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잡담] 금연시도중2012.02.16 PM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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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다니느라 금연 하라는 지시를 받은지 오늘로 3일째 경과...

흡연한 시간은 고1~2때부터...
지금까지(1979년생)니까.....
좀 헤비한 흡연자 축에 들테지.
암튼....

일부러 패치 같은거 안붙이고 끊는중인데(너무 니코틴에 의지해봤자 좋을거같지 않아서 맘먹고 안붙이고
끊기로 함.)

지금 생기는 금단현상은 소화잘 안되고
무기력해지고 잠 자다 깨고나면 어지러움증 발생, 약간의 두통
그리고 뭔가를 빨고싶다는 강한욕구때문에 담배를 저절로 찾게 되려는 심적 욕망...

저번 금연시도에서 3일만에 때려쳤는데( 스트레스 터질만한 일이 급작스럽게 생겨서 빡친김에 포풍재흡연)

이번에는 치통도 크고 의사의 권유를 따라서 제대로 맘먹고 끊어보려 합니다.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이피에 금연일기라도 적어봐야겠네요.ㅋㅋㅋ


금연웹에서 하도 흡연자라 까이니 이참에 저도 금연자 축에 들었으면 함.


2달까지가 고비고 2달 지나도 남이 옆에서 피우면 피우고 싶다는 담배이지만
어쨌든 끊고 싶은 마음뿐임.



금연에 성공하신분들 조언좀 부탁합니다. ㅋㅋ
댓글 : 12 개
무엇보다 가장중요한건 금연 하겠다는 본인의 의지인거 같습니다.
이야....큰 용기를 내셨군요.
그냥 금연보조제(패치 등) 도움을 받으세요...의사들도 괜히 권하는게 아닙니다 ㅎ
그리고 각 자치단체에서 금연에 도움을 주는 정책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건소 같은 금연교실 같은 곳에 가시면 니코틴 패치 같은것도 지원해주고
금연일기 작성도 도와주고 상담도 해줍니다.
혼자 끊으실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패치도 붙여가며 도움도 받으면서 끊으세요~
올해는 꼭 끊읍시다!
진짜 술을 아마셔야되요 ㅜ
긍데 그럴라면 자연스레 인간관게가 좀 멀어지는 느낌이 듬
리플 주신분들 감사합니다.이번엔 레알 금연 성공하고싶습니다.ㅠㅠ
아는 형님이 쓰던 방법인데,
금연을 마음 먹더라도, 담배는 항상 가지고 다니더군요.
담배 생각날 때면, 그 것을 피우지는 않고, 그냥 물고만 있는겁니다.
특히나 술 자리 등에서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데,
그냥 계속 물고 있더군요.
당연히 오래 물고 있으면, 필터 부분이 너덜너덜해지겠죠. 그러면 새 담배 꺼내서 다시 물고 있고...
주변에서는 "ㅄ 같이 왜 그래?"이랬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물고만 다님.

그렇게 1년 하는 중에, 점점 입에 물고 다니는 것도 줄어들고, 어느 순간 부터는 안 피우더군요.

하하하하하 담배 끊는 사람이 어딨어요.

평생 참는거지.

평~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전 담배 안피웁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평생참는거 10년 끊은 저희 아버지도 2달정도 다시 흡연하고 지금 또 금연중 ㅡㅡ
저도 현재 14개월 정도 금연중입니다.

무엇보다 의지가 젤로 중요합니다.

당분간은 술자리에 참석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79년생의 정 드립니다. 무조건 금연하세요.
담배 때문에 몸에 밴 냄새와 입냄새, 이빨에 낀 니코틴, 폐에 쌓이는 타르 등등
몸에 절대로 좋은게 하나도 없는 담배 입니다.
돈도 아끼고 몸도 아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꼭 성공하세요^^
담배 2년 동안 끊다가 다시 피는 루리인 입니다..

저는 처음에 너무 힘들어서 패치 부치면서 해냈습니다.. 한 3개 월만 지나면 완젼 신세계입니다..

저도 다시 끈을라하는데 잘 안되네요.. 힘내시고~ 너무 아니다 싶으면 패치 사용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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