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E#]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후기(스포X)2012.06.29 AM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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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하고 봤는데 안하길 개인적으로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멋진 액션신도 있고 중간 중간 개그코드도 있고 선남선녀의 주인공이 있지만



보는동안 하품이 어찌나 나오던지..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1편이 스파이더맨으로의 성장과 영웅으로서의 스파이더맨 인간으로서의 피터 파커의



심적 갈등을 표현했다면 마크웹의 스파이더맨은 중2병느낌이 .. 특히 후반에 오글거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원작에 충실한 설정들이 있는 반면 소심하지도 않은 천재 피터파커는 좀 제 입맛은 아니더군요.



그나저나 아이언맨도 그렇고 헐크도 그런데 스파이더맨까지 똑똑해져버리면...



이젠 왠만큼 똑똑하지 않으면 영웅도 못하겠군요



결론 : 토비 맥과이어님 보고싶습니다.

댓글 : 4 개
아마 이번이 원작에 더 가깝게 만든걸로 알고있습니다.
거미줄 발사기를 만들었다던가 원래 입으로 싸우는 놈이라던가 하는것들이요.
리부트 이다보니 스파이더맨이 되는과정 이라던가 싸움방식같은것들이
연출은 달라졌기만 기본은 예전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어서 신선한 느낌은 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음...원작 느낌은 오히려 레이미 쪽 스파이디가 더 가까웠던거 같지않나요?
떠벌이 짓도 사실 이 영화서도 거의 없고, 자동차 도둑 잡을 때 정도 나오는게 다고.
샘레이미는 피터파커라는 캐릭터에 집중을 하기위해 일부러 웹슈터를 버렸다고 합니다.
그가 원한 가면밖의 평범한 피터파커는 다른 보통의 사람과 다를바 없는 평범한 사람으로 웹슈터를 만드는 천재가 아니라고 말했었죠. 가면속에서는 익살스런 영웅이지만 가면밖에서는 항상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이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이죠. 사실 마크웹은 스파이더맨의 스토리와 물리적 설정에 충실한 반면 샘레이미는 피터파커라는 인물에 충실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전 오히려 이번작을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원작인 만화는 본적은 없지만, 스토리의 개연성이 이전작보다 더 낫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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