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ㅇㅈㅊㅂ2025.07.31 AM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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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집사람이 개 웃긴 상황을(사실 마누라니까 웃기지 안 웃긴 이야기임)만들어 가지고, 지금까지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기록 삼아 남겨놓습니다. ㅋㅋ

 

오후에 박물관에서 애 데리고 관람을 하고 있는데, 비행기 조종석을 구경하는 곳이 있어서 구경하려고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희 앞에 흑인 가족이 있었는데 애들만 5명을 조종석 앞에 세워놓고 엄마가 사진을 찍어주더라구요. 근데 비행기 안이고, 조명이 계기판에만 들어와 있는 상태라 좀 어두컴컴 했습니다.

 

요즘 폰 좋다지만, 아무리 각을 잘 잡아도 광량이 부족해서 제대로 사진이 안나오는 상황이었어요. 흑인 아이들이니 더했지요. 거기다 다들 좀 진하고 어두운 계열 색상의 옷만 입고 있더라구요.

 

그걸 본 집사람이 한 마디 합니다.

"저(기)~ 깜깜한데, 까만 애들이 사진을 찍으면 나오나?"

 

순간 개깜놀해서 집사람을 쳐다보고

"야, 그거 인종 차별이야."

라고 말하며 입단속 시켰습니다.

 

본인도 말하자 말자 아차! 하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말한 건데 어마어마한 이야기였다며.  

 

못 알아들었으니 망정이지, 와.. 거의 뻑킹 니거 한 거 아니냐며 조나단 암살 개그가 이런 느낌이라며 집에 와서 웃고 넘어갔습니다. ㅋㅋㅋ


댓글 : 2 개
조심하지 않으면 삽시간에 인종차별이 되어버립니다 ㄷ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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