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힐링캠프 완전 가관이네요2016.02.03 AM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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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일부러 좀 자극적으로 적었는데
프로그램이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관객 중에 한 명 씩 앉혀놓고 사연 듣고
위로의 의미로 가수들이 노래 불러주고
이런 식으로 방식이 바뀐 후부터 개인적으로는
좋은 노래랑 가수들 많이 나오길래 오히려 챙겨보게 된 것 같은데
매 회마다 관객 중에도 출연진들 중에서도
그렇게 우는 사람이 꼭 있네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나라꼴이 얼마나 비참하면
저렇게 멀쩡한 사람들 심지어는 돈도 잘 벌고
나름 자기들 좋아하는 노래를 하고있는 가수들 중에도
그냥 뻑하면 우는 사람이 속출하는 걸 보니까
처음에는 한 두 번은 공감도 되고 잘 보고 말았는데
이럻게 방송에 나와서 우는 사람이 많은 걸 계속 볼수록
그냥 참 화가 나네요.
누가 하나 울면 객석에도 우는 사람 수두룩하고

한국사람들이 한도 많고 감성도 풍부하다,
부정적인 의미에서는 매사에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면도
있다, 뭐 그런 것은 거의 맞다고 인정을 하지만
사람들이 그냥 나약해서 저렇게 울고 그러는 건 아닌거 같은데

전쟁 폐허에서 이만큼이라도 살게 되게까지는
불굴의 의지와 투혼도 있었을 것이고
인내심, 강인한 정신력, 근면성실 뭐 다 훌륭한 편일텐데
저렇게 질질 짜는 사람이 매 방송마다 십수명이 보인다는거는
얼마나 사는게 비참하면 그럴까싶네요.

자살율이 전세계에서 1위인지 2위인지 그런거만 봐도
이 사회는 뭔가 정상인 상태가 아니라는 증거일거고

분명히 해결방법이 있을건데 그게 안 되고있고
방해하고 더 망치려고하는 이기적인 매국노 쓰레기들이 뻔히 보이는데
그거 잡아쳐죽이지도 못하고 진짜 답답

지금 외국에 살고있는데 그래도 몇 년 후에는
다시 한국가서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하지않을까 생각하면서도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참 화나고 참기가 힘드네요.

벌레 같은 놈들 한 30~50마리 정도만 쳐죽여버리고 뒤집어엎으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열심히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불쌍하게도 사는거부터가 힘들어서
그럴 힘도 없고 늙은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세뇌를 당해버려서 꿈쩍도 안 하고
애들은 애들대로 죽어나가고 살아있는 애들 중에도
대다수는 본인이 진짜로 뭘 하고싶은지도 모른채로
꿈도 없이 그냥 죽어라 공부경쟁만 하고있고

유일한 방법인 투표를 하면 그것도 개표 장난질이나 하고앉아있고
와~ 진짜 답이 없네 답이
댓글 : 5 개
저도 울고싶어요
저도 외국에 있는데 공감합니다.
청와대와 국회에 자칭 애국 일당들 싸그리 모아놓고 폭파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적어도 청와대와 빨간당 당사에 정밀 유도탄이나 폭탄을 꽂아줄 의인은 없는 것인지.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만... 다른 여건을 다 떠나서
누군가 나서서 그렇게 하면, 혜택은 볼거면 직접 나선 사람을 범죄자 취급하고
핍박할 게 뻔하니 누가 나서려 할까요? 꼭 자국인 비하를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서도
우리나라는 누가 나서면 나대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깎아 내리는 사람들이
꽤나 많지요... 국민성향 자체가 2016 병신년 같이 변화한지 오래라
브이 포 벤데타 같은 일은 절대 못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울나라 정부는 맘에 안듭니다만...나라 망해가는거 하고 티비에 나와서 사람들이 우는거하고는 글쎄요...;; 어느나라건 다 사람들은 울어요. 전 어렸을때부터 영국에서 커왔는데 거기도 다를거 없어요. 사람 사는 곳은 나라의 수준과 상관없이 다 울구 웃고 하는곳입니다. 티피에서 사람들이 매주 울고 불쌍한 사연이 나오는것과 나라 꼬라지를 비교하는건 좀 옳은 비교는 아닌거 같네요;; 차라리 썰전을 보고 비교하는거면 이해는 하겠는데;;
우는 행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말고 일종의 기분전환(?)의 한 형태로 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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