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애(6살) 데리고 지스타 갈만할까요?2015.11.10 PM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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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13일 연차내서 창원 내려가는데

12일은 저녁에 아들 연주 발표회 때문에 가는거라 딴짓 못하고

13일은 아들 유치원 하루 제끼고 벡스코 가서 지스타 잠깐 구경하고 소주빨면서 바다좀 보다가 창원 다시 오려는데

애 데리고 가면 민폐일까요?


물론 날뛰는걸 허용하는건 아니지만.. -ㅅ-); 아직 어려서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
댓글 : 20 개
고양시 킨텍스 때랑 부산광역시 벡스코 때랑 둘 다 가본 바,
초중고딩 겁나 많아서 힘들어요.
그리고 서서 대기하는 시간에 비해 앉아서 쉴 공간도 부족하고요.
민폐는 아닌데 작년에 가보니까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아드님이 좀 답답해 하실거라 생각해요
민폐는 아니죠.. 저도 5살 딸램데리고 여기저기 많이 다닙니다..

다만!!!

지스타 잠깐 구경하고 소주빨면서 바다좀 보다가 <-- 잠깐 구경은.. 핑계쥬??

아들래미 데리고 바다가서 쐬주빠는건 민폐입니다.(농담인거 아시죠?)
남에게 민폐일건 없을것 같아요.
그저 성인인 저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계획된 거리의 움직임을 많이 해서 같이 좀 다니다보면 지치겠죠.
힘들면 다 안둘러봤는데도 집에 가자고 할테고..

태울 수 있는 유모차 있으면 끌고가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테니 최소한의 부피의 유모차여야 할테고.

행사 중간에 보고싶은것 다 못보고 나와도 상관없다면 괜찮겠죠.
사람 많은 곳에 가실 땐 꼭 미아 방지 목걸이 같은거 챙기시고요~
아이랑 가면 구경할랴 아이 챙기랴 어른이 더 정신 없을 듯.
아이가 민폐는 아닌데 지칠듯요; 생각보다 사람 꽤나 몰리는 행사거든요
주말에 가면 사람 엄청 몰립니다.
진짜 너무 많아서 잘 데리고 다니지 않으시면 놓치실수도 있을거에요
  • rudin
  • 2015/11/10 PM 02:28
워낙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딱히 남에게 민폐 되실 건 없을 거고요, 다만 주말에는 사람 많고 애들도 많고 정신이 없으니 아이랑 가시면 정줄 놓지 않고 챙기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못갈 건 없는데 너무 인파가 많아서 애가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끌고 다니는 작은 장바구니 들고가서 애 앉을 의자 담고 가고 애 줄 판촉사은품 담아가면 적당...
애가 어떠냐에 따라 민폐죠...
어제.. 스타2행사때 애 2명이서 뒤에서 -_- 발로 의자 차고, 징징대고, 떠들고..
안그래도 뒷쪽이라 안들려서 죽갔는데... 가족이 오는것까진 좋은데 부모도.. 딱히 말리지도 않고... 완전 민폐였습니다.
물론 사진으로봐선 완전 얌전해보이네요 -0-!
아이가 저런걸 좋아해서 날뛰면 민폐만아니게 조절하면되는데..
전혀 관심없고, 지루해할때가 가장 무섭죠... 생떼는 감당이 안됩니다 ㅡㅜ.
아이가 민폐스타일이 아니면 상관없지만

쉴곳이 마땅찮은곳이라 많이 힘들수도....

저도 친구조카 포함 같이 갔던적이 있는데

애가 무한동력이라 힘들었음... 쉴곳이 없음... 우리가...;;;;;
지스타 사람 많아서 애가 힘들수도 있죠
딱히 쉴만한 공간도 별로 없고
고생만 엄청 하실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열은 또 엄청 길고
비교하자면 어린이날에 에버랜드가는 정도 같네요.
가족단위가 꽤 있는거같긴했는데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쉴공간이 별로없고 대기줄 죽어라 서야 뭔가를 할수있어서 결국 애기들이랑 어른들이랑 행사장 입구쪽 벽에 기대서 주저앉아 많이 쉬더군요;ㅅ;
사람들 터져나갑니다 정신없어요 애들 데리고 가긴 힘들거 같습니다
성인도 힘든대 애들은 힘이 듭니다
아이도 힘들지만 본인이 더 힘드실듯..사람 겁나 많음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ㅅ=)/~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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