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친절한 알바생...2015.06.05 PM 04:3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 점심은 맥도날드에 햄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런치콤보+2000원 해서 치킨너겟과 감자S 를 받아들고 와서

쳐묵쳐묵 하는데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걍 테이블에 먹던것 남겨두고 화장실 다녀왔습니다.

한...1분쯤...자리 비웠나...

감자 절반에 너겟 2조각 콜라 2/3 정도 남았는데

화장실 다녀오니 알바가 다 치워버림....ㅡ.ㅡ



알바랑 눈 마주치니깐...알바도 상황을 알았는지 손님 미안해요 라고만 반복 하네요.

처음 겪는 사태여서 제가 잘못한건지 알바가 잘못한건지 정확히 몰라서 어쩔수없이 걍 나왔습니다.



담주에 맥모닝 사러 갈때 좀 친한 캐셔한테 물어는 봐야 겠네요.

원래 음식 남아있어도 걍 다 갔다 버리냐구...ㅡ.ㅜ
댓글 : 15 개
보통 그럴땐 치우곤 하죠...쩝;;
원래 그런건 아니고 오해였던 모양인데 너그럽게 ㅇㅅㅇ;;
그래서 지갑이랑 핸드폰 두기엔 어정쩡해서 이어폰두고왔는데 ㅠㅠ 그래도 저건 다시줄텐데;;
작은 보상이라도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사과만 하고 마나요? 어이없네요
일반음식점이 아닌 패스트푸드점의 특성도 있어서..이거 참 애매하네요;;;

테이크아웃매장이라 진상손님들중 하나가 먹고 남은거 자기가 안버리고 그냥 나가는 사람들이 허다해서...
(제가 학생때 로때리아 알바함)

알바들이 그렇게 인식해버리고 치워버렸을수도 있어요..화장실이 또 자리랑 멀다면 더더욱..


그래서 전 혼자가서 먹을땐 일부러 노트랑 펜을 두고 화장실감니다.ㅋㅋ
보통 테이블에 음식만잇으면 치우더라구요..
안치우고 가는 진상이 워낙많다보니 알바들이 치움
저런 경우는 그냥 너그러운 마음을 가집시다.
뭐 거기서 못먹은거 보상해달라하면 다시 주긴하것지만
서로 어정쩡한건 사실이라
그냥 다음부턴 조심해야지 하고 나오는게 답인거 같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네요..
그런거 안치우고 가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윗분들처럼 물건이라도 두고 자리를 비워야할듯
아 이런 경우도 잇을구 잇군요. 참 애매하네요.....
누구 잘잘못 따지기 애매한 상황이니

굳이 꼭 책임질 사람 만드는것보단

서로 교훈삼아 다시는 이런일 안만들게끔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뻐요?....
글쎄요. 몇몇 분들은 댓글에 물건이라도 두고 자리를 비워야 한다는 것에 동의가 되지 않네요.
만약 테이블에 놔둔 물건이 사라지면 (사람있다는걸 알리기 위해) 그건 누가 책임지게 되나요?
당장 사람이 없고 아무 물건이 없다고 음식을 치우기 보다 좀 기다려 보고 그대로이면 치우면 모를까요.
고객입장에서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업장입장에서는 단순히 직원을 나무랄 것이 아니라 고객에서 보상을 해줘야 겠죠.
직원은 교육받은대로 치웠을테니까요.
  • .RYL.
  • 2015/06/05 PM 05:14
이건 알바생의 잘못이죠..
오휴 개진상이얌! 이러면서 치웠을 듯 근데?!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