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알라딘 중고 서점을 처음으로 이용해봤습니다.2013.04.08 AM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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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만화책 놓을 공간도 없고...그렇다고 중고장터 거래하기도 그렇고...

하여간 애물단지 상태로 있던 만화책들을 어찌 처분할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알라딘 중고매입 시스템ㅋ

집에서 제일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은 강남역 이라서 저번 주말중에 눈에 보이는 것들은 전부 집어왔습니다.

소드걸스....저거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건데 남캐가 주인공급으로 나와서 급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아니 걸스!! 인데 왜 남자가 나오는 거야!! 책값도 거진 9천원 이었던거 같구만...아오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네요ㅋ

아무튼 저 많은 책들을 들고가기도 힘들었습니다ㅋㅋ

일부러 사람 없을 듯한 일요일 오전에 갔는데...헐퀴 대기인수 14인..ㅋㅋㅋ 거진 30분 기다렸습니다.

전 솔직히 4~5만원 예상을 했는데...무려!!



10만원이 넘게 나오더군요ㅋㅋㅋ

뭐 살때는 10만원 더 넘게 들었지만 그래도...기분은 좋았습니다.

아 만화책을 전부 받아주지는 않더군요...

저 위에 사진 중에 "이스카""전파교사" 는 빠꾸 먹었습니다.

하긴 제가 생각해도 나무에게 사과해야 할 정도로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빠꾸 먹는게 이해는 가더라구요.

그냥 길에 버리고 올까 생각했는데ㅋㅋㅋ 그럼 환경에 미안해서 그냥 다시 들고는 왔습니다.






돈도 생겼고 시간도 점심 먹을 시간이고 해서 적당한 식당 한군데 들어갔습니다.

가격이 존나 비싸고 양이 적다는 걸 빼면 훌룡한 점심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는 교보문고 핫트랙스 가서 크레토스 횽의 지겨운 과거 이야기중

제일 최신작인 어센션도 사왔습니다.

웬지 공짜로 얻은 기분이라...좋네요.

항상 일요일은 집밖에서 거~~~의 안나가는 제가 간만에 보람차게 일요일을 이용한거 같네요ㅋㅋ
댓글 : 3 개
벤또랑인가요?

저거 맛있는데 ㅇㅅㅇ
헠헠
아자젤이닷!!!!! ㅋㅋ
저도 강남가서 알라딘중고서적 책 몇권 가져왔는데 원하는 책들이 별로 없어 아쉽더군요 ㅠ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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