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야기/영상] 추억의 게임 - WWF 레슬페스트 원코인 플레이 2015.01.26 PM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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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스 재팬의 액션게임으로
전작의 WWF 슈퍼스타즈의 후속작인 게임입니다.

전작은 마쵸맨의 개목걸이와 링 밖에서 농성해서 18카운트에 들어와 이기는 얍삽이로 유명했던 게임이었고
당시 특유의 시원한 타격감과 박진감 넘치는 스피디한 액션감으로 큰 인기를 누린 게임이었습니다.

후속작인 레슬페스트는 캐릭터수를 늘리고, 기술의 다양성괴
액션성을 대폭 개선하여, 한차례 진화시킨 수작으로 만들어낸 게임입니다.

다만 캐릭터 밸런스는 지금관점에서 보면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얼티밋 워리어가 너무 강하고,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의 대쉬공격이 지존급이어서 거의 CPU는 반격을 하지 못할 정도여서
CPU전에선 당연하다는듯 달러맨과 워리어를 셀렉트 하던 당시의 오락실풍경을 볼수있었습니다.

숨겨진 강캐로는 빅보스와 써전 슬로터 정도인데,
써전 슬로터는 잡기반격을 당하지 않는 이상하게 강력한 캐릭이었고,
빅보스는 배치기와 느린 무빙덕분에 초반 운영은 힘들지만
피니쉬 기술급인 로프반동 떡판치기(가칭-_-)가 세로 눕기를 유발하지 않고
정방향 눕기를 계속 만들어내기때문에 한번 걸리면 무한 머리끄댕이 잡기 - 로프반동- 떡판치기로
무한의 곧통을 줄수있는 사악한 캐릭터였습니다.

미스터 퍼팩트와 제이크 스네이크 로버츠 데몰리션 어스퀘이크 같은 녀석들은
저마다 몇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드롭킥이나 숄더 어택등을 가진 캐릭터들은 머리끄댕이 잡기 얍삽이
공방자체가 거의 안되기 때문에 CPU 전에선 거의 셀렉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초반 바디슬램이 가능한 캐릭터들은
로얄럼블에서 많이 유리한 위치를 점유했었죠.



이게임의 정석이자 얍삽이 플레이의 모든것인
달러맨과 워리어의 태그 플레이를 직접 해봤습니다.

기본 요령은 후방으로 걸으면서 펀치 네방으로 다운시킨후
대쉬(주먹+발) 해서 머리쪽으로 달려가서
머리끄댕이를 잡습니다.(펀치)
굴러서 피하면 구르는 방향으로 내려가거나 올라가서
대쉬 어택을 날려서 한번더 넘어뜨리고
다시 머리끄댕이를 잡는 반복식 패턴으로
머리끄댕이를 잡힐때까지 반복해줍니다.
ㅋㅋㅋㅋ

이 게임은 무슨 버튼연타 많이하라고 하는데
사실상 버튼연타 해도 소용없는 부분이 많고,
핀당할때나 두들겨야지 힘겨루기 할때나 그럴때 백날 두들겨봤자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머리끄댕이를 잡는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죠.

소싯적의 경험을 살려서
2회차 리젼 오브둠까지 원코인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추억에 젖어보시죠 ㅋㅋ



첫번째
(게임에서나 볼수있는 디비아시와 워리어의 하이파이브 ㅋㅋㅋㅋㅋ조낸 천진난만 해보인다 ㅋㅋ)




두번째 리젼오브둠 클리어후 2회차->



세번째->2회차 리젼오브 둠 까지 클리어
댓글 : 6 개
어휴어휴 언제적 겜이야 구새대 따꾸닛 ㅋㅋㅋㅋㅋ
어휴 이거 개명작인데 어휴
영상보니 게임은 정말 잘만들엇네요 ㅋㅋㅋㅋ 어휴 핵잘하네
에뮬로 하다보니 난이도가 낮아보임
오랄실은 항상 최고난이도에 맞춰져있으니ㅋ
여튼 얍삽이 다 마스터하신듯 고수인정
전 링 밖으로 던져서 체어샷 하는걸 아주 좋아했습니다
우리나라 오락실 복제 기판은 cpu가 ㅄ같이 전부 아래로 굴러서 피해서 머리끄댕이 잡기 졸라쉬웠음.ㅋㅋㅋ
난이도 상관없고 머리끄댕이를 잡느냐 마느냐의 문제 난이도 올려놓으면 얍삽이는 그대로 걸리는데
힘겨루기 하면 얄짤없이 지는경우가 많아서 특정경우 말고는 전부 cpu가 다 바르기때문에 얍삽이 없인 절대 클리어 불가.
초딩때 한참 인기 많았던 wwf를 제대로 게임으로 만들어내서 참 오락실에서 인기가 많았었죠.

어렷을 적에는 잘 몰랐는데 얍삽이 패턴이 존재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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