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NTENDO게임기] 성검전설 32009.09.16 PM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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菊田 裕樹, Kikuta Hiroki - Where Angels Fear To Tread
>게임정보
타이틀: 聖 剣 伝 説3
개발사: Square
발매일: JP 1995년 11월 30일
장르 : 액션 RPG

>간단소감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았던 작품이다. SFC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그래픽과 음악은 2를 각색한 곡이 많지만 원곡이 훌륭하고 좀 다양한 변화를 주었기에 별 말 않겠다. 가장 중요한 게임성을 살펴보면, 전직 시스템, 육성의 커스트마이즈, 낮과 밤 그리고 요일의 흐름 등 당시 트랜드를 따라 새로운 시스템을 많이 도입했다.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마법 영창이란 개념이 생겨 2에서 망가진 밸런스를 조정했다는 것과(2탄에선 마법이 실행과 동시에 바로 발동해서 일시정지되는 링커맨드와 함께 게임 난이도를 확 떨어뜨렸다. 발로 패드 잡아도 보스 잡을 정도였다...) 필살기가 모으기 방식이 아니라 기 축적식이어서 적당한 때에 원대로 쓸 수 있었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2에 비해 액션성이 강조되고 퍼즐요소가 사라진 느낌.

게임 진행이 당시로선 특이했던게 6명의 개성강한 캐릭터 중 주인공을 한명 고르고 동료 두명을 임의로 고를 수 있었다. 고민을 제일 많이 한 부분이 바로 이 처음 시작과 후반 최후 전직 때였을 것이다. 각 캐릭터마다 호적수가 존재하고 조금씩 다른 배경이나 스토리 라인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뭐 모두의 힘을 모아 최후의 순간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악의 대마왕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일본RPG의 흔한 레퍼토리에서 벗어나진 못했지만, 대부분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콘솔을 플스로 바꾸기 직전에 즐긴 게임. 리스를 아주 모에한다. 성검은 3 이후로 사양길에 접어든 것 같음.

총평: A-

>소장정보
일판 중고. 한 6~7년쯤 전까지만 해도 10달러 정도면 살 수 있었는데 에뮬용 영문판 롬이 뜨고 인지도가 좀 높아지자 약간 비싸졌다. 현재 한 40~50달러쯤 나간다. 돈 벌었다!!
클리어 2.5회
댓글 : 8 개
2는 여러모로 공략 때문에 인연이 깊었고, 3는 사 놓고 플레이를 못 해 봤다가 어느날 보니 케이스만 남겨져 있었다는 전설이 ㅠㅛ- 뭐 결국 에뮬로 했지만 ;;

ps판인 레전드 오브 마나도 나름 괜찮았지요. 그 못 알아 듣는 오프닝 곡이 인상에 남는다능...
오 저도 성검전설2하고 3 정말 많이했어요. 전 개인적으로 2가 더 애착이 가더라구요. 한 10번은 클리어한 듯.
3에서는 호크아이를 좀 좋아라 했죠.
3편 전 직업 마스터

리스로 제일 많이 했었는데

아~ 노래 들으니 지금도 설렌다~부끄~
제가 처음으로 엔딩을 보았던 RPG..
많은 콘솔유저들이 플스와 닌64로 넘어가는 시점에도
성검3 하나만으로도 남부럽지 않았죠. ^^;
전 아무래도 주인공 듀란이 젤 좋았었고,
듀란과 안젤라, 케빈으로 엔딩 봤었죠. 지금 기억을 더듬어봐도
케빈의 물리공격은 최고였던.
일어를 몰랐기에 스토리가 기억은 안나지만
중후반쯤가서 듀란의 아버지 정체가 흑기사였던게 꽤 충격이었던.
암튼, 제 게임인생에 있어 손에 꼽히는 대작중 하나!
스퀘어가 아직 이번세대에서는 성검시리즈를 내놓지 않았는데,
제발 새 시리즈 좀 그만 만들고 성검 신작 좀 제대로 만들어줬음하네요.
푸루사무(83ajoey) // 성검 전설 시리즈가 GBA 이후로 계속 망해서... 어려울듯
3차 전직을 하면서 캐릭터의 스펙이 점점 사기급이 되어가는걸 보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ㅋㅋ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는 안젤라
개인적으로 성검2가 제일 재밋었지만.. 스토리는 성검3가 킹왕짱
어렸을때 정말 추억의 게임이라. 플스2판 성검전설도 구했는데, 망작이란 평에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암튼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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