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태블릿 패드 악보 관련 질문

요즘에 인터넷에서 악보를 찾거나
아니면 직접 그린 악보 같은 것을
다음 날 바로 출력해서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집에 프린터가 없다보니까
계속 복사장에 가서 출력하고 이런게 참 귀찮네요.

그래서 생각이 난게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같은 걸로
바로 악보이미지를 띄워서 피아노나 보면대에 놓고
사용하는 분들이 떠올랐는데
이런 용도로 봤을때 아이패드랑 갤럭시탭 중에서
어떤 것이 좋은지 사용하고 계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악보이미지 보는 용도만은 아니고
기왕에 사서 쓴다면
큐베이스 같은 작곡프로그램이나
녹음해서 잡음 같은 것도 빼주고 이퀄도 먹이고
이런 쪽으로 유용한 어플 같은게 많은게 어떤 것인지
혹시 아이패드, 갤럭시탭 말고도
저 정도 용도라면 더 싼 걸로 사도 충분할지
태블릿 패드는 전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주로 사용하는 악보들의 파일유형은 대부분 PDF 아니면 JPG 입니다.

[Kerudia]

아이패드가 낫다고 봅니다.
악보가 4:3비율일테니 아이패드엔 꽉찬 화면으로 보는게 가능할겁니다.
ios에서는 개러지 밴드라는 어플이 있는데 제가 큐베이스 이런 작곡프로그램은 몰라서 뭐라 설명은 못하겠네요.

[니뒤에스파이]

아이패드가 나을꺼에요.

PDF볼때 안드로이드는 화면 넘길때 약간 버벅임이 있는데 그게 은근히 신경이 쓰여요.

[Xer]

제가 넥서스7 2세대로 악보 보며 피아노 몇번 쳐봤는데 7인치라 그런지 많이 불편하더군요 ㅋ
그냥 패드 살돈으로 프린터기를 사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3~5만원이면 사요 프린터
그리고 작곡용은 키보드랑 연결해서 바로바로 음뽑아주는 어플이 있긴한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저녁해]

그 생각도 해보긴 했는데
이게 거의 매일마다 적게는 2~3쪽 많게는 5~10쪽 정도 되다보니까
1~2주 정도만 모여도 양이 엄청 나더라고요.
꼭 출력을 해서 다른 사람이랑 악보를 같이 봐야 되는거면
귀찮지만 어쩔 수 없이라도 계속 출력을 하겠는데
그냥 제가 혼자 보는거여서 점점 쌓이는 악보 관리하기도 부담스럽고
잉크 떨어지면 잉크도 갈아줘야 될 것 같고
그래서 생각해본게 패드 안에 파일로 넣고 다니면
참 편하겠구나 싶더라고요.
아! 그리고 7인치는 확실히 좀 작은가보군요.
점점 범위가 좁혀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녁해]

글 올려놓고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있었는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음악적인 용도로는
대체로 아이패드에 대한 글들이 많고 평도 괜찮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