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고양이 맡은지 4일차 입니다2013.07.03 PM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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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에 형이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면서 고양이도 같이 데리고 왔습니다.

오자마자 제 방 부터 뒤지더군요..ㅎㄷㄷ...




거실에 안보이니 안방 침대에 올라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방팔방이 다 자기 방인듯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편하게 누워버리는 녀석.




주인이 없으니깐 제 앞에 와서 밥 달라고 앞길을 떡하고 막아서네요ㅋㅋ

새벽에는 겁나 밟고 다니면서 깨우기도 하고ㅋ

귀여우니 봐주지만...




그래도 안주니깐 삐진듯 밥그릇 앞에서 기다립니다








밥을 안주니깐 피규어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ㅜ.ㅜ




가만히 있으면 이렇게 이쁜녀석인데..ㅋㅋ


요즘 고양이 때문에 상당히 부지런해졌습니다.

밥 먹은 것도 바로바로 치우고 설거지 까지 끝내놓고 물기까지 닦아놓고

방 바닥도 털이 은근히 날려서 청소기도 돌려주고요

고양이 없을때는 그렇게 키우고 싶었는데 이거 키워보니 힘들기는 하네요...ㅜ.ㅜ

그래도 고양이 가버리면 심심할거 같기도 하네요ㅋ


댓글 : 8 개
고양이가 낯을 안가리나 보네요

보통 1~2주 정도는 구석에 쳐박혀서 안나올텐데 ㅎㅎ
털..... 애완동물키울때는 그래서 로봇 청소기가 필요하나봐요...
귀엽네요 ㅎ
진짜 삐진것같다ㅋ
털이 참 윤기있네요
  • rudin
  • 2013/07/03 PM 05:50
넉살 좋은 녀석이네요. 보통 고양이들 환경 바뀌면 경계하는데 ㅋㅋㅋ.
꼬리털을 밀었나봐요?ㅎㅎ
컬렉션 이제 큰일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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