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렉션] METAL BUILD ARX-8 LAEVATEIN2014.07.30 AM 01:0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 오전에 받은 따끈따끈한 반다이의 메탈빌드 신작
ARX-8 레바테인입니다.

풀메탈 패닉에 등장한 아바레스트의 후계기이며,
아바레스트의 파괴후에 새로 개발된 람다드라이버 탑재형 암 슬레이브입니다.

아바레스트가 M 9의 연장선 같은 디자인을 보여주었다면
레바테인은 아바레스트에서 더욱 연장선에 놓인듯한,
더욱 본격적인 람다드라이버 기체라는 것이 강조된듯한 디자인입니다.

디자이너는 건담 더블오 메카디자이너로도 유명한
에비카와 카네타케.

그의 대표작인 풀 메탈패닉의 후반 주역기체입니다.





별 생각없이 조명 대강 놓고 찍었더니 다소 사진들이 어둡게 나왔습니다.
나중에 좀 더 잘 찍어봐야겠습니다.

어차피 XL-3 최종전 사양 팩이 나올거 다 알고있으니까 지금은 그냥 대강찍개되는군요^^;
반다이 상술 하루이틀이 아니다보니 ㅋㅋ





등짝간지


개인적으로 이제껏 구매한 메탈빌드중 가장 도장퀄리티가 깔끔하다 생각합니다.
엑시아같은 녀석들에게서 흔히 볼수있는 마빡 퍼팅라인이라던지
런너자국등이 개선되어서 개봉했을때부터
깔끔한 상태를 보여줍니다.

입체감과 무게감이 상당해서 개봉과 동시에 큰 만족감을 줍니다.



먼저발매된 로봇혼 레바테인에 비해서
약간 차분해진듯한 프로포션입니다.
여태까지의 메탈빌드들의 프로포션을 미뤄보면
좀 신선한 반전인데요.
오히려 기존에 보여주던 로봇혼 같은 디자인보다 차분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와중에 특히 발은 메탈빌드들의 전통을 따라갔는지 다소 작게 조형 되어있습니다.

근데 이게 처음엔 어색한데 보다보면 상당히 휴머노이드 같은 느낌을 주기때문에
적응되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로봇혼이 좀 시원한 프로포션이라면
메탈빌드는 약간 차분해짐과 동시에 더욱 육덕해졌습니다.


처음 접했을때 이질감이 느껴지는 프로포션이지만

만지고 찬찬히 훓어보면 상당히 차분한 비례를 보여주어서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런 느낌도 제 취향상 상당히 괜찮네요.

개인적으론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이번 메탈빌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이 베이스 구성을 꼽고싶습니다.
상당히 큰 만족감을 줍니다.
모든 루즈들이 베이스에 전부 고정되어 시각적으로 좋은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마치 정비를 받는 레바테인의 상태를 연출할수 있습니다.




피규어들은 인젝션킷으로 사출되어 런너에 붙어있기때문에 따로 조립을 해야합니다.
정비병같은 겅우엔 접착제를 요구합니다.
(그냥 끼우면 헐렁합니다.)



가동률은 전형적인 메탈빌드 스러운 가동률을 지니고있습니다.
상당히 뻑뻑하면서도 쫄깃한 초합금 특유의 손맛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특히 골반이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어져있으며,
허리관절은 거의 3중관절같은 느낌이며 매우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단점을 지목하자면 어깨관절이
요즘 건프라들처럼 성난어깨 포즈를 할수가 없고, 어깨 장갑만 따로 위로 올릴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어깨쪽 자세연출이 다소 소극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볼륨감과 입체감으로 커버될정도로 조형이 좋아서 그다지 만지다보면 불만이 좀 누그러들지만
기왕이면 가동성이 좀더 좋았다면 어땠을까 싶군요.




요정날개의 개폐기믹과 람다드라이버 전개시 열리는 기믹들이 상당히 좋습니다.
메탈빌드로 넘어와 처음 선보이는 기믹들입니다.
고토부키야와 아오시마가 부들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군요.
ㄷㄷ



하지만 이번 레바테인은 플라잉 전용 베이스가 들어있지 않기때문에
다른 메탈빌드의 것을 가져와서 띄워줘야합니다.

접속부 역시 전용 접속부가 없기때문에
약간 불안합니다.

공중비행이 불가능한 기체들은 아마 이렇게
공중부양시키는 베이스가 아닌 세우는 베이스 형식으로 출시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어차피 XL-3낼때 거기에 포함시킬거 다 알고있지만말이죠 ㅋㅋ






얼굴조형은 정말 기가막힙니다.
그동안 킷트화에 열망했던 한풀이를 정말 제대로 풀어줍니다.

이제 반다이가 프라모델로만
건드려주면 더이상의 레바테인 욕심은 사라질듯 하네요.

뭐 이녀석만으로도 만족스럽지만 그래도 직접 한번 만들고 칠해봤으면 합니다.
고토부키야나 아오시마에서 발매된 킷들은 뭔가 부족해서
반다이제를 만져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그래도 프라모델과 완제품은 만족을 받는 컨셉자체가 틀리기때문에
반다이제 프라모델도 접해보고싶은 욕심이 듭니다.


그러니까 프라모델로 좀 내주렴 ㅠㅠ





얼굴 앵글이 멋지게 잡혀서 두번 찍었습니다.

근데 셋팅을 발로해서 사진이 좀 어둡네요.
ㅋㅋ
아 귀찮어



로봇혼과는 다르게
데몰리션건을 튼튼하게 쥐어줄수가 있습니다.
손의 악력자체가 좋기때문이기도 하고,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서브암의 악력이 좋기때문에
고정시키기 상당히 무난합니다.




데몰리션건의 존재감은 정말 상당합니다. ㄷㄷ





사격자세가 잘나오니 무지 좋군요.
무게감때문에 대강 발접지를 시켜놔도 겁나 잘섭니다.




도장퀄리티가 아주 그냥 마음에 듭니다. 색감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역시 메탈빌드 답네요.



전반적으로 상당히 훌륭한 퀄리티와 세세한 기믹들로 무장한 좋은 제품입니다.
레바테인을 좋아히는 분들이라면 정말 최고의 제품이라 말씀드리고싶군요.
다만 프로포션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다행히 전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다 올리고 보니 사진을 너무 대강찍었네요 ㅋㅋ


덥고 귀찮아서 발셋팅으로 찍은 결과물...ㅠ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더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 6 개
조립식으로 나온다면 딱 이런 프로포션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어째 색분할 안해줄것 같은 부위들이 눈에 띄지만..
아마 프라로 나온다면 다리쪽이나 팔쪽에 주황색 띠는 스티커 처리할거같네요 ㅋㅋ
팔 다리는 조금 신경써주면 가능할것 같지만.. 머리는 100% 스티커일것 같아요 ㅋㅋ
분자단위로 마스킹 해도 좋으니 제발 내주기라도 했으면...
아오시마 고토부키야는 꺼졍~ ㅋㅋ
고토부키아 이름만 들어도 손끝이 아프네요 ㅋㅋ

아오시마는 꺼졍
그 뿌드득대는 고토부키야의 특유의 조립감 ㄷㄷㄷ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