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결혼 10년차2017.06.12 PM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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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4시면 저녁 메뉴 보고함 

전에 이거보고 내친구 빡침!!

 

니 집에 생활비 얼마 갔다주길래 이러냐 부터 해서 

[지는 나보다 두배를 줌.. ㅜㅜ 가난한 지방개발자 ㅜㅜ]

 

친구가 난 뭐가 잘못된거야.. 부터 

 

친구 "탱이 챙겨야 하지 않냐?? "

나 "응 초1 이야 지가 알아서 잘해"

친구 "왜?????? 알아서해? 근데 마트가서 재료 사와야 하지 않아?"

나 "마누라가 마트가지 내가 가냐ㅋㅋ 난 일하는데 마트 어케가 ㅋ 마트갔다가 퇴근하면 7시넘겠다 

    그때 요리하고 이래저래하면 8시넘는데 배고파 뒈졐ㅋㅋ"

친구 "난 그렇게 하는데 재료 사오라고 카톡오는데 요리도 내가 하는데" 

 

 

저도 쟤는 뭐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음 

10년차 넘는 친구들 보면 돈은 내가 젤루 못버는데 ㅠㅠ 흐글극 흐글극 

가장으로서의 존중은 내가 제일 많이 받는듯 

 

 

 


 

 

 

 

 




 

 

 

 

 

 

댓글 : 7 개
나 "응 초1 이야 지가 알아서 잘해"
친구 "왜?????? 알아서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라는 부분에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빵 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
오징어.. ㅜㅜ
망할 중국넘들...
그냥 생활방식과 소비의 차이일뿐인데 왜 남의 집안에 훈수를....
우리마누라 아침밥챙겨주고 임신했을때도 나 설겆이한번 안시켰다고 하니
친구들 사이에서 신경전 일어남
그게 머라고 ㅋㅋㅋ
주위보면 집안일에 재미붙이는 아내가 있으면 호강하더군요

특히 음식은 뭐 남편이 아내에 맞춰줄수밖에없음
초1은 정말.. 엄마가 엄청 힘들어요..... 지가 알아서 하는거 같지만.. 막상 알아서 하는건 전부 허술함 ㅋㅋㅋ
와이프분이 멋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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