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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컴퓨터 온도 내리기 (원시인 방법)2013.08.06 PM 10:00
컴이 오래되거나 쿨러가 시원찮은데
부품 사다 갈아끼우고 그런 건 또 귀찮은 분들께
제가 쓰는 무식한 방법 하나 알려드립니다.
CPU나 그래픽카드는 내부에 있어서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온도 상승의 가장 큰 주범인 파워는
보통 컴퓨터 본체 뒷 쪽 위에 있습니다.
한창 게임하거나 요즘처럼 푹푹 찔 때
파워있는 부분 만져보면 뜨끈뜨끈하죠.
그래서 그 부분에 키친타올 2장을 깔고
넓고 얇은 유리그릇에 얼음 한 툴(얼음곽)을 넣고 올려두면 끝
이렇게 두면 얼음은 20~30분 정도면 금방 녹는데
녹은 얼음물이 완전히 미지근해질때까지
그래도 1시간 이상 파워 온도를 잡아줍니다.
피크타임 때 한 번 정도만 해줘도 되고
5시간 이상 씩 컴 사용이 길어지면
나중에 한 번 정도만 더 해주면 됩니다.
키친타올을 깔아주는 이유는 혹시 그릇에서 나온 습기가
본체를 타고 전기사고 등등을 방지하기 위해서이고
그릇을 쇠그릇으로 하면 좀 더 직접적으로 식혀주지않을까 싶은데
그것도 혹시 나중에 그릇 치울 때 전기통할까봐
그냥 유리그릇이 나을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컴퓨터 온도는 그냥 정상인데
에어콘 없는 방이 컴 때문에 더 더워지는 것 같아서
작년 여름부터 이렇게 하는데 은근히 좋네요.
주의사항
1. 나중에 그릇 치울 때 녹은 물을 쏟지않게 조심
2. 얼음을 너무 많이 넣으면 녹은 후에 그릇 위로 범람 할 수 있으니까
그냥 1통 정도면 적당합니다 ㅋ
3.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쿨링의 기본은 청소 ^^
CPU 쿨링팬, VGA 쿨링팬, 파워 쿨링팬, 배기구 등에 붙어있는
먼지들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면 훨씬 좋습니다.
스샷 두 개 첨부
댓글 : 7 개
- 조단수제자
- 2013/08/06 PM 10:04
습기가 영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수도?
- 저녁해
- 2013/08/06 PM 10:12
제가 1년 이상 테스트 해봤는데
그런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
그래서 키친타올을 깔아주는건데
얼음 녹은 뒤에 그릇을 들어보면
키친타올도 약간 두깨가 있어서 그런지 거의 안 젖어있더군요.
그런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
그래서 키친타올을 깔아주는건데
얼음 녹은 뒤에 그릇을 들어보면
키친타올도 약간 두깨가 있어서 그런지 거의 안 젖어있더군요.
- ApertureScience
- 2013/08/06 PM 10:13
저게 파워온도 식히는 것에는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 구조에 따라 다른데, 요즘 케이스야 전부 하단파워에 독립냉각 방식이니 상관없고, 예전 케이스들은 케이스와 파워의 접촉면 자체가 파워 후면으로 한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케이스 상단쪽에서 축열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에는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경우에는 결로 현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로현상은 중간의 키친타올과는 무관하게 케이스 상판 내측 온도가 실내온도보다 크게 낮아지는 경우 케이스 상판에 이슬이 맺히겠죠.
- 저녁해
- 2013/08/06 PM 10:21
그런 경우도 있군요.
작년 여름부터 해보고 문제가 없어서 올린건데
혹시 염려되시는 분들은 안 하시는게 낫겠지요.
작년 여름부터 해보고 문제가 없어서 올린건데
혹시 염려되시는 분들은 안 하시는게 낫겠지요.
- KRADLE
- 2013/08/06 PM 10:19
요즘은 파워 많이들 아래에 두지 않나요?
- 저녁해
- 2013/08/06 PM 10:22
그래서 컴이 오래된 분들이라고 맨 위에.....
- 물꼬기코깅
- 2013/08/06 PM 10:43
본체 열고 선풍기 틀면돼여 ㅇㅇ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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