 같지만.. ㅋㅋ
MMO 의 가장 큰 재미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 = 함께한다

흔히 말하는 RPG의 경우 혼자서 스토리를 클리어하는 목적으로 하지만
MMO는 캐릭터 육성과 함께 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죠.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사람들과 함께 대화하고, 사람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등 커뮤니케이션이 없으면 그냥 RPG 라고 할 수 있습니다.
  • Durak
  • 2015/03/31 PM 03:13
1.일상이 아닌 새로운 세계관에서 또 다른 자신을 시작하는 경험이죠.

제가 처음으로 잡은 MMO는 울티마 온라인 입니다.
온라인 속에서 ,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나가는 시도가 신박했고 가상경제가 성립한다는게 참 신기했죠. 저는 그 속에서 활장이를 했습니다. 하루에 나무질을 몇백개든 해서 몇시간이고 나무를 다져서 활을 만들어 그랜드 마스터가 되었죠. 제가 만든활에 이름을 밖아서 여기 저기 파는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나무질 하는 과정중 오거도 잡고 도끼질에 아처링도 목공일도 했죠.

친구도 많이 사귀구요.

.....이건 제가 처음에 온라인 알피지를 시작했던 시절의 이야깁니다.


2.어느 정도 MMORPG가 정립이 된 이 상황에서 말하자면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엠엠오 속에서 사람들과 섞이는 과정이 자연스러울 수록 최고의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버퀘스트를 필두로 해서 이런 역할분담이 생기게 되는데요
탱커, 딜러, 힐러 , 버퍼 이렇게 역할이 나뉘게 되고

혼자서는 미션을 돌기 힘드나 파티를 짜면 미션을 수월하게 돌수 있게되죠.
자신이 할수 있는 역할과 할수 없는 역할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뭉치게 됩니다.

특미라던가 레이드를 위해서는 파티가 엮어서 공대를 만들기도 하구요.

3.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자주 만나서 플레이 하는 사람들 끼리 일종의 신뢰가 생겨요. 특히 누구누구가 플레이하는 탱커는 안정감이 있다던가, 누구는 파장으로 두면 짧은 시간안에 광랩팟을 만든다던가

또 누구누구는 변태같은 조합 키우는데 이게 또 보는 맛이 있다던가

각양 각색이라고 하죠. 저는 이런 과정을 보는 데서 희열을 느낍니다.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상대가 만든 캐릭터와 외모 파워 역할 모든 점에서 다르고 특이하다고 느낄 때 참 재밌다고 생각해요.



4.그 색다른 캐릭터들을 컨트롤을 하는 재미죠. 저는 장비빨이 절대적인 게임을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요, 반면 컨트롤 여부에 따라 장비의 고하를 커버할수 있는 게임은 무척 좋아하구요.

또 간단하게 쉽게 준수한 강함을 가진 직업이 있는것, 그리고 엄청나게 복잡한 컨트롤을 요구하지만 그 컨에 따라 더 많은 권능이 주어지는 직업 이렇게 같이 있는 경우는 선호하는 편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컨트롤이 잘 되는건 아니니까요.

...말이 길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MMORPG만의 매력이란
1. 일상의 타파
2. 새로운 사람들과 조우
3. 신뢰관계의 형성
4.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컨트롤 하고 지켜보는 재미

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볍게 하기에는 파판14가 정액제이고 현질할일도 없어서 좋더라구요.
올해안으로 액토즈(불안...)에서 로컬라이징해서 서비스 한다하니 mmo에 관심 있으시면 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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