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한우 쳐묵쳐묵...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네...2012.01.16 AM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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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네 회사가 이사를 갔는데 그 근처에 한우를 싸게 판다는 가게가 있어서

거기에 한번 가보기로 결심하고 금요일 업무 끝나자 마자 바로 튀어 갔습니다.


뭐랄까 식당에 가자마자 가장 처음 들은 말은 "식사하실꺼죠?"인데........뭔가 굴욕적이었습니다ㅋ

아니 이 아줌마 지금 우리 무시하나 밤에 고깃집 와서 밥을 먹겠냐 하면서 자신있게 고기 먹으러 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고 나니 그냥 밥 먹을껄 그랬네요...ㅜ.ㅜ

생갈비살 260g, 꽃등심 130g 먹으니...이미 예산 초과...



갈비살 기념 사진은 찍히기도 전에 다 먹어 버려서 없네요...



한우는 이런 맛 이다 라는걸 알수 있는 그냥...체험판 이었습니다.












결국......주제에 맞게 마무리로 곰탕 먹어서 배채우고 종료.



.......맛있긴 맛있네요....근데 이정도 돈 이면 그냥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었으면 좋았을걸ㅋㅋㅋ
댓글 : 5 개
한우농가는 한우 똥값이다! 라고 울부 짖는데
소비자들은 한우 넘비싸다! 라고 울부 짖음
외국소 시장을 막으면 한우소비가 늘어날거라는 한우농가 ㅇㅇㅋㅋㅋㅋ
비싸서 못먹는거지 다른 이유가 있었는가 ㅎㅎ
미국소 미친소라고 데모하니 한우가 날개돋친듯 팔릴줄 알았겠지만 실상은..
호주만 좋은일 해줬지
  • KTL
  • 2012/01/16 AM 11:12
딱히 한우라고 해봤자...국제 시장에 나가면 최고 수준도 아닌데 뭘...
본격 농민농락!

국민들 쥐어짜더니 이제 농민들도 없에버릴 기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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