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혐짤주의]사랑니 끝!

지난 화욜 마지막 사랑니를 제거했습니다..

이가 자란 상태가 아니라 잇몸안에서 '누워'있었던 터라 잇몸을 절개하고 이를 끄집어냈는데

망할 사랑니가 무식하게 큰덕에 이를 잘게 부숴서 끄집어 냈습니다

사진은 부서진 사랑니......

여튼 그덕에 잇몸을 여기저기 헤집어놔서 몇일째 잠을 편하게 못자고있어요

제가 오른쪽으로 누워자는 버릇이있는데 하필 사랑니 제거한곳이 오른쪽이라 무의식중에 오른쪽으로 돌아누웠다가 아파서 끙끙거리면서 깨고...

그래도 이제 이걸로 마지막 사랑니까지 제거를 해서 후련합니다

[-_-아쫌]

으아아아 ㅠㅠ 사랑니 조각낼때 으아아아아
전 아래쪽은 두개 다 빼구 위에는 제대로 나와서 냅뒀어요-ㅂ-

[뤼트판니스텔로이]

저도 사랑니 한개 이렇게 빼서 대박 고생했더랬죠
발치에 40분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아프긴 또 어찌나 오지게 아프던지....
특히나 제가 마취가 잘 안듣는 체질이라
(치아치료 내시경 등등 모든 마취는 거의 남들 평균치 2배를 투여해야 약발듣는 체질;;;;)
처음 20분간 지옥을 맛보고...ㅡㅡㅋ

[키스샷]

발치하고 생긴 구멍에 음식물 들어가면 빡치죠 ㅋㅋㅋ

[강등된미르슈]

사랑니 뺀 자리 안꿰메주나요?

[Smart CHO]

ㄴ 잇몸 째고 뺐으면 꿰메주고, 아니면 그냥 둡니다. 보통 이 빼는 것처럼

[GOODBYE GENO]

의외로 길어서 놀랐음
전 그나마 잇몸안에 있진 않아서 5~10분 안에 걍 빼시더군요-_-;
마취 하고 힘 빡 주시더니 뺐다고...

[아레크]

저도 잇몸안쪽으로 사랑니가 누워있어서 사진처럼 조각내서 뺐는데
진짜 치과가 전 제일 무서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