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어머니께서 정수기를 사셨습니다.2013.10.21 AM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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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5촌당숙에게 정수기를 사셧습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좀있네요. ㅠ ㅠ)

당숙이 암웨이 하는사람인데, 이 양반한테 정수기를 무려 80 만원에 사오셨네요.
찬물 뜨거운물 나오는게 아니라 수돗물 정수해서 수도꼭지로 바로 나오는 방식이네요.

일년에 필터 한 번 갈아야하는데 무려 25만원이 든답니다. ?_?

가정용 정수기 25만원에서 35 만원이면 찬물 뜨거운물 다나오고 일년에 필터 한번 갈아치우는데 2만원에서 3만원만 하면 갈아치우는데, 세상에 80만원 짜리 암웨이 정수기를 사셨네요.

하......

당숙이라고, 친척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눈탱이를 맞히네요.

정수기 전문업체 제품이면 이해나 합니다만, 칫솔 치약부터 가전까지 오만가지를 파는 회사, 그것도 다단계회사 것을 사셨네요.

하...... 일년유지비가 정수기 하나 사는 돈이 나오는 제품이라니 이게 말입니까.

암웨이하는 이모에게 영양제 100만원치를, 그것도 몇병하지도 않는 것을 사주고 그만큼 둘러쓰셨으면 그만 하셔야되는데 또사시다니요... ㅠ ㅠ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설치를 마치셨다는군요. 저 없는 사이에......;;
두어번 사용했고...... 이거 환불 안되겠죠?
부모님께서는 환불하지 말자고 하시고......

하...... 환장하겠네요.
진짜 십대 때 같으면 두 번 생각안하고 바로 싸웠을건데 나이가 있어서 싸우지도 못하고...... ㅡ..ㅡ

이젠 암웨이 물건 또 써보시라고, 팔아달라고하면 눈탱이 맞기전에 먼저 때리고 싶네요.


댓글 : 12 개
암웨이

아.......
남보다 못한 친척이라는 게 이런 거죠.
암웨이...
암웨이는 그냥 그 사람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사주는 것이라 어쩔 수 없어요. 암웨이 비타민 저희집에도 잔뜩 있습니다...사람들이 싼맛에 멍멍이 먹이려고 산다는 스완슨 비타민 보다 성분이나 함량도 안좋은 것 같던데...
  • spex
  • 2013/10/21 AM 12:39
암웨이.....................
정수기 렌탈비보다 엄청 비싸네요
암웨이 다니는 사람들 어짜피 길어야 몇년....
언제나 입에 달고 다니는 암웨이 제품 좋은거 아시죠? 좋기는 개뿔
그가격의 반의 반이면 더 좋은 제품의 천지다~!!
다단계 암웨이...아....
암웨이 품질은 다른곳에 비하면 괜찮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그 품질을 훨씬 넘어선다는거... 결론은 이놈이나 그놈이나
원래 통계를 내보면 사기제일 쉽게 당하는게 친인척이라고 합니다. 잘 쉽게 넘어가고
그리고 피해를 입는다해도 신고를 잘안한다고 합니다 이런걸 보고 진짜 이웃보다 못한 친척이라고 하죠 저도 저희 고모란 사람에게 사기맞고 2000만원이라는 큰돈을 때일뻔했지만 별에별짓을 다해 받아냈습니다. 절대 친인척간에 뭐 좋은게 있는대 같이해보자 이러면 그 좋은거 님이나 하쇼 하고 돌아서는게 상책입니다. 진짜 좋은거면 자기 혼자서하지 머하러 같이 하자 하겠습니까 저도 친인척때매 골머리 앓은적이있어서 이렇게 공감이 되내요.....
문제는 저렇게 도와줘도 나중에 딴말하죠. 그냥 안도와주는게 답입니다.
차라리 친구를 믿는게 휠씬 나아요.
☆★☆★☆★ 내일 싸우기로 했습니다. 당숙 전화번호는 갖고 있고 3개월 이내면 환불된다는 정보가 있네요.
내일 파이트 하겠습니다 ㅡ..ㅡ ★☆★☆★☆★
힘내십쇼 후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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