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HG] 디오리진 샤아 전용 자쿠Ⅱ

국전에 도쿄 제나두 사러 갔다가 전시되어있던 이녀석을 보자마자
지름신이 3배의 속도로 다가와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완성 시켜놓고 보니깐 진짜 멋지긴 하더군요!



우선 머리통과 몸체를 조립해주었습니다.
핀셋으로 눈 스티커 붙여주는데 핀셋에 묻어있던 마커 도료가 묻어버렸습니다.
다른 부분이면 몰라도 이건 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팔까지 완성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경치입니다.



다리따윈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저 버니어 부분을 마커로 칠할때 핀셋으로 잡고 했는데 그 부분이 눈 스티커 붙일때 묻어난거죠...ㅜ.ㅜ



그리고 두툼한 다리까지 완성이 되었습니다.
HG 주제에 포스가 있네요 역시 그분의 기체 입니다.



헤헷 한번 보자구...



군대에 갔는데 상관이라는 사람이 자기 소총을 뻘겋게 물들이고, 전투복도 이상하게 입고
하이바도 안쓰고 이상한 가면을 쓰고 있다면...참 창피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거기다 로리콘...



무광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번들번들거리는 광이 다 죽으니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오오 멋진 존재감이다...ㅜ.ㅜ
눈부분은 신경쓰이긴 하네요...언젠가 비즈라도 박아주던지 해야겠습니다.



남자의 등짝...HG에 저런 색분활이라니...무서운 놈들이 아닐수 없습니다.



라이플!! 저거에 반했습니다.
라이플 쥐어주고 바주카 달아주니 확실히 간지가 삽니다.



라이플은 건메탈 스프레이 뿌려주고 총신만 실버 마커로 작업해주었습니다.
어깨에 바주카 탄창도 내부는 골드로 도색...뭐랄까 탄피의 느낌을 줘보고 싶어서 금색으로 해봤습니다.



공중 사격 포즈.
기본 소체가 좋으니 포즈막손이 잡아도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자기 키 만한 대물라이플이지만 HG다 보니 가볍기도 하고 손 부분도 전용이라 고정은 매우 잘 되는 편입니다.



토마호크 장비시 입니다.
토마호크 역시 날 부분만 실버마커로 부분 도색 해줬는데.
역시나 삑사리 났네요...뭐...제 손이 하는 일이 다 그렇죠



저 반대쪽은 그래도 삑사리가 덜났지만...돌이킬수 없는 일이죠 뭐.



"에잇 저리가!!"



그리고 바주카 샷 입니다.
공중에서 쏘는 느낌이 잘 살아있....는것 같죠?
조립보다 포즈가 더 힘드네요.



지금 내가 HG 라고 무시하냐!?
무릎앉아 쏘기!



무릎앉아 쏘는 포즈도 별 무리없이 소화합니다.
아오 저 게이트 자국...보기 싫네요...없애주자니 귀찮고...안 없애면 거슬리고.
계륵같은 존재네요.



공중 바주카 샷들은 다 초점이 망이고 어쩌다 보니 무릎앉아 자세만 멀쩡하네요.



풀장비 샷 입니다....만 토마호크가 안보이네요.
왼손에 쥐어주고 허리에도 장비해줬던것 같은데...왜 안보일까요...ㅜ.ㅜ



"후후훗 나 멋있지!?"

이상으로 주말에 HG 시난주가 안와서 게임이나 하려고 국전갔다가 우연히 보고 반해서 얻어온

디오리진 버전 샤아 전용 자쿠 Ⅱ 였습니다.

대략...11번째 건프라 입니다.

9월 한달동안 8대 만들고 10월들어서 첫번째 건프라네요.

이제 슬슬 자제해야 되는데...디오리진 오르테가 자쿠의 도끼가 자꾸 눈앞에 아른 거려서 힘드네요.

시난주도 HG 주제에 쩐다고 해서 빨리 만들어주고 싶고...아아...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이래서 사자비는 언제 만든담...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64_2nd]

집중이 안되네요ㅋㅋㅋㅋ
먹선도 잘하시구 멋집니다~ 하나 들여놔야겠어요^^

[神算]

프라모델들에 관심은 있지만...
도색할 엄두가 안나서 손을 못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