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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고베 스테이크 하우스 [카구라]2013.03.11 AM 11:33
여행 간 김에 제 돈 주고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안먹는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습니다.
고베에 스테키란도? 인가 하는 곳도 유명하기는 한데...음...어쩌다 보니 카구라 로 가게되었습니다.
13000엔 이었나...앰병 그냥 게임을 몇장 더 살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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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기본 세팅 입니다...이 앞에서 바로 구워주는 방식이죠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45/844107_2.jpg)
오른쪽에 있는 미역? 같은건 안먹어서 뭔지 모르겠고 왼쪽에 있는 건 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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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나온건 샐러드...코스 요리를 첨 먹어봐서 참 떨렸습니다ㅋ
이거 지금 다 먹어도 되는 건가? 라는 궁굼증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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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요리사가 나오고 철판에 굽기 시작 했습니다
양파, 두부, 곤약, 마 입니다.
곤약 이랑 마는 그저 그랬고 두부는 소문대로 레알 맛있더군요 헠헠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45/844107_5.jpg)
철판에 구우니 펄쩍 펄쩍 뛰던 생선 모양의 곤약은 소스에 잠기니 잠잠 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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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을 정도로 고소하고 부드럽던 두부 요리 헠헠
마는...그냥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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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새우를 구워 주더군요.
새우로 쇼 하던데...그건 다음 기회에...새우는 별 관심도 없었으니깐요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45/844107_8.jpg)
새우 완성 버전 입니다....이것도 은근히 맛있더군요.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45/844107_9.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45/844107_10.jpg)
마늘 입니다.
남들은 물어보고 구웠다는데 전 그냥 안 물어보고 자동으로 구워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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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 요리 등장입니다.
50g 플러스 해서 150g 였는데 그냥 100g 플러스 해서 200g 으로 먹을걸 그랬습니다.
뭐 부족한 정도는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배터질거 같은 느낌을 받고 싶었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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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쇼!! 했는데 너무 갑자기 해서 Fail...ㅋㅋㅋㅋ
사진찍게 한번더 해달라고 하면 해주기는 하는데 그냥 부끄러워서...ㅜ.ㅜ
아무튼 웬지 모르게 불쇼 하니 박력이 있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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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먹다 보니 옆테이블에서 불쇼 하길래 슬쩍 찍었습니다ㅋㅋ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45/844108_4.jpg)
고기를 썩둑 썩둑 자르더라구요 보고 있음 신기하게 잘리더군요.
툭툭 건드릴때마다 조각 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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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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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 된 스테이크 입니다....별로 안좋아하는 숙주도 꼽사리 껴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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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고기에 잘 구워진 마늘이 올라가 있습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45/844108_7.jpg)
이런 느낌으로 올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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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까지 포함한 완전체 입니다.
밥을 빨리 안 가져다 줘서 고기는 이미 몇점 집어먹은 상태입니다ㅎㅎ
아침을 안먹은 상태라서 그냥 흡입 가능 할 정도 였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금방 꺼져서 11시~12시에 먹었는데 3시에 햄버거 사다 먹음..ㅜ.ㅜ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45/844109_1.jpg)
디저트 입니다...돈 추가 하고 왕딸기로 교환 가능하다고 세번 정도 설명해주던데...
짐승같은 제가 혼자서 왕딸기 쪽쪽 빨아먹고 있음 게이처럼 보일꺼 같아서
그냥 후르츠샤베트? 로 추정 되는 기본 디저트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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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이스 밀크티 입니다.
데자와 좋아해서 일본서 오후의 홍차도 자주 사마셨습니다.
그냥 홍차 상태에 시럽이랑 밀크? 추가하니 항상 마시던 데자와 맛 나더라구요.
좋았습니다.
돈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기는 하더라구요.
고기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서 육즙을 뱉어내면서 살살 녹아버리더라구요ㅎ
고베에서의 목적은 스테이크 먹는 거였기 때문에 이거만 먹고 그냥 오사카로 다시 컴백했습니다.
볼것도 없는 거 같고...저에게 있어서 고베는 레알 스테이크 말고는 볼일 없던 도시였습니다.
댓글 : 5 개
- 여왕님★
- 2013/03/11 AM 11:41
우왕ㅋ고기ㅋ
- 걸스데이
- 2013/03/11 AM 11:47
고기다 고기
- rudin
- 2013/03/11 AM 11:51
스테이크보다 삼겹살을 좋아하지만, 저건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 노력하라그럼된다
- 2013/03/11 AM 11:52
우앙 이런게 좋아... 밥이랑 같이 먹는 고기~
- 혜안
- 2013/03/11 AM 11:54
오매.. 침이 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