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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대학생들 정말 한심하다"2012.04.24 PM 12:54
요즘 대학생들 정말 한숨만 나온다.
요즘 대학생들은 선생들 위에 서고 싶어하고, 선생들의 가르침에 논리가 아닌 그릇된 생각들로 도전한다.
그들은 강의에는 출석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그들은 무시해도 되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진다. 사랑이니 미신이니 하는 것들 말이다.
그들은 그릇된 논리로 자기들 판단에만 의지하려 들며,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에 그 잣대를 들이댄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오류의 화신이 된다. 그들은 멍청한 자존심 때문에 자기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창피해한다…
그들은 주일에는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는 대신 친구들과 마을을 쏘다니거나 집에 틀어박혀 글이나 끄적인다.
만약 성당에 가게 되면, 하느님에 대한 공경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자애들을 만나러, 또는 잡담이나 나누려고 간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교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을 술집과 연회와 놀이에 흥청망청 써버리며, 그렇게 결국 집에 지식도, 도덕도, 돈도 없이 돌아간다.
- 1311년(!) 여름, 알바루스 펠라기우스 -
댓글 : 7 개
- 율느님
- 2012/04/24 PM 12:57
고대 이집트 건축물 내 낙서 중 - "요즘 젊은이들은 예의가 없다"
- netknight
- 2012/04/24 PM 12:57
그래도 요즘 대학생들처럼 부모가 대학을 찾아 가지는 않았겠죠? ㅡㅡ
- 혼자와하세부
- 2012/04/24 PM 12:59
펠라기우스가 그 솔리튜드 영주 그거였나
- 맛스타군
- 2012/04/24 PM 01:12
이런식으로 요즘 애들 어떠니 하는 사람들도 다 똑같음. 그 훈계하는 사람을 가르치던 사람도 다 똑같이 느꼈을거임.
- 충전완료
- 2012/04/24 PM 01:14
ㄷㄷㄷㄷㄷ
- X
- 2012/04/24 PM 01:27
저도 대학생이지만 처음 학구열은 높았는데 사회구조가 그렇게 만들지 않더군요.
전공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교양보다는 우선 학점 잘주는 교양, 내가 배우고 싶은 교양보다 강의, 레포트가 쉬운 교양.
선배들보고 왜 저런 눈을 하고 교수 강의에 대해 왈가왈부할까.. 했는데 3학년이 되니 어느새 제가 그렇게 하고 있내요ㅠ
반성합니다.
전공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교양보다는 우선 학점 잘주는 교양, 내가 배우고 싶은 교양보다 강의, 레포트가 쉬운 교양.
선배들보고 왜 저런 눈을 하고 교수 강의에 대해 왈가왈부할까.. 했는데 3학년이 되니 어느새 제가 그렇게 하고 있내요ㅠ
반성합니다.
- 꽃마을이야기
- 2012/04/24 PM 01:51
지금 대학 3학년 가족 한명있습니다.
얘기들어보면 10%만 놀지 나머지는 똥빠지게 열심히한다하더군요.
근데 교수들이 문제.
등록금은 좆도비싼데 아오
지맘대로 휴강하고 인터넷강의 몇년전꺼 그대로 보라하고..
얘기들어보면 10%만 놀지 나머지는 똥빠지게 열심히한다하더군요.
근데 교수들이 문제.
등록금은 좆도비싼데 아오
지맘대로 휴강하고 인터넷강의 몇년전꺼 그대로 보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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