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아직 군대안간사람 희소식!!2011.02.24 PM 03:4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그딴게 있을리가??ㅋㅋ
댓글 : 23 개
겨울에 육공을 호로 안치고 타면 신세계임
쉬바.. 저게 뭐야.. -_-;; 왜 뚜껑 안 씌운거야.. -_-;;
진짜 혹한기때 저기타고가면서 사람들이 너무 불쌍하게 쳐다보드라.... ㅅㅂ
실제로 저런일 겪어서 온갖 사정을 얘기하고프지만.
이미 전역했기에 닫아야죠.
주임상사의한마디는 명언..
'이게 비야? 이슬이고 안개지!'
병력수송시 무조건 호르는 오픈
물자수송시 호르는 클로즈입니다.
솔까말 비오는거야 뭐... 판초우의 입으면 나쁠건 없는데

비 많이오면 그놈의 작업이 ㅡㅡ
실제 훈련때는 호로 안치고 다닙니다. 마스크 쓰고 겨울에 타고 가면 입김이 위로 올라오면서 눈커풀이 자꾸 얼어 붙어요.
진짜 열받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에는 사람타도 호로 치는데 ㅋㅋ 옆에 개방으로 ㅋㅋㅋ 겨울은 무조건 오픈이여 ㅋㅋㅋ 이건 무슨법임 ㅋㅋㅋㅋㅋ
ㅋㅋㅋ
훈련때 양평서 연천까지 겨울에 혹한기 뛰러 저러고 감 ㅋㅋ

몇시간 걸렸지 눈도 오고 비도 오고 ㅋ
2002년인가 3년인가 쯤에 호로씌운 육공이 뒤집히는 사고때문에 병사들이 탈출을 못하고 죽었다네요. 그 뒤로 부대에서 한겨울에도 호로는 안씌웠음. 시바...ㅠㅠ

아침마다 육공타고 나가는게 일이였는데...
추웠지.. 아니.. 서러웠지..
앜 17사단 사단본부 차량이 넼
아 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덴 어떻게 해보겠는데
발가락이 도저히 버틸수가없다!!!!!!!!!!!
적들의 기습을 대비해 안친거임;
저도 17 사인데...
왜 애들을 저렇게... 흑...
사단장 이취임식 할때(한겨울) 기수로 뽑혀서 사단본부로 연습하러 오라고 해서 육공을-_- 타고 왔다갔다 했는데 아 ㅅㅂ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누리겠다고...아 ㅅㅂ...
ㅋㅋㅋㅋㅋ 브금....

우리는 홍천에서 화천으로 전쟁 발발시에 화천 진지점령한다고

생전 첨? 으로 육공탔는데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덥게

씌워주더군요..ㅋ 물론 복귀땐 행군 ㅋㅋㅋㅋㅋㅋ
  • N.I.
  • 2011/02/24 PM 04:33
포병이라 겨울에 육공에 MG-50 붙잡고 서서 얼굴로 바람을 맞으며 가던게 생각나네요.ㅋㅋㅋㅋ
비온뒤 훈련도 짜증나던데...내가 들어가야 하는 진지가 무슨..호수여 호수
국인들은 개 취급도 못받으면서 사는거 같음 물론 하급들만
지금 저런.. 눈이나 비나 오는거 다 맞으면서 싣려가는모습... 군대갔다왔으면 다 경험해봤을뜻;;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