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야기] 가장 비싼 닌텐도64 게임들2009.11.21 PM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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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re Battle 64 - Revolt


닌텐도64는 수집가들이 많이 없고 나온 게임도 적고 한정판 같은 것도 없어 가격들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밀봉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상태 좋은 중고라는 기준하에 나름 가격을 매겨 분리해보았습니다. 레어도는 출하량과 현재 발견 가능한 갯수를 고려하여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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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50 게임들: 퍼팩트 다크 SE (JP), 마리오의 포토피 (JP)





공동 7위: マリオカ ート64 SE - Nintendo EAD (JP 12/14/1996)





레어도: ★★★☆
예상가격: $40~60

큰 상자안에 특수한 색상의 콘트롤러를 동봉하여 발매했었다.






공동 7위: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 Bandai (JP 06/25/1999)



레어도: ★★★
예상가격: $40~60

에바 프렌차이즈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게임인 것 같다. 액션(사실 대전에 가깝다) 게임으로 엔드 오브 에바까지의 시나리오를 충실히 재현했다. 좀 느려터진 움직임에 불만이 많았지만 적의 행동을 읽거나 순발력을 요하는 등의 재미가 있어 플레이할만했다. 난이도가 좀 있는 편.






공동 7위: 罪と罰~地球の 継承者~ - Treasure (JP 11/21/2000)




레어도: ★★★
예상가격: $40~60



런앤건 스타일의 참신한 레일 슈터. 근래에 Wii로 후속작이 나왔었다. 레트로 게이머 매거진은 이 게임을 최고의 런앤건 게임으로 꼽았었다. 뭐 다들 알겠지만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이름이기도하다(물론 '지구의 계승자'라는 부분은 빼고. 중딩 때 제목에 끌려 샀었는데 10페이지 읽고 포기했었다...) 어쨌든 육중한 이름에 걸맞게 스토리가 좀 심오하고 컨트롤 방식이 특이해 익숙해지기 힘들고 게임도 후반에 가면 어려워져 범접하기 어려운 게임이 되버렸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도전해보자. N64판을 북미와 유럽에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쫄딱 망해버린 N64라 일판도 겨우 나왔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다. 현재는 Wii의 버추어 콘솔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영문판도 있다.






6위: Harvest Moon 64 - Toy Box Studios / Victor Interactive Software (NA 11/30/99)



레어도: ★★☆
예상가격: $50~80

목장이야기 2의 북미버전. 제법 평은 좋았지만 발매당시 판매율이 저조해 2차 프린트까지 가지 못했다.






5위: International Superstar Soccer 2000 - Konami (PAL 09/29/2000)



레어도: ★★★☆
예상가격: $60~80

일판 이름은 実況Jリ ーグ1999 パ ーフェクトストライカ ー2(실황 J리그 1999 퍼팩트 스트라이커 2)으로 선수 명단을 좀 업데이트하고 약간 수정하여 북미와 유럽에 내놓았다. 북미 버전도 비싸지만 유럽버전이 가장 레어하다. 사진은 북미버전






공동 3위: Ogre Battle 64 - Quest (NA 10/07/00)



레어도: ★★☆
예상가격: $60~100

SFC 오우거 배틀과 택틱스 오우거의 후속작. SFC 오우거 배틀과 택틱스 오우거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오우거 배틀에 좀 더 가깝게 만들어졌다. 필자가 죄와벌과 함께 닌텐도64 최고 걸작으로 꼽는 게임이다. 상세한 설명은 게임 소개시에.






공동 3위: 爆裂無敵 バンガイオ ー - Treasure (JP 09/03/99)




레어도: ★★★
예상가격: $60~100

총 1만장 생산되었으며 일본 야후나 ebay 옥션에 종종 올라온다. 드캐 버전과는 다르다! 드캐 버전과는!







2위: Worms Armageddon - Team 17 (NA 2000)



레어도: ★★★☆
예상가격: $80~120

웜즈 시리즈 중 하나로 턴제 전략게임이다. PC, 플스, 드캐 등 여러 기종으로 발매되었지만 N64버전은 발매되었을 당시 배포되지 않고 창고에 짱박혀있다 훗날 떨이로 팔렸었다. 게임이 재밌기도 하고 약간의 레어함과 수요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의 겹쳐 가격이 뛰었다. 멀티플레이가 특히 재밌다는 평이다.








1위: Clay Fighter 63⅓ Sculptors Cut - Interplay (NA 10/21/97)



레어도: ★★★★
예상가격: $80~120+

Clay Fighter라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액션 게임의 후속작. 전작과 이 게임 둘다 북미와 유럽에서만 발매되었다. Clay Fighter 63⅓(N64 게임들에 흔히 붙는 64를 패러디 한거란다...)은 본래 97년 초에 발매될 예정이었고 곧 발매될거란 예상하에 북미 닌텐도 파워 매거진에서는 97년 봄에 이미 커버 스토리와 리뷰까지 출판한 상태였다. 허나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결국 1년 가까이 늦게 발매되었는데 정작 발매된 게임은 매우 성급하게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리뷰에서 약속되었던 여러 가지 특징들도 빠져있어 무엇을 위한 연기였는지 의문이 가게 만들었다. 여튼 빠진 부분과 새로운 캐릭터 추가, 밸런스 등을 보완하여 낸게 Sculptors Cut이고 이 에디션은 오직 blockbuster(북미 유명 렌탈점)을 통해서만 구입가능했다. 초기 버전은 찾기 쉽고 가격도 싸지만 Sculptors Cut 에디션은 흔하지 않고 박스까지 완전히 보전된 제품은 좀처럼 보기 힘들어 N64 게임 중 가장 레어한 게임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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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개
마리오카트 ㅠ
아 저 컨트롤러동봉 마리오카트 저거사려고 미국사는 친구가 한국을 왔었죠.
노머시가 빠진게 좀 의외라는 ^^;
오우거베틀64 배경음이 좋으네여 ㅎㅎ
Bravia// WWF No mercy 말씀하시는 건지요. 따로 SE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베이에서 중고는 $10정도에 밀봉이라도 $30 이하의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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