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MG 풀아머 건담을 찾아서...

얼마전 프라모델이야기 게시판 둘러보다가 동네 문방구에서 풀아머건담을 보았다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저번주 토요일이였죠...덧글 보다보니 강동구 쪽인것 같은데...음...제가 글을 너무 늦게 봐서

벌서 다른분이 채가셨을거라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게시판 둘러보다보니 아직 판매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퍼스트 2.0 기반의 킷을 모으고 있던 제 입장에서는 잠이 확 깨는 정보였죠.

하지만...강동구 지역구는 알아도...정확한 위치는 모르죠...ㅜ.ㅜ

강동구에는 문구시장 이 있어서 거길 뒤지기는 빡세거든요..


그러던 중에 사진을 자세히 보니 보이는 저 녹색 가격표!?




디자인을 전공했던 저로서는 자주 다녔던 체인점 문방구의 이름이 보이더군요!!


결정적인 힌트였죠 강동구+저 가게.

그러면 강동구에 있는 5개 정도의 가게만 돌면 그중 한군데는 있다는 것이죠.

지도를 띄우고 매장 위치를 찾으면서...

몇몇 군데를 후보로 체크 해본 결과 유동인구가 적은편인 한 가게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을 조금더 깊게 조사해보았습니다.



제가 점찍은 매장의 실내 모습을 블로그에서 찾을수 있었고...저 바닥을 비교 해보니...



제보자님이 올린 풀아머가 있는 문방구와 같은 바닥 재질인것 같더라구요.

제가 찍은 가게는 대략 3군데였고 저곳이 가장 확실해 보이기에 생각은 이제 그만두고

행동으로 나설때가 된것 같았습니다...만약 저 가게가 아니더라도 그럼 남은 두군데 중 하나이니

손해 볼 장사는 아니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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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제가 예상한 가게가 정확히 맞았습니다^^

몇달간 구하다가 하다 못해 가조라도 구하려 했던 물건을 박스가 헐긴 했지만 미개봉 제품으로 구했습니다.

망설일 생각도 없이 구매해왔습니다.

또한 가기전에 이곳은 대형 문구센터라 이벤트 등으로 받은 문화상품권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들고 갔는데 역시나 제 예상대로 문상이 사용가능했습니다.

어차피 이벤트로 받은 문상이였고 썩혀두느니 이런곳에 써야 됬겠죠.

오전에는 건베 가서 키마리스 구매해오고 오후에는 풀아머 사러 원정 가고

정신없는 하루 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원하는 물건을 갖기위해 노력했던 순간을 생각해보면 참 즐거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원하던 물건을 손에 넣었으니깐요.


아무튼 좋은 주말 되시고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남은건 리얼타입!!

[이매노토라]

당신이 이 구역의 코난입니까?

[아이는사랑입니다]

당신은 건프라계 위쳐 입니까?

[샤리 페넷]

추리력 킹왕짱이신듯ㅋㅋㅋ 원하는걸 구했을때 기쁨은 이루말할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