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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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최소한 7명은 된다"라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적절한 예인진 모르겠지만..

전화기를 발명한 벨, 안토니오 무치

테슬라와 에디슨 등등..


오늘 포스팅을 하게 된 까닭은

"페어리라이프"라고 하는 게임 정보를 접해서 이다.

내가 개인적이고 구체적으로 기획, 구현한 게임과 너무나도 똑같은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게임요소는 행성+동물의숲이라서, 게임성은 말하지 않겠다.


단지 이 게임의 특이한 요소는 '웹게임'이라는 점이었다.

플레시를 이용했는지 3D로 구현한 웹게임은 우리나라에서 그리 흔치 않다는 점에서

좋게 보여진다. (해보진 않아서 더 깊이 말할순 없을것이다)

동영상 잠깐 한번 봤을 뿐이라 더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지만...


각설하고, 처음의 스크린샷이 내가 기획하고 일부구현한 게임의 스크린샷이다

(어떻게 해야 사진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식물을 키우고, 동물을 키우고.. 친구 행성으로 놀러가고..

내가 2007년에 기획하고 2008년에 구현을 했으니

이 게임이 기획된 시기와 비슷했다고 본다.

그래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한 것이다.

태생이 동숲에서 시작된거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행성인점,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 등등이 닮은건 놀랍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ㅎ


좀 더 놀라운 점은

난 이 게임을 기획했을 당시 싸이월드에서 서비스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그 당시에 싸이월드에서 비슷한걸 개발한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싸이월드가 아니면 넥슨에서 서비스하면 좋을거라고도 생각을 했다.

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루리웹에서 까이면 성공한다니 기대를 해보겠다-_-)



갑자기 옛생각이 나서 해본 포스팅이었다.

(ㅠ 긴글 쓰기를 모르고 글을 한번 날려먹고 다시 쓰느라 글을 양이 줄어들었네요)


참고로 저는 (궁금해 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게임, UX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입니다.

가장 존경하는 개발자는 미야모토 시게루씨 입니다.ㅎㅎ

그의 게임철학이야 말로 게임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림파일 용량이 커서 포스팅 실패인줄 알았더니 같은 글이 몇개가 올라가 있었네요 -_-;
게다가 몇 번을 수정해서 쓰고 났더니 앞에 사진 빼고 올라간 글이 있었다라는..ㅠㅠ>

[shint]

ㅋㅋ 저랑 친구해요.
저는 허영많은 개발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