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잡담] 고소를 한번 당하고 나니...2014.12.16 AM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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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가 이곳에서 활동하면서 써제낀 댓글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어쩔땐 정의감에 뉴스기사에서 나오는 부조리에 관해 분노의 표출을 하고,

어글러들에 대해서 안좋은 덧글 달고 그랬는데...
(요샌 거의 대부분 팝콘 보부상쪽이지만...-_-)


이젠 뭐랄까... 인터넷이라는 공간자체에 회의감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요즘세상은 그저 말을 아끼고 참는게 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무리 좋은 의도고, 옳은말을 한다해도 사람이라는게 심취하게되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게되고
실수하게됩니다. 이걸 사실 조절하는것이 진짜 어른이고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이긴 한데

요즘 세상 살다보면 그런게 잘 안되잖아요.


젊은 혈기에 발끈하던 그런 패기도 이제 슬슬 사그러드는 기분입니다.

그냥 이젠 적당히 타협하고 참고 또 참고 말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올해부턴 레알 싫은 글들은 가급적 읽지 않고 그냥 넷상에선 웃으면서 지내야겠어요.

굳이 싫은거에 열올리지 않고 개인적으로만 소신껏 생각하고 표출하진 말아야겠습니다.

그게 아무리 스스로 옳은일이라해도 감정격해지고 욕을하게되면 잘못이라는걸 알았기때문에...



뭐 암튼 밤새면서 작업하면서 자기반성에 빠져봅니다.


관련 사건에 관해서(사이버 모욕죄등) 지식인 같은걸 찾아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례들이 나오는군요.

대부분 사회초년생이나 미성년자들이 많던데...


이젠 그 젊은 혈기도 스스로 어느정도 절제하면서 살아야할 세상이 온것 같습니다.


이번 문제로 마음고생 많으신분들 힘내시구요.

불만이 있더라도 가급적 욕들은 하지 맙시다.


직접 경찰서에서 제가 한 욕 그대로 읽어주는데 제가 직접 적을땐 몰랐어도
그걸 남이 읽어서 들려주니 정말 욕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 루리웹에선 절대 욕 안할겁니다.


장난으로 존나 이런거 많이쓰고 그랬는데 이젠 아예 글 자체를 둥글게 적기로했습니다.

지인분들 장난치는거빼곤...


여러분들도 글쓰실때 여러번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덧글을 다시고, 이런 일을 겪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문제를 교훈삼아 많은 분들이 경각심을 가지시고, 넷상에서 여러번 조심하셔서 피해를 입지 않으셨음 합니다.


오히려 조사를 받고나니 이제 덤덤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 있게 되었네요.


아직 조사 안받으신분들 너무 맘고생 하지마시고 소신껏 협조적으로 응하시고
하실말씀 잘 준비들 하셔서 조사 잘 받고 오시길 바랍니다.

힘들내시길. 좋게 생각하면 이런일들도 교훈이고 경험이라 봅니다.







댓글 : 53 개
다들 이렇게 침묵하게 되는거죠
침묵하진 않겠지만 앞으론 조심해서 글을쓸것 같습니다.
목소리는 내되, 거친 소리는 지양해야할 것 같네요.
일단 무조건 욕은 삼가합시다. ㄷㄷ
당연 한것이지만, 인터넷에서도 밖에서 하는 것처럼 행동 해야지, 욕 하는 것은 몰상식 하죠.


다들 알고있는 사실인데 개인감정 개입되다보면 오프라인처럼 행동하게되는데 이걸 제일 조심해야할듯해요.
공감합니다.
많이 의기소침해지신거 같네요.... 기운 차리시길 ㅠㅠ
지금 기분이 완전 반쯤은 해탈에 현자가 된기분이고 그냥 스스로 존내 멍청한놈이라는 자기 혐오가 좀 들고있네요 ㅋㅋ
뭐 어캐든 되겠죠. 제인생이니 스스로 책임져야죠머
많이 의기소침해지신거 같네요.... 기운 차리시길 (2)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처지에 계신분들도 기운 내시길 .
이런게 늙어간다는 말의 뜻이겠죠...
나이먹고 참 나잇값못해서 큰일입니다. 저도 ㅠㅠ
박근혜를 비난이라도 했나요? 경찰조사까지 받으신걸 보니.
아닙니다. 다른분이예요.
ㅎㄱㅎ 관련이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분들 많으신데 기운 내셨음 좋겠습니다.,
  • 2014/12/16 AM 02:57
수사관이 뭐 다른말은 안하던가요....
저도 고소당해서 곧 가는데 뭐 하나라도 알고가야 좋을거같은데
쪽지라도 주시면 ^^;;
저는 "이년"이라는 단어 썻다가 고소 당했습니다 ㅠ..
세월호 사고때 화를못참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적은 단어떄문에 경찰서에 가게 되다니 ㅠㅠ
크읔..저도 나타쿠님처럼
앞으로 말을 둥글게 둥글게 적고 남을 비판하거나 이런 댓글은 안적을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요즘에 새벽에 잠도 잘 못자구 그래요 ㅠ
서 다녀와서 적은글 아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일단 욕을 한 시점에서 최소 모욕죄가 성립이 되는것이 법이니
어쩔수 없습니다. 자신이 쓴 덧글을 단 이유를 진술하게되는데 그때 잘 진술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당시 언론매체밖에 당시 상황을 파악할수없는 상황이고 공중파에서 나오는 소식들은 먹통인데다
종편같은 방송사들의 인터뷰를 보고 판단해야하는 그런 시점에서 당시 피해자분 관련된 부정적인 기사들이 마구 쏟아져 나온탓에 판단이 흐려져서 감정이격해지고 실수를 했다는점을 어느정도 피력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사람이 여론에 휩쓸리다보면 대부분 그렇게 감정적이되고 욕을 하게되는데 그때 게시판 분위기가 그랬으니까요.

너무 맘고생 하지 마시고 수면은 꼭 편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몸축나고 그러면 이중고 삼중고 겪는거니까
일단 마음 편하게 드시고 침착하게 대응하시고, 결과에 따라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 2014/12/16 AM 03:04
참 그리고 연락받으실때 문자 받으셧죠 ?? 문자에 제가 이년이라고 써서 모욕죄고 고소당햇다고 햇는데 나타쿠님 전글을 보니까 조사 받으실떄 여러개의 댓글을 수사관이 보여주던가요 ??ㄷㄷㄷ....
저도 제가 뭐라고 써놨는지 모르겠어서.. 더 걱정되네요 ㅠㅠ
전 어제 전화가 온 시점에 바로 시간잡아서 경찰서 갔는데 전화받은 당일 2시간후 바로 출석해서 빠르게 조사 받고왔습니다. 서가 가까웠었고 조사에 협조적이어야 유리할것같아서 최대한 협조적으로 조사를 받았어요.
어차피 가면 적으신 덧글 전부 기록되어있고, 스스로 적었는지에 대해 확인을 받습니다. 그것에 관련되어서 소신껏 진술하시면 되요. 강압적인 분위기로 하는 조사가 아니니 일단 평점심 가지시고 마음편히 받으시면됩니다.
다소 긴장은 되지만 사건이 사건인지라 크게 조사중 문제될 일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형사님도 다들 좋으신분이고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받으시는거니까 너무 긴장하시거나 걱정하지 마시고 하시고 싶으신 말 빠짐없이 잘 진술하시길 바래요.
최종단계에 돌입하셨군요. 넷상에서는 말 하지말고 눈팅만 하는게 가장 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단계
좀더 빨리 께닳을걸 그랬네요.
  • 2014/12/16 AM 03:09
답변감사합니다 혹시 추후에 벌금이나 민사소송에 관해서 서로 주고받을 정보가 있을지도 모르니 친구추가 해둘게요...
친구 추가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일단 평정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하루는 생각을 많이해서
두통이 좀왔는데 지금은 좀 괜찮습니다.
  • 2014/12/16 AM 03:13
예 .. 이것도 인생공부중 하나라고 생각해야죠 ㅠ
나타쿠님도 푹 쉬세요...
상대를 비판할 때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폭력과 욕설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맞습니다. 정말 이성적 판단을 발휘해서 절대 욕은 해선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값비싼 교훈인듯 합니다. 철좀 들어야겠네요.
욕먹을짓 하면 비난을 받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법적으로 틀어막는 상황이 되버린것 같군요.

모든게 정상화 되기 전까지 한동안은 주의해야겟어요...
전 걍 앞으로 모든걸 다 주의하려구요. 그냥 뉴스 자체를 잘 안보려 합니다. ㅜㅜ
인간말종들이 지들 욕 못하게 만들려고 개나소나 ㅏ 이용하는거죠,,입 잘못놀리면 큰일나니 나라꼴 미쳐돌아가도 가만찌그려져있으라는 쪽바리수법,,, 개정희가 그렇게 사악하게 국민 세뇌시키고 등,신 처만들더니,, 이젠,,하 정말 기가 막힌 세상이네요,이젠 살인자 욕해도 고소먹을 세상이네요이런 ㅓ러운 꼬라지안볼려면 반드시쪽바리개새기년넘들 단두대행 시켜야합니다
원래 살인자나 범죄자들도 보호받을 인권이 있으므로 (잡혀서 구속돼도 일단 얼굴은 가려주잖아요.)무슨 이유에서든 욕을 하지 않는것이 옳은거라고 합니다.
그런 문제를 떠나서라도 대상이 누가 됐든 비판은 하되 최소한 욕은 하지 않는것이 맞아요.
  • Einan
  • 2014/12/16 AM 03:42
비판은 해도.. 욕은 정말 안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이든 게임이든 어디에서든 마찬가지죠..
진짜 주의하긴해야죠.

순간 순간 욱하다보면 금방 놓쳐버리니깐...
어쨌든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일이 스스로 반성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에휴 잘못은 하였지만, 그 상대가 ㅎㄱㅎ 라는 분여서,,, 부글부글 하네요...
근데, 벌금형일텐데, 이건 머 크게 문제 될건 없다고 봅니다만? 구속기소나 그런거랑 다른개념이라서요..
어차피 취직이나 사회 생활하는덴 문제 없고, 이런면에서는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술취해 난동부리고,서로 치고박고 싸우고 그런... 이유로 경찰서 왔다갔다 하는것보다도
약식기소 될 가능서도 다분다하다고 보구요~

혼자 생각해서, 이렇게 될거야,,, 이렇게 되겠어... 흑흑... 이렇게 혼자 생각하셔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본인 생각과 다르게 결과가 전혀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예를들어 무혐의이나, 약식기소라면 벌금일뿐일겁니다..

때려 죽인것도 아니고, 인터넷 욕설인데요.

그리고 만약 검찰 송치 되고, 판사까진 가지도 않겠지만, 그냥 기각 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행여나 무턱대고 발언하신게 아니고, 원인과 이유가 있었으니까, 이런면에서는 참작이 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따지고 보면 그분 ㅎㄱㅎ 라는 분이 잘한건 아니잖아요... 다들 그래서... 물론 욕설 자체는 잘못 됬지만요.
어제 이미 조사 다 받고왔어요 (-_-)
피해자분의 잘못의 판단을 언론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많은 기사들을 보고 맹신하게 된것까진 그래도 어느정도
제가 변명할만한 건덕지가 있긴한데 결과적으로 욕을 게시해서 대상을 모욕했으니 그 점에 대해선 스스로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 생각해요. 사건의 본질은 그 다음에 생각해야할 문제더라구요.
아무리 정의감이 불타오르고 화가난다해도 최소한의 이성을 탑제하고 남을 모욕하는 행위는 저질러선 안된다는걸 깨닳았습니다. 감정적이될수록 이런 0실수를 저지르게되니까요. 그게 설령 선의로 인한 분노라 하더라도 욕을 먹는
당사자의 기분을 해아려보면 모욕죄는 성립되는거고 저도 조사과정에서 그걸 충분히 인정하고왔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팁인데요, 수사관이 잘해준다고 해서 " 진짜 잘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이건 수사관 만의 스킬이에요, 옛날에는 막 때리고 몰아 세우고, 그랬다지만, 지금은 인권이니 시대가 많이
변하여서, 수사 받는 입장에서 위축되거나 강압을 느끼지 않게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서
실토 하겠금 만드는게 수사관입니다... 당연히 윗 팀장한테 그렇게 교육 받습니다~

사건이 정말 어마어마 해서, 사실 이정도?는 귀찮아 하실정도일거에요 (당연히 실적에 도움이 안되니까요)
수사 받는 입장에서는 그런 태도는 보이지 않겠지만, 고소하는 사람한테 그런 티를 내기도 하니까요
실제로 무고죄로 고소 할 때도 되게 귀찮아 합니다.. 사건이 얼마나 많냐면서.,., 그래서 신문고니 이런 곳을
통해서 찌르면, 바로 자세 좋아지지요... 너무 걱정마세요...지인분중 여자친구가 술먹고 새벽시간대에 불렀는데
같이 살자는 말에 거절했더니 그뒤 욕설하고 먼저 때리고 그래서, 엄청 싸웠는데, 그 뒤 여자친구가 강간죄로
거짓 신고했는데도, 블랙박스나, 먼가 뚜렸하게 내새울만한 증거가 없는데도, 무혐의 처리 나왔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사진 찍고 난리 부르스를 쳤다는... 암튼 그런 상황에서는 무혐의 나왔구요~
무고죄로 신고해도 무혐의 결과를 즉, 이게 바로 증거이고 완벽함인데, 이런 경우에도 상대방이 무혐의 처리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 따지고 보면 욕설 정도가 아니라 무조건 기소 되는 증거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합의" 같은건 무조건 먼저 말씀 하시거나, 그러시면 안됩니다.
합의 자체가 죄를 인정하는거니까요...
합의 해도 검찰로 넘어갈건 넘어갑니다...

다들 합의하면 죄가 없고 아무일도 없듯이 되는줄 착각해서 돈은 돈대로 주고, 기소송치 까지 당하시고
그걸 검찰 수사관한테 따지시는분도 계시는데요...

절대 먼저 합의나 이런말 끄내지 마시고, 혹시나 상대방이 먼저 그런 말을 쓰며 접근한다면
녹취 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녹취 까지 있고 확실한 증거가 된다 하더라도, 이게 결과적으로 증거가
되는건 아닙니다.... 녹취 파일로 사람 집어넣을순 없구요._)

확실한 증거가 있어도 "증거 불충분"으로 분류가 되서, 그냥 흐지 부지 되는경우도 많아요.

여하튼 마음고생 심하시겠지만 힘내세요
한번 이런 일 겪으면 세상이 달라 보이기도 하고 그동안의 내 생활을 뒤돌아 보게 되고
당분간 뭔가 공허함 속에 빠지게 될 것 같네요..
저도 그 정도까진 아닌데 넷상에서 의견 주고받으며 쓸모없는 논쟁 하다보면 그냥 초월해지고
아무 느낌없고 무관심해지기도 합니다
굳이 개입하려 하지 않고요 무의미하다 생각하니까요

예전에 익명게시판에서 부동산문제때문에 심한 욕설 오고가고 거의 이성 탈퇴한 분위기까지 갔는데
결국 제정신찾고 이게 뭐하는 건가 깊은 게 제가 다 한심해 지더군요..
(이게 정말 큽니다 자존감이랄지.. 이런 일에 흥분하는 내가 바보같기도 하고)
다음날 바로 다 삭제했네요..ㅡㅡ;
지나고 보면 다 허무하고 별일 아닌데 당시에 감정 격해지면 사람이 누구든 실수를 할수있고 욕하고 싸울수 있고
감정적이 될수있는지라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그런일을 저지를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스스로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생각해서라도 좀더 신중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되네요.
최소한 비판을 하더라도 욕은 하지말아야....ㅠㅠ
제가 댓글 단건 직접 수사관 팁장님(지인)이 말씀 주신겁니다... 쫄지 마시고, 경찰서가 무슨 감옥 마냥 무서워 하실필요도 없습니다.. 한마디에,,, 그리고 너무 스스로 있는그대로 말하는건 득보다 실이 될수도 있어요...
경찰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끌려 다닐 필요 없습니다... 경찰 수사관은 수사관일뿐 그 이상 이하가 아닙니다.
물론 좋은 분도 계십니다...( 전부다 이런건 아닙니다. ) 어차피 검찰에서 시켜서 수사만 하는거니,
기소 의견에 대한 결정권은 경찰 쪽엔 없습니다... 어차피 검찰로 송치 되도, 다시 조사 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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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사실 확실하게 답은 내려주지 않겠지만, 너무 스스로 자신을 놓아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심하게 싸우고 욕설한 사람들... 아무 문제 없는분들도 많습니다...

이성적으로 대처 하세요...
가기전부터 지금까지 별로 쫄지 않았고 제가 소신껏 진술할수있는건 전부 진술하고왔습니다. 뭐 법대로 진행되고 결과는 나오겠죠. 그냥 지금은 그냥 좀 담담한 상태고 자기 반성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욕한건 어쨌든 잘못한거니까요.
자기일 신경쓰는데도 힘들어죽겠는데 너무 다른일에 관심을 가진듯 합니다. 제 자신부터 좀 잘 처신 해야겠어용.
그리고 앞으로는 화가나는 일이라던지 자극적인 기사 같은걸 봐도 스스로 판단만 하고 글로는 표출을 하지 말고 그냥 소신껏 판단만 내리고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해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참 생각해보면 루리웹이 사람사는맛 나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하네요. 탈도많긴하지만
이맛에 마이피 합니다.^^
비난.비판은 하더라도 욕은 가급적 심가해야죠..
나오는건 어쩔수없지만 헛웃음만 나오는군요
ㅠㅠ
저도 아직 조사는 받지 않았다만 이제 사회 문제에 대한 욕은
가족이나 잘 아는 지인들에게나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물론 속에선 지금 이 상황에 대한 분노가 끓어오르지만요;
비판을 하더라도 이성적으로 욕같은거 하지 않고 해야한다는걸 깨닳았어요.
근데워낙 감정절제하기 힘든 세상이다보니 그냥 화를 안내고 말을 아끼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저두 내일 오라고 경찰서에서 전화왔는데 왜이리 긴장이되는지...걱정입니다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방문하시는거니까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마음 가다듬으시고 최대한 조사에 협조적으로 응하시기 바랍니다. 하고싶으신 말씀이나 주장같은거 잘 정리하셔서 꼭 피력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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