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e] [PS+] 공짜게임 갓 오브 워 어센션 소감2015.08.10 AM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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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기가가 넘어가는 DL게임이였습니다.

플4에서 30기가는 금방 받는데 플3은 받는 속도도 느리고 설치도 오래걸리고...ㅜ.ㅜ

아무튼 액션 게임에 목 마른 상태이기도 하고 얼마전에 갓옵3 도 재미있게 하곤 해서

다시 시작 했습니다만...


잊고 있었습니다...갓옵의 전투 시스템을...

적들은 기본적으로 슈퍼아머 상태여서 콤보 이어나가기는 미친듯이 힘들고

제대로 싸우려면 분노 게이지를 채워야 하지만 분노의 화신인 크레토스는 한대라도 스치거나 ㅎ ㅏ면

쫄아서 분노가 다 없어지고...ㅋ 아무튼 어센션의 전투는 화끈하다기 보다는 쪼잔한 느낌의 전투였죠.

밥줄이라고 할만한 기술은 역시나 반격기이기는 한데 이거 타이밍이 지랄같습니다.

실패하면 무방비 상태는 덤이고ㅋ 때거지로 있는 상황에서 실패하면 진짜 미친듯이 얻어터집니다.

거기다 가끔 콩알만하게 보이는 카메라 앵글 + 가드를 했는지 안했는지 알기 힘든 미미한 효과

이런 부분이 합쳐지다 보니 전투가 지치게 되는거죠.


이 게임에서 가장 최악의 부분은 바로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아르키메데스의 시련 부분 입니다.

사실 어려운 부분은 1층이죠 메두사 2마리를 시작으로 세이렌등등 의 미친듯한 습격.

메두사의 꼬리치기의 리치나 잡기 공격등으로도 짜증은 폭발중인데 그와중에 세이렌의

전기 충격까지 더 해지면...ㅡ.ㅡ

사실 예전에 플레이 했을때는 노말이여서 그닥 어렵단 생각은 안들었지만 이번엔 남은 트로피 정리 차원에서

어려움으로 도전했더니 1층에서 4~5번 죽어나갔네요ㅋ

아무튼 제작진이 4에서는 어세션의 전투 시스템을 잘 다듬어서 가지고 나오면 좋겠습니다.

일단 슈퍼아머랑 분노 시스템은 무조건 빼면 좋겠네요...니미 전투가 쫀잔해짐ㅋㅋ

중반부에 기술 좀 얻은 시점에서는 나아지지만 그전에 라이트 유저들은 다 떨어져 나갈듯.



아무튼 오랜만에 하니 그런 짜증 나는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재밌게 하긴 했습니다.






근데 멀티 없어졌나요?

멀티 매뉴가 안보이네요ㄷㄷㄷ




댓글 : 3 개
ㅎㅎ 근데 진짜 플래티넘 따기 제일 쉬웠던 갓옵워인거 같았음

멀티 트로피가 정말 맘에 들었던게

튜토리얼만 마치면 트로피를 주니까...
전투가 참 재미 없어서 하다가 하차 했죠. 언제 다시 해야 하는데...
저는 의외로 전작 보다 재밌게 즐겼던터라 리마스터판 나오지 않으려나 하고 있네요. 뭐가 뭔지 이해가 않되는 결말이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기승전결도 분명했고.. 시간대를 넘나들며 이루어지는 이야기 풀기 구성도 신선했었고.. 전투도 그 동안 지겹게 우려먹던 무쌍식이 아닌 공방에 신경써야 하는 신중한 플레이라는 점도 좋았어요. 크레토스 답지 않은 쫄보 플레이를 강요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팬들이 반발했던 것 같은데, -물론 버그라던가, 시점문제라던가도 있지만- 그런 점들을 잠시 잊고 보면 수작에는 속하는 게임이었다고 봅니다. 시리즈 처음 시도된 멀티도 처녀작 답지않게 훌륭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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