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리니지 초창기의 추억.jpg2011.07.13 PM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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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9월 2일 리니지 마법사 테스트서버가 종료되고

본섭에 마법사 업데이트가 실시되고 4번째 서버인 이실로테가 열렸다.








지금은 시도 때도 없이 굴러다니는 서먼 몬스터

마법사 직업이 업데이트 되면서 서먼이 금싸라기보다 더 귀했던 때도 있었다.



처음 서먼몬스터가 나왔을 때 가격은 직거래 현금 300만원 이상에 팔렸었고

(당시는 게임아이템 중개사이트가 없던 시절이다)

차후 가격이 안정되기 전까지 현금 100만원 이상에 팔렸던 귀족 마법사들이나 배웠던 법서였다.



또한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마법이기도 하다.




버그베어는 식량이었다










우리의 귀염둥이 버그베어는 한때 저레벨들의 일용할 양식이었다.

은기사 마을의 수련장에 가면 허수아비를 두들기는 버그베어의 합창이 연일 울려퍼졌고

그 뒤에서 버그베어를 치는 저레벨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당시에는 마법사가 소환한 버그베어를 사냥해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군주나 마법사처럼 초반에 레벨업이 힘든 클래스들이

마법사에게 일정한 요금을 지불하고 버그베어를 사먹었다.



또 지금처럼 CHA(카리스마) 수치에 의해 소환되는 몬스터들의 수가 제한되지 않았기 때문에

운만 좋으면 한방에 8마리까지 사먹을 수 있었다.







서먼몬스터는 리니지 초창기 최고로 비싼 마법서였다



처음에는 직거래 현금 300만원 이상을 호가했고

가격이 안정되기 전까지 현금 100만원 이상에 팔리던 고가의 법서였다.



차후 가격이 안정되서도 200만 아데나에 팔렸던

(당시 100만 아데나가 현금 20만원에 거래될때였다) 마법사 직업의 로망이었던 법서였다.



그래서 대박의 꿈을 가지고 하루 종일 오크섬에서 가스트만 잡는 사람들이 수두룩 했을 정도다.

꼬박꼬박 모은 전재산과 그것도 모자라면 장비 몇 개를 처분해서까지 마련했던 서먼몬스터.



그래도 서먼을 배운 기쁨에 마을에서 버그쇼를 벌이며

많은 유저들에게 자랑을 했던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꽤 될 것이다.
























댓글 : 18 개
리니지는 그야말로 전설......


맨날 가이드북을 읽으면서 친구들과

"와 10써클 쓰는새끼가 있을까?"하면서 논쟁을 벌이곤했죠
으 앜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옛날 리니지
저 4장로 혼자 잡으면 다들 우오오~ 했었는데
그리고 셔먼 & 이럽션이면 지존이던 시절이 있었죠 ㅋㅋ
셀로브에 다들 벌벌 떨던 시절이 재미있었지 ㅋㅋ
추억돋네
강건너 에볼 날리던거 생각나네.. 그나저나 엄청 비 쌋네요
저땐 병신같은 밸런스에 병신같은 운영도 우리나라유저들이 워낙 순순해서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버렸지 요즘 저러면.............
그냥 퇴갤감게임
아... 그리운 시절...
수희안녕, 장지롱 레알 오랜만에 보는군요 ㅎㅎㅎ
브금 돋는다..진짜 제일 좋아하는 리니지 브금 ㅋ
진짜 이럽션 먹을라고 별 ㅈㄹ을 다했떤 기억이 나네 ㅡㅡ; 이럽션 쓰는 것보고 한동안 멍했던 기억도 있고 ㅋㅋㅋㅋㅋ
3일만에 최고 몇렙 키우나 친구들이랑 시합했던 기억도 나네요 ㅋㅋ
겨우겨우 말섬 벗어나고 본토의 넓은 필드 헤메이다
겨우겨우 그라디우스 파는데 발견해서
겨우겨우 모은 돈으로 그라디우스 사고 마을로 귀환하는데
어디선가 번개가 떨어지고 지나가던 옹골리언트가 내 그라디우스밑 다른 아이템을 싹다 처묵고 발빠르게 도망가는데..
저기 나무 뒤에서 장로새끼들이 나타나고..

아아... 나는 장로PK 패거리한테 당했구나.. 하고 깨닳았음..
그리고는 그냥 깔끔하게 다시는 리니지 거들떠도 안봄.

그러다가 군주란게 생겼다고 했던가 그랬던거같음
신경도 안써서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그럼나도 군주란걸 만들어서 다시 해볼까..
만들고나서 예전보단 본토오기가 쉬워졌군.. 어찌어찌 본토로 갔음..
근데 필드 헤메다 보니까 웬 성벽이 겁니 크게 있길래 아오 뭐지..
하고 성벽따라 쭉~ 거닐고있는데 오 성벽 입구가 보이는거임..
입구 근처가니까 경비가 나죽임.

아 역시 리니지는 똥겜이야 ㅆ발! 하고 역시 거들떠도 안봄;;
지금은 제일 비싼 마법 디스인트그레이트 인가 그게 한 120만원 정도 하죠.. 리니지 요즘은 사실 재미로 하기보단 걍 할거 없어서 하는분이 많더군요..(일반유저는 키우기가 힘들어서 .. 대부분 5-10년 키운케릭들이라..) 그냥 하죠..
리니지..아 진짜 옛날에 장로 변신할려고 변반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계정과 비번가르쳐주고 변신할정도였는데..
아 저때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요즘엔 저런 느낌이 나는 게임이 없어서.. ㅎㅎ 데포섭에서 했는데 전 맨날 키우다 말고 키우다 말고를 반복해서 고렙된놈이 한케릭밖에 없었죠
헤이스트 걸고 매직애로우 난샄ㅋㅋㅋㅋ 아오 추억돋넼ㅋㅋㅋ
진심 저 떄 리니지 할때가 살면서 제일 재밋게 게임 했던거 같네요 ㅋㅋㅋㅋ
저때가..딱 10년전쯤인가 11년전인가...음....
내 고등학교 시절의 절반이.....
쏄로브한테 글루딘 초토화되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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