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남자는 못푸는 문제.txt2011.04.01 AM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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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토요일날 짧은 데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갑자기 일요일날 저녁에 친척 중에 누가 아파서 병문안을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에는 집에 6시까지 들어가야된다고 여자한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여자가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라고 했습니다.

남자가 응 알았어. 라고했고




다음날 일요일..

남자도 푹자고 12시가 거의다 되어서 일어났는데

12시 반 쯤 여자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아직 자?" 이렇게..

남자가 답문을 보냈습니다.

"아니 방금 일어 났어.^^"

그런데 여자가 화가 났습니다. 왜 일까요?

대체 왜 화가 났을까
댓글 : 40 개
먼저일어났는데 문자를 안보냈음
토욜밤이나 일욜아침에라도 텨왔어야 함
뭐야;;;도대체 왜 화가나는거야;;
틀릴거 같은데.. 일요일날 반나절밖에 못보니 새벽이나
아침부터 봐야했었다는거 아닐까요?
일욜날 6시까지 집에 들어가야하는데
12시까지 처자서
시발 모르겠다....
일요일에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한다면, 일찌감치 만나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데 그런 최소한의 노력도 보이지 않아서 아닌가요?
여자분 입장에서는 남친이 자기가 자는걸 깨워서라도 일요일에 짧은 데이트를 해주길 바랬을 겁니다.
병문안을 일요일 6시 넘어서 가면

그 전까지는 여자친구랑 놀아줬어야 하는거임... 제길
여자의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 이 말이 포인트
토요일 늦게까지 놀아줬어야함. 짧은데이트에 주목
여자의 "늦게까지 푹자야겠다."에 주목
예의상 말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남자가 만날생각이 없으니 삐졌지
정답은 위에 몇분이 말씀하셨네요.
일요일 늦게까지 같이 못 있으니까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자기와 데이트를 할 생각 했어야 함...-_-;;;
여자의 저런 생각은 결혼해서도 똑같습니다.. 매번 늦게 일어나서 잔소리 듣는거 진짜 개짜증남..
뭐야 이 난해한 문제는...
내 옛날 여자친구는 안 저러던데 -_-
오후 2 시까지 디립다 잠 -_-;;;
전화해도 전화소리에 안 깸.;;;
토욜 늦게까지거나 아님 이미 일어난 시간에 점심을 먹건 뭘 하건 같이 있었어야 함... 사귀고 있을땐 내 시간따윈 없다는 거죠. 90년 중반에 디오씨의 명곡 [5분 대기조]를 들어보시면, 15년이 지난 지금도 눈물이 흐르곤 하죠. 나도 언젠간 그 마지막 대사를 치고 싶다는 욕망때문에..
여자의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 이 말이 포인트(2)
  • 2011/04/01 AM 10:23
이런 조잡하고 난잡한 문제에 따위 일어나지 않는 루리인이여서 행복한겁니다
아아~~~~ 행복하다
답 1개 아닙니다
  • ELISE
  • 2011/04/01 AM 10:27
늦게까지 푹 못자서?
파란반지(blueyeom) //답이 한개가 아니라니!!!!
여자가 이유 모르게 화가 났으면 날짜부터 봐야 되는 거 아닌가
여자보다 더 오래자서 그런건가..
토욜날 같이 잤어야지...-_-;;;;;;;;;;;;;;;;
  • Lind
  • 2011/04/01 AM 10:32
정답을 말씀드리지요.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 에서 이미 삐친겁니다.

키 포인트는 앞분께서 적으신 것 처럼

"짧은 데이트" "일요일 6시까지라는 남자의 일방적인 불가항력 타임 리미트"

그런데 남자는 여자의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라는 말을 뱉은 여자의 속마음을 몰라준 채 덩달아 늦잠을 잠.

정답 종결. 끗;;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 = 난 널 만나고 싶었는데 니가 일이 있으니 그 시간에 난 뭘해야 할지 막막하다. 점심이라도 사고 니 일보러 가라.
늦게까지 자야겠다..

토욜날 같이 잤어야지..ㅋ
자지가 작아서
썅것들 ㅋ
토요일날에 파워 섹스를 했어야함
  • ami
  • 2011/04/01 AM 10:42
여러 가지 한다.
야메데님 좀 짱인데요... ㅋㅋ
뭐야 슈ㅣ발련아 왜 화가 났는데? 뒈질래?

...하고 헤어집니다가 정답



...개인적 희망사항
여자가 욕구불만이었는데 토요일에 붕가를 안해주고 헤어져서....
일요일 12시에 일어나도 되는거면 토요일저녁에 붕가를 하고 아침에 MT에서 같이 일어났었어야함
  • kil95
  • 2011/04/01 AM 11:05
아 샹 대체 여잔 왜이레 싸이콘가?
비아냥 거리듯이 빙빙 돌려말하는게 여자 특기아닌감

난 옛날엔 우리 엄마 고유의 특성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자 종특이었음;;
ㄴ 엄마 고유특성... 여자 종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캬캬캬
간때문이야
...-_- 근데 이런 "남자들은 못 푸는 문제"의 답을 여자가 줘야 진짜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답주신 분이 여자 분이신가요? 여자분들도 동의하려나...
비아냥 거리듯이 빙빙 돌려말하는게 여자 특기아닌감

난 옛날엔 우리 엄마 고유의 특성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자 종특이었음;;


대박;;;;;;;;;;;;;;;; 개공감 (2)(2)(2)
일요일 저녁 6시에 집에 들어가봐야 겠다는 얘기같은데...
그래도 여자친구를 일찍 만나서 집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거기서 화가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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