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NDAM TALK] [BGM]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에 대한 나의 평가2014.01.27 PM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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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으론 개념작.

그중에서 비우주세기류 최강이라 하고싶다.

워낙 그전에 병맛을 해쳐먹은 건씨댕이나

더블오 이후에 나온 건담아게라던지

두 양대 병맛류의 사이에 주옥같이 박혀있는 작품덕분에 더 신분상승한게 아니냐 하는데
뭐 그런걸 떠나서도 더블오는 개념작이라고 하고싶다.


가끔 더블오 극장판에서 뜬금없이 외계생물이 왜나오냐고 하는데

더블오 TV판때부터 다가올 대화 미지로부터의 대화라는 떡밥을 몇수차례나
뿌림에도 불구하고 외계생물로인한 대화 라는 전개를 납득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류를 통합하고 의사를 하나로 모아 다가올 대화를 맞이 해야 한다
라는 이오리아의 예견을 미뤄보면 당연히 다가올 대화라는것은

이계의 그 무언가일것이다.


이걸로도 뭔가 유추가 가능할거라 생각하고 젖절한 떡밥이었고
젖절한 회수였다 생각하는데 과연 건담을 보는 기준을 뭘로 잡고 보고있는지 궁금하다.


꼭 인간측 두 진영이 이념대립으로 싸워야 건담답다 라는건 겁나 우주세기 발상이라 하고싶다.

내가 우주세기빠기도 하지만 골수 우주세기 부심부리는 건덕후들을 존나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런 고리타분한 발상이 전통인줄 아는점.


그래서 더욱 더블오를 개념작으로 치고있다.

더블오는 처음부터 그동안 건담이 쌓아올린 흥행수표인

인간들의 이념이나 사상대립으로 인한 두 진영간의 싸움이라는 구도를
완벽하게 버리고,
레지스탕스라는 요소를 주인공 크루에게 부여한후,

그 레지스탕스 활동의 이유마저도 궁금하게 만드는 2중 3중의 떡밥해소식 내용전개를 선택했다는점이
놀랍다.



흥행작이었던 건담시드의 초중반 전개는 완벽하게
퍼스트와 화이트베이스의 무용담과 닮아있으며,


망작이었던 건씨댕의 초반 전개는 뭐 그냥 대놓고 제타스럽다.
거기다 반항적 주인공 싱하스카를 보면 후꾸닭샊기가 카미유같은놈을 하나 만들고
싶었나본데 결국 모로사와 병크로 인해 키라 아스란 빨이에 휘생양이된 잉여 페이크 주인공으로
모두를 빡치게하였다.


이런점을 미뤄봤을때 더블오는 상당히 파격적이다.

턴에이와 G건담같은 탈 UC건담류의 파격적인 발상의 전환이 더블오에도 반영되어 있다 생각한다.


아예 시작부터 2 진영이아닌 인류의 3진형에 난입한 솔레스탈빙이라는 레지스탕스가
무력개입을 시작하며 인류의 3진영을 휘저으며 전황을 고조시키면서 오히려 인류의 3진영
인혁련,유니온,AEU의 군사동맹을 유발시켜 세계의 의사를 한데모은다.

이때부터 시작되는 여러가지 떡밥의 해갈과 또다른 떡밥의 등장등이 매우 안정적인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자연스럽게 2기를 던지는 그런 쌈박한 구조의 스토리전개는 캐릭터성을 떠나서라도 상당히
괜찮은 시도가 아니었나 라고 하고싶다.

거기에 따르는 캐릭터성또한 좋았다고 보는데 아쉬운점은 몇몇 조연들의 허무한 최후
(왕류밍등)를 빼놓고는

철저하게 그 캐릭터가 겪는 사건과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철저하게 보여준다.


소년병이었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며 자신이 믿던 신의 존재가 없다는것을 깨닳고
멘붕에빠져있다 건담에게 구원받아 건담을 신격존재로 생각하며 살아온 소년,


폭탄테러에 의해 순식간에 가족을 잃고 분노에빠져 복수심에 불타는 한 청년


온갖정신개조및 실험을 당하며 강화병으로 살아온탓에 자신의 정체성애 늘 고뇌하는
두 인격이 한 몸에 모인 초인병


누군가에게 만들어진존재로써 인간으로써의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었던 냉담한 이노베이드


이 4명이 건담을 몰면서 전황을겪으며 점차 변해가는 과정이나,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또한 상당히 자연스럽고 스토리에 잘 어우러져 묘사가 되어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는 작품이다.


비록 초반엔 꽃미남 4인방이라 여자팬을 의식한 캐릭터 디자인이라는 평이 초반엔 지배적이었지만
종영후엔 거의 그런말들이 쏙 들어갈정도로 캐릭터성도 좋았다 본다.


거기에 메카닉애니로써 충족해야할 시원한 전투씬.


뱅크씬이 거의 없다는것만으로도
더블오는 건씨댕같은 작품과는 공들인 수준이 다르다 하고싶다.


훌륭한 전투씬과 더불어 스피디한 액션,아군, 적기체등의 매력적인 메카디자인또한 인기에 한몫했다고본다.



2기의 전개가 좀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지만 극장판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떡밥회수는 거의 대부분 이뤄졌으며,

깔끔한 엔딩을 맛볼수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2기쪽의 스토리 전개가 다소 서두르다 놓친것들이 좀 많은것은 확실히 아쉽다.

미스터무사도라던지 왕류밍의 세부 갈등 묘사 같은것들이 너무 긴박하게 흘러서
캐릭터 자체가 많이 뭍힌 경향이 있다.

일단 두 캐릭터의 갈등묘사나 이유같은것은 묘사가 되었지만
좀더 자세한 동기부여를 시켜줬다면 더욱 납득이 가지 않았나 싶었겠지만
화수가 부족했던것같다.
덕분에 왕류밍과 무사도는 상당히 급하게 전개된 느낌.


하지만 록온과 아뉴의 갈등과 결과라던지,소마필리스와 알렐루야,
세느님의 변화, 사지의 심층변화는 상당히 잘 묘사가 된것같다.

2기 초반부터 극 암울한 전개로 서서히 포문을 열기시작하더니 극박해지는 전개로 후반의 긴장감을
아주 잘살렸다.

특히 마지막편 액션은 정말 예술.

비록 아리오스가 좀 잉여스러웠지만 마지막 할레루야의 액션은 완전쩔었음.
하지만 기체에 데미지가 쌓인것과 리본즈의 사기성 실력때문에
리본즈 건담의 팡에 허무하게 가버렸지만...-_-;



단점도 충분히 존재한다.

여주인공의 잉여화라던지....-_-

기발한 설정이기도한 GN드라이브..
하지만 그 GN드라이브의 기능성이 너무나 전지전능해서
GN드라이브 하나로 할수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좀 세분화적인 매니아성 설정을 개입시키려 해도 이 GN입자로 거의 전부가 커버되는
세부설정의 단순화...

이건 장점으로도 생각할수있다고보지만(너무 설정이 매니악해지면 진입장벽이 높아진다. 때문에
오히려 GN입자라는 단순한 설정하나로 모든걸 설명해버리는 편이 오히려 입문작으로는 최적의
심플한 설정.) 다소 매카닉 설정을 단조롭게 만드는 단점으로도 적용이 된다.

하지만 뭐 따지면 미노프스키 입자도 사실 말이 안되는건 매한가지 ㅋㅋ


그냥 젖절히 진지 안빨고 봐도 무난하게 볼수있는 그런 건담으로써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다.



괜히 전문용어 난무하는 우주세기 건담에 비해 진입장벽도 낮고...

설정도 근현대식 대립구조를 선택해서
(아메리카대륙 아시아 유럽 3강) 좀더 친근감있는 세계관안에서 내용을 전개한다던지,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선 총보다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주제를 철저하게 잘 이행하고있다.




우주세기 빠들이 뭔가 겁나 심층적인 설정놀음을 하며 놀기엔 편치 않은 작품일수도 있으나

입문작으론 최고가 아니냐 할정도로 괜찮은 작품인건 사실이 아니냐 라고 묻고싶다.


사실 이 더블오도 MSV설정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하고 섬세해지므로 충분히 설정놀음을 하고 놀수있는
그런 부가적인 장치가 되어있기때문에 그점도 상당히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건담 안보신분들중 입문작을 고르시는 분들에게
굳이 우주세기쪽을 권하기보단 더블오를 먼저 권하고싶다.


사실 건담시드도 오락성은 좋은데 당연히 건씨댕을 봐야하는 구조기 때문에
권하기 더럽다.

진짜 건담시드까지는 그냥 저냥 볼만해 라고 말해주고싶지만 건씨댕만은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미친 모로사와 샹년아.






















댓글 : 39 개
저도 더블오 팬인데 2기같은 경우는 한 8화정도만 더 넣어서 좀 여유롭게 진행했으면 스토리가 더 좋았을텐데 1기에 비해선 뭔가 중간중간 조금씩 빠진느낌이 아쉬웠죠. 그리고 극장판에서 ELS의 등장은 글에 적으신대로 그동안 뿌려댄 떡밥을 잘 회수했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구슬동자라고 놀림받던 건담 디자인도 그렇지만 (징크스 포함)각 진영들의 양산형 기기들도 디자인도 상당히 좋았죠.

개인적으론 커스텀 플래그나 브레이브좀 메탈빌드로 뽑아줬으면 좋겠어요. 하다못해 MG로라도. 그라함 형님 하앍.
2기를 보고있으면 1기가 오히려 굉장히 태평한 전개처럼 느껴질 정도로 전개가 극박하죠.
2기를 보고나면 1기초반은 오히려 평화로운 느낌마저 들 지경 ㅋㅋ
레알 4화정도라도 더 나왔으면 그라함이 그렇게 잉여스럽진 않았을텐데 ㅠㅠ
더블오 1편만보고 말았는데...
주역기체가 엑시아?인줄알앗더니 더블오라이저...등등 메카가 넘 많이 나와서 헷갈림. 주역기가 있나요?
더블오가 엑시아 후계기입니다. 1기 기체 그대로 2기 컨셉이어갑니다.
컬러도 거의 비슷해서 연관이 쉽게 되지요.
건담 마이스터라고 건담의 파일럿이 네명입니다. (나중에 사실상 적으로 세명이 더 등장하지만 주역은 아니기에 생략.)

세츠나가 1기에선 엑시아, 2기에선 더블오 라이저, 극장판에선 더블오 퀀터를 타죠.
엑시아 성능이 좋지만 싱글 태양로여서 성능이 후달려서 더블오라이저라구 듀얼코어 장착해서 더 좋아요.
사실상 주역기는 맞아요 나중에 엑시아 써먹어서요
1기. 건담 엑시아
2기. 더블오 건담 -> 더블오라이저 -> 더블오라이저 최종결전사양
극장판. 더블오라이저 GN컨덴서 사양 -> 더블오 퀀터
처음에는 반체제의 무력 테러리스트로 시작해서 종장에는 무력이 아닌 평화를 추구한다는 흐름은 W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죠.
전체적인 흐름이 상당히 비슷하죠.
다른점이 있다면 윙의 주인공 크루들은 콜로니연맹이었다는점. 때문에 이념간 갈등으로 시작한점은 기존 건담류의
라인을따라갔다가 콜로니연맹이었던 그들이 오히려 레지스탕스화가 되어가는 전개라면
더블오는 이념과 종족간의 싸움자체에 찬물을 끼얹는 레지스탕스가 난입하여 자신들의 무력개임으로 인해 오히려
세계의 의사를 모아서 스스로를 죽이는 경우.
갠적으론 스스로가 건담이라 자체하는 세춘이가 누가봐도 퍼건인 O건담을 까부수는 장면이 쾌감이였습니다.
기존 뉴타입도 서로를 이해하는 능력이 높은거에 의미를 두면, 외계인과 대화하는 이노베이터도 납득이 가는 부분.

토미노 옹도 건담얘긴 끝났으니 그만 좀 하고 싶다 - 하신대로
'건담'이라는 이름은 가져왔지만 내용적으론 발전했다고 생각하는데

에이지에 또 그러는거 보면 퍼건-z-zz 라인의 패턴을 망할때까지 우려먹을 모양 ㅠ,ㅠ
망할놈의 건담아게 진짜 2기까진 애정으로 봐줬는데 나름 특유의 건담스러운 삘도 나고...
근데 3기 중후반부터 전개가 완전 시망 ㄷㄷ
1기를 좀 줄이고 2기를 늘렸으면 참 좋았는데 말이죠 분할로 하지말고 쭉 했으면 그렇게 했으려나요
1기초반에 분위기가 너무 평화롭다 뭔가 놓친게 아닌가 싶은 그런 느낌이죠. 2기때 좀더 편수가 늘어났어야 했음. ㅠㅠ
전 MS디자인이 참신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플래그. 시뎅의 그 우주세기 MS 우려먹기는 ㅡㅡ
진짜 주옥같죠. 징크스 플래그 가뎃사 티에렌 브레이브 기타 MSV류 개념기체등...
매력적인 적기체들이 수두룩하게 널렸습니다.
개인적으로 1기에서는 마이스터와 크루들 비중이 비등비등해서 좋았는데 2기는 세츠나랑 리본즈 온리라는 느낌이라 영 그렇더군요.
중반 록온비중도 괜찮았고(무려 2명의 이노베이터를 조짐.) 티에리아도 나름 고뇌하면서 비중이 좋았는데
이놈의 알렐루야가 밧데리화가 되어서 좀 아쉬운감이 있죠. 후반몇편쯤은 좀 세츠나를 몰아주는 분위기인데
스토리상 어쩔수 없는 부분.
기승전모로썅년

동의합니다.
그딴년 스토리 개입 모 야메룽다
살짝 추가하자면 시리즈 전체를 따져볼때 브레이브부대 활약이 가장 인상깊더라구요
전 건담 시리즈중 가장 스피디한 변형액션씬이며 더블오 1기이후 뜸했던
멋진 연계플레이의 향연인지라.. 아직도 그 장면은 자주 돌려봅니다.
브레이브 개멋짐 ㄷㄷ
  • Sizz
  • 2014/01/27 PM 11:15
그러합니다. 기승전모로썅년 ㅋㅋㅋ
  • 7쥐
  • 2014/01/27 PM 09:02
1기에서 좀 기대를 가졌는데 2기에서 개판 치고 더블오극장판도 당시 경쟁한다했던 유니콘에 비해 좀 초라한 느낌이 있죠
2기 개판은 좀 동의하기 힘들고 (오히려 1기가 익사이팅하지 않다는 평도 많습니다.)
유니콩이야 같은 선라이즈 애니인데 경쟁구도라기보단 멀티태스킹이죠.
더블오 극장판 수익 좋습니다. 성공작임.
전 가장 처음에 접했던 건담이 윙이라서 윙빠입니다 읭?
00도 작품 자체는 괜찮았는데 건담에 대한 흥미가 식었을때 봐서 그런지 그냥 그렇더군요
메카닉 디자인 만큼은 00가 정말 멋지긴하죠
간만에 눈이 즐거운 메카디자인이었다 생각합니다. 유니콘과 더블오 디자인은 정말
건담에 질리기 시작하던 사람들 눈을 다시 뜨게만들어준듯.
다좋은데 극장판 마지막 엔딩에 멘붕... 왜이렇게 늦게왔어... ㅜ.ㅜ
메탈세느님 빵상
저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ms디자인이나 스토리등 재미있게 봤었죠.
여담으로 짱구아버님은 실력도 원탑급이고 광적인연출을 보여주긴했으나 뭔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시즌1때는 풀메탈의 가우룽급의 캐릭터가 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공포의 짱구아빠... 악역특유의 건들거림과 깐죽깐죽함과 사이코틱 그리고 미친 실력을 두루겸비한
절대악 캐릭터죠 ㄷㄷ 세츠나와 록온의 동시 원한관계인놈이라 좀더 장렬하게 죽는편이 좋았을텐데
마지막 최후가 참... 캐릭터에 걸맞는 죽음이라 할까.. 오히려 그렇게 죽은게 현실적일수도 있다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ㅋㅋ 참 개성있는 캐릭터였습니다.
트리니티 형제들 정리할때 포스가 정말 ㄷㄷ했죠.
시뎅 모로사와는 까야제맛!

개인적으로는 더블오 첫인상이 별로였어요. 솔레스탈빙의 무력개입이 초반엔 저로써는 납득불가였기때문에..
이야기가 진행되고 내용숙지가 머릿속에 들어온다음에야 애증(..)을 느꼈는데... 이후 극장판까지 쭈욱 스트레이트한 전개가 좋았습니다.

제가본 세츠나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중2병건담성애자 였던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전 비우주세기에선 턴에이가 제일좋아요. 물론 더블오도 매우좋지만
세느님초기엔 그냥 건덕초딩놈이 졸라 말안듣네 샹노무새퀴 소리가 절로나오는 씹중딩이었는데
과거 나오고 2기에서 철들면서 서서히 포스가 나오기 시작했죠. 지금은 세느님까면 사살수준이 되어버릴정도로
신분 상승을 이루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턴에이는 진짜 건담보러갔다 판타지 애니보는 기분이어서 의외로 괜찮았는데 중반부터 지루해서
손 놔버렸네요. 볼자논에 카풀나오고나서 슬슬 깅가남 나오기전까지 본듯. 빅토리건담과 함께 재주행해야할
애니 1순위로 두고있습니다. 마저 봐야겠네영.
히로인은 엑시아에서 더블오로
그리고 다시 성형한 엑시아와 다시 사귐 ㄷㄷ
극장판보고 펠트쨔응 ㅠ-ㅠ......
저도 개인적으로 비우주세기 최고 개념작이라 봅니다.
2기부터 펠트쨔응 미모가 터지죠 헠헠 펠트쨔응
나도 얘기에 끼고싶은뎅...
ㅋㅋㅋㅋ 부러우면 더블오를 보시오 나락
히로인이 마리나가 아니라 건담이라는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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