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주말동안 방구조 변경 ~ver.2013~2013.06.17 PM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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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의 방입니다.

벽에 붙은 그리운 책장이 보이네요...저로 부터 2년뒤에 만화책 무게를 못 견디고 무너집니다..ㅜ.ㅜ




2011년도의 방입니다.

책장이 무너진 계기로 바닥 장판을 다시 깔고 책상도 아래로 낮춰버렸습니다.



이때는 그나마 사람 사는 공간 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13년 변경전의 모습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사람 누우면 빈 공간도 없는 방에 꾸역 꾸역 TV까지 집어넣어놨습니다.(2012년)

쌓아놓은 만화책 때문에 선풍기 놓을 공간마저 부족한 상황이네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방구조를 변경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책장에 있는 게임및 만화책 들을 전부 거실로 빼놓았습니다



이때 사실 좀 정리 된 만화책들은 잘 모셔놨어야 하는데 그냥 마구 뽑아서 나중에 개고생을 하게 됩니다



두달 전 쯤에 목이 부러진 미오짜응...ㅜ.ㅜ 정리하면서 또 목 떨어진 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저 생각없이 마구 던져놓은 만화책 & 게임 & TV & 케이블 선 들......



금요일 밤 8시 부터 시작해서 방에 있는 모든 책장을 다 뺏을때 이미 새벽 1시더군요

2년뒤 방구조 변경 때는 저 드러운 벽지 다 찍어버리고 새로운 벽지로 도배를 해야겠습니다.

덤으로 장판도 바꾸구요..



새벽 2시경에 일단 잠은 자야겠다고 생각해서 대충 정리 해놓은 상태입니다.

오오 잠자리가 상당히 넓어졌습니다...ㅜ.ㅜ 이걸로 목적은 달성이기는 한데...



뭉치니깐 겁나 무거운 Ps3 게임들...진짜 다 가져다 버리고 싶더군요.



토요일 아침에 밥 은 먹기 위해 거실에 쌓아둔 만화책들을 약간 정리해놓은 상태입니다.

하다가 지치고 졸려서 그냥 주방에 밀어넣어놓기는 했지만요



자기 전에 TV랑 모니터도 대충 위치 잡아서 올려놓았습니다....이때가 대략 새벽 3시더군요ㅋ




9시 30분쯤 일어나서 밥 먹고 10시부터 다시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만화책 쪽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기 시작 합니다.

사실 이번 정리의 목적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만화책 들을 찾아다 한 곳 에 모아놓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지쳐서 포기했지만요...ㅜ.ㅜ



게임기 및 모니터 TV등 전부 한곳에 모아놓고 나름 케이블 타이로 선 정리도 시도 해봤습니다만

그다지 정리된 느낌은 안 들더군요.





만화책이 어느정도 정리가 끝나고 피규어도 대충 자리를 잡아갑니다.

피규어 때문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리더군요...진짜 다 버리고 싶었습니다..ㅜ.ㅜ

그래도 나름 만화책도 순서가 맞고 하니 기분은 좋더군요.

거실 쇼파밑에 있는 것 들과 제 방 옷장 위에 있는 것 들은 아직 정리 못했지만요.

일단 보이는 것 들만 정리해놨습니다.




게임 공간도 정리가 다 끝났습니다

정리 해놓고 나니깐 게임 소프트를 꺼내는데 치명적인 문제가 있더군요.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자를 세팅 이걸로 방 정리가 종료 되었습니다.




일단 잠 잘 공간이 조금 넓어져서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만화책도 나름 보기 좋게 정리했구요ㅋ

아직 피규어들 정리가 제대로 안 끝나기는 했지만 언제가는 정리가 될거라 믿어봅니다.

모든 정리가 끝났을때 시간은 토요일 오후 5시 정도 였습니다.

혼자서 저 짓을 하다 보니 지금은 온 몸의 근육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네요.

ㅎ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3 개
와 이것이 바로 덕력과 노동력의 조화!!
깔끔한 덕 생활이 가능해졌네요!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버리실꺼면 저한테...!?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네요 다만 기본적으로 정리나 꾸미는데 소질이 없으신듯 하네요 ㅜ
타이틀 2~3개 정도 살돈이면 충분히 이쁘게 꾸밀수 있을듯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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