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이시간에 강남역서 택시잡기 힘드네요2012.09.27 AM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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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아 진짜 한자리서 대기타고 있는데 자꾸 우리 앞에가서 뺏어타냐...

멘붕이네여...콜택시도 못 온다고 하고...

이럴거면 새벽까지 당구나 한겜 더 치고 집에갈걸...ㅜㅜ
댓글 : 11 개
신논현역에서 논현역 사이에서는 택시 잡으시기 편하실꺼예요. 한블럭 정도니까 건너가보시는것도.....
이럴 때는... 예전에 있다가 없어졌다는 그 캡슐호텔이 요긴할 거 같아요.
강남역, 홍대 등지가 승차거부로 참~ 유명하다던데 아직도 그런가 보네요. -.-;;;
이래갖고선 막차 끊기면 살겠나;;
시간되면 강남일대는 지옥이 되던데.. 특히나 금요일
저는 그때 되면 역삼역까지 걸어갑니다.
역삼역쪽에는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는 경우가 많아서...
부산사람인데 홍대로 놀러갔다가 한시간 동안이나 승차거부를 당해서 맨붕온 기억이 있었네요.....;;
승차거부는 일단 문고리 열어서 잡아탄다음 거부하면 조용히 휴대폰에 회사이름과 영업넘버 기사 이름 등을 찬찬히 휴대폰에 적으면 됩니다.
쫄아서 출발하는 기사, 화내는 기사, 뭐하짓이냐고 되묻는 기사 등등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결국은 출발하게 되있습니다.
지난 월드컵때 우리나라 경기가 끝난 좀 늦은 시간에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강남역인데 택시가 안 잡힌다고 근처면 좀 태워달라더군요
마침 양재동에 있어서 차를 몰고가서 지하철역 출구쪽에 차를 세워놓고 기다리는데
왠 아가씨가 창문을 두드리는겁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시냐고 했더니 자기 집이 삼성인데 택시가 안 잡혀서 그러니 근처까지 가면 혹시 태워줄수 없냐고 하더군요.
친구 기다려야 해서 안된다고 하긴 했지만 이 험한 세상에 그 아가씨는 대체 뭘 믿고..
재작년 크리스마스땐가..강남에서 택시 1시간 넘게 잡은적 있어요
할증시간대로 시간은 시간대로,,돈은 돈대로 낭비임...차라리 싸우나가서 한숨자는게 남.
  • X-COM
  • 2012/09/27 AM 03:09
걸어서. 고속터미널까지 가서 탄적있어요 .....걷다보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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