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야기] 가장 비싼 슈패 게임들2009.10.07 PM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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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s Of Phantasia - Fighting Of The Spirit





슈퍼패미콤은 한정판이라든지 박스셋 등으로 발매된 물품이 적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높은 가격의 물품이 몇개 나오지 않았습니다. 예판, 초회한정판, 이런게 본격화 되기 시작한건 플스나 새턴 때부터였던 것 같네요.

가격은 완전한 상태의 중고품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8위: Ogre Battle The March of the Black Queen - Quest (NA 03/12/93)



레어도: ★★
예상가격: $100~150

퀘스트의 개념작. 북미판은 지도와 아이템 차트가 포함되어 나왔으나 이들 모두가 온전히 갖추어 중고는 많이 없다.






7위: Exertainment Mountain Bike Rally / Speed Racer - Life Fitness (NA 1994)



레어도: ★★★★★
예상가격: $150~200

Exertainment Mountain Bike Rally은 그렇게 레어하지 않지만 Speed Racer가 들어간 이 합팩은 좀 레어하다. 가계 진열장에 놓인 적은 없었을 거라 추측되며 현재 존재하는 대부분의 게임이 Nintendo Of America의 창고에 짱박혀있던 물량이다. ㅡㅡ;;; 옥션에서 보기 힘들고 실존량도 얼마되지 않지만 발견되는 물품이 대부분 밀봉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6위: ファイア ーエムブレム トラキア776 Deluxe Box Set - Intelligent Systems (JP 08/28/99)







레어도: ★★★
예상가격: $150~230

일본에선 제법 인기있는 파이어 엠플렘 시리즈의 5번째 작품. 가장 처음 발매된게 이 Deluxe 박스셋이었고 닌텐도 파워 카트리지를 통해 9월 1일부터 구할 수는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일반판이 나온건 다음해 2000년 1월 21일이었다. 일본에서만 발매되었고 10만장 이상 팔렸다. 제법 많은 판매량임에도 일반판조차 비교적 고가($100)에 나가고 있다.






5위: Starfox: Super Weekend Cartridge -Nintendo EAD / Argonaut Software (NA 03/01/93)



레어도: ★★★★
예상가격: $180~230

북미와 유럽지역에선 게임 프로모션을 위해 Star Fox : Super Weekend (Official Competition) 이라는 카트리지를 만들어 전국 백화점에 보급했었다. 이 버전에는 타임 리미트가 있었으며 특수하게 디자인된 스테이지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매장에서 고객들이 플레이해서 받은 점수에 따라 T셔츠, 재킷, 해외여행권 등의 경품을 탈 수 있었다. 비매품으로 약 2천장만 프린트되어 SNES에서 가장 레어한 게임 중 하나이나 Star Fox 일반판이 워낙 많이 팔리고 게이머들 사이에서 평가도 그리 높지 않으며 무엇보다 동봉된 삽화나 박스 매뉴얼이 애초에 없어 수집가치가 레어도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가령 5천장 생산된 게임이 있고 이것중 현재 남아있는 완전품이 1천장 정도일 경우와 완전품이 2천장만 있는 경우는 좀 다를 수 있다.







4위: Earthbound - Ape / Hal Laboratory (NA 06/01/95)



레어도: ★
예상가격: $200~300
일본에서는 마더2라 알려져있으며 북미판도 발매시에는 제법 많은 양이 팔려 레어와는 거리가 멀지만 수요가 높아져 가격이 뛰어오른 게임이다. RPG임에도 시대 배경이 현대이고 꼬마들의 관점에서 본 세계를 충실히 묘사한 점 그리고 다소 특이한 구성이 재밌었다. 개개인의 기호에 따른 구분없이 폭넓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이라 모두의 마음에 명작으로 남은 것 같다. A4용지보다 더 큰 공략본이 기본으로 딸려왔는데 이 때문에 박스 크기가 왠만한 전공 서적보다 더 커져버렸다. 공략본에는 스티커와 딱지 비슷한게 들어가 있으며 공략본의 상태와 이 스티커 및 기타 악세사리의 유무로 가격이 갈린다.







3위: レンダリングレンジャ ーR2 - Rainbow Arts (JP 11/17/1995)



레어도: ★★★☆
예상가격: $250~400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일본에서만 발매되었지만 모든 언어가 영어로 되어있다. 수작업으로 그린 그래픽을 사용할 생각이었으나 앞서 나온 동키콩 컨트리의 영향을 받아 랜더링된 그래픽으로 바뀌었다. Rainbow Arts는 Turrican 시리즈를 개발한 독일의 제작사이지만 게임이 완성되었을 당시 흥미를 보인 유통사는 Virgin Interactive의 일본 지사 밖에 없었다고 한다. 약 1만장 생산되었으며 카트리지만 있으면 $140정도에 나가지만 박스와 매뉴얼이 있으면 충분히 $300 이상 받을 수 있다. 1만장이면 레어하다고 부르기 좀 미묘하나 의외로 발견하기 힘들어 3.5정도로 쳤다. 카트리지만 있는 건 종종 올라오지만 박스와 매뉴얼이 든 완전품은 보기 힘들다.







2위: Donkey Kong Country Competition Cartidge - Rare (NA 11/24/94)



레어도: ★★★★☆
예상가격: $400~700

때는 1995년, 미국의 유명 대여점 Blockbuster가 두 번째 비디오 게임 챔피언쉽을 준비하고 있던 때였다. 참가자는 SNES용과 GENESIS용 중 하나를 택일할 수 있는데 SNES용으로는 RARE의 개념작 동키콩 Competition Edition이 사용되었다. 같은 카트리지가 94년에 닌텐도가 개최한 Powerfest에서 결승전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었다.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각 대여점에서는 챔피언쉽 대회를 열었고 각 대여점의 우승자들은 2년 동안 매월 2게임을 무료로 렌탈할 수 있는 상품이 주어졌다. 전국에서 최고로 높은 점수를 받은 11명의 플레이어는 게임프로(미국의 게임 전문지)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로의 무료 여행권과 최종결전 참가 기회가 주어졌었다.

일부 카트리지는 상품으로 사용되어 우승자들에게 나누어주었고 나머지 카트리지는 닌텐도 패워 매거진의 구독자들에게 팔렸다. 매각할 때 특이하게 초록색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하고 Blockbust Championship이란 로고와 함께 게임 아트가 그려진 삽입물을 동봉하였다. 이 삽입물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총 2,500장 정도가 생산되었다.







1위: くにおくんのドッジボ ールだよ 全員集合! (Special Gold Cartridge) - Technos Japan (JP 08/06/93)



레어도: ★★★★★
예상가격: $800~1,200

일본에서 대회를 위해 제한적으로 생산된 금 카트리지가 몇 개 있는데 ‘쿠니오군의 돗지볼이야 전원집합!’도 그중 하나이며 1993년에 테크노가 연 토너먼트 대회의 상품으로 사용되었다. 정확한 생산량을 모르겠으나 일본 옥션에 보면 간간히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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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점 혹은 7위 안에 들만한 게임있으면 제보해주세요.
댓글 : 4 개
엄청나군요. ㅎㅎ 잘봤습니다.
엄청나군요 ㅎㅎ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드에 스크랩좀해갑니다 ㅋ
우와 몇개는 예전에 가지고 있던건데...ㅠㅠ
트라키아 776 디럭스 박스는 처음보네요. 굉장히 탐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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