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네요2019.03.03 AM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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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데려와서 지금까지 가족같이 함께한 반려견을

 

일때문에 근 2년동안 부모님 댁에 맡겨두고

 

어쩌다가 와서 보았는데 2주전에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밥도 못먹고

 

물도 못마시는 상태로 버텨오다 상태가 너무 안좋다고 해서

 

밤에 급히 집으로 내려오니 아침에 가더군요

 

 

긴 세월 같이한 영물이라서일까

 

힘든와중에 여지껏 기다려주다 마지막으로 보고 세상떠난건가 싶네요

 

반평생 같이해서 고마웠고 평생동안 잊지못할 반려견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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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개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은곳 갔을겁니다.
저도 같은 일 경험하고 또 경험 할 사람으로서 공감되네요
반려견도 같이 사는 가족이죠. 마음의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반려견도 주인을 잊지 않을꺼에요
강아지 명복을 빕니다
저도 작년에 냥이 냥이별로 먼저 보내고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ㅠ
멍이는 Taper님과 함께해서 행복했을거에요.토닥토닥//
저도 2달 전 떠나보냈는데.. 아직도 힘드네요.
저도 저 이야기 참 좋아하네요. 나중에 마중 나온다하니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전 다른강아지 보고 좋아하는데도 10년이 넘게 걸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저번주에 2002년생 강아지를 떠나 보냈습니다. 끝까지 착하기만했던.. 미안했다고 편히 쉬라고 계속 귀에 속삭여줬어요.
위로를 드립니다..
에구 고견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명복을 빕니다.
아이고 ㅠㅠ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ㅠㅠ 힘내세요
잘 추스리세요. 시간이 약이라고 나중에는 좋았던 추억만 생각나실겁니다.
같은 경험을 해봐서 그 맘 너무나 잘 압니다. 기력떨어진 모습이 너무 맘 아프네요.
저도 작년에 보냈어요 ㅜㅜ 힘내세요
개를 수명까지 키워본 적이 없어서(사고로 사망 ㅠㅠ) 몰랐는데
죽을 때가 되면 주인 얼굴은 꼭 한번 보고 무지개다리 건넌다더니....
사실인가보군요.
회사에 키우던 개도 며칠 내내 끙끙 앓다가
사장님 얼굴보고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지금은 고양이 키우는데
반려동물 키우는 입장에서 가장 두려운 일을 먼저 겪으셨네요.
꼭 좋은 곳에 갔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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