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회사 여직원이 내 뒷담을 내 메신저로 보냈다!!

으잌ㅋㅋㅋㅋㅋㅋ

인사를 생깜...ㅋㅋㅋ내가 뭐 90도 고개 숙여서 "안녕하십니까!!" 해줘야 되나?

오늘 생각좀 하다가 고개만 까닥 거렸더니 나한테 저렇게 보내놨네ㅋㅋㅋ

다른 여직원이랑 뒷담 까려고 한거였겠지...그보다 송덕이 내 별명이였던거야!?!

미묘하게 카와이 하네...ㅋㅋㅋ

암튼 저 직원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우리 회사는 9시30분 ~18시30분 임.

저 직원은 기본 10시20~40분 늦으면 11시 이후에도 옴..오늘은 11시 10분쯤 옴.

저 짓을 한지 2년정도 지났나..?

회사도 참다참다 저번주에 지각할거면 사직서 내놓고 지각하라고 했는데

진짜 사직서 내고 오늘도 지각함...

거기다 오늘 일까지....있었고....제가 솔직히 같이 일할 자신이 없어서

오늘 부장님께 말했습니다.

"전 앞으로 같이 일할 자신 없으니 둘중에 하나는 나가야 할겁니다"

8년차 오른팔급인 나를 버리던지 그 직원을 버리던지 둘중에 하나이니...뭐 선택은 뻔하죠.

[시노부궁디팡팡]

지각을 밥먹듯이 하는걸보니 배부른가봅니다

[루리웹-000000000]

보통이런건 일부러 하는거

[마루™]

오른팔이 잘리는 사태가...벌어졌습니다!! 는 아닌가 보군요.

[사자비]

뭐 사실 회사측에서도 거의 마음이 기울어진 상태인데도 쉽게 못하는게 이상한데
제가 저렇게 질러놓았고 이달 말까지 안짤리고 있으면 진짜 사직서 올릴겁니다.

[빵벅자]

ㅇㅇ 윗분말대로 이런건 일부러 하는거
절대로 잘못 보낼리가 없음

[김삑살]

저 직원은 대체 무슨 깡인가...
지가 시마직원쯤 되나 ㅋㅋㅋ

[Plastics]

저 메신저 내용으로 징계요청하세요......

[rudin]

어차피 그만두는 마당에 징계 따위...

[전설의 도넛팔]

징계가 감봉이면 따위는아니죠.

[@Crash@]

일부러 보냈네요. 회사에서 공론화 해버리세요.

그리고 그 여직원은 곧 짤리겠군요.

[だてんし]

일단 메신저를 잘못 보낸거 부터가 정신이 없는 여자네요.ㅋㅋㅋ

[Smart CHO]

진짜 그 내용을 그대로 위에 보고하면 되겠네요.
어이가 없네... -ㅁ-;;;

[virus.lee]

ㅋㅋㅋㅋㅋ 저런인간들보면 진짜 대가리는 인간으로 보일 옵션인가 그럼

[비추버튼]

캡쳐한거 메신져에 뿌리면 될듯.

[스사 노오]

저런 정신나간여자가 2년 가까이 다닌게 신기하네

[A-z!]

말하는 수준이나 꼬라지를 보니
'2년동안 월급 루팡질 잘 했네 개꿀ㅋ'
이러면서 관둘듯 ㅡ_ㅡ;

[타카타카]

알고보니 사장딸
이렇게 된이상 8년 오른팔을 버린닷!!

이런일은 없겠죠? ㅠㅠ

[사자비]

없어요ㅋㅋㅋ

[self21]

알고보니 이사딸

[크로우델핀]

2년간 지각을해도 별다른 패널티가 없었던 건가요? =ㅅ=

[만상대란]

2년동안 안짜른게 용하네요

[스어아즈나부루]

병싄같은여자네요

[분홍하늘]

슈로대 나눔 당첨되신거 같던데 축하드려요.

[사자비]

!!!이거 몰랐는데 가르켜줘서 감사합니다ㅜㅜ..!!

[호박전인]

2년간 지각을 묶인 해줄 정도면..

제가 님 회사 입사해도 될까용?

[NappleTz]

저거 일부러 보냈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이네요
보통 잘못 보낸거 저만큼 보내놓고 모를 수가 없어요

[쥬신어사박문수-586]

남자가 2년을 지각했으면 진즉 백수2년차 일걸요? 은근히 이런것도 남녀차별임.

[akrrj]

저건 일부러 보냈네요. 막판이니까 이새끼 어쩌나 보자 하는 그런 의도로 날린걸 겁니다.
근데 말이죠. 보통 레퍼런스 체크 하는데 저러면 진짜 자기가 자기 앞길 막는건데 뇌 대신 우동사리가 들어 앉은 걸까요?

[마일스]

얼탱이가 없네요... 인간 쓰래기도 회사를 잘도 다니네요.

[늑대]

캬...진짜 저런 쓰레기같은 여자도 회사 안 짤리고 잘 댕기네..
자신감이 차오른다

[NIKE06]

뭐여?혹시 사장님 딸 아니여???저렇게 지각을 2년동안해왓는데 회사서 아직도 살아남았다는게 참 용하네...ㄷㄷㄷ

[sim12sim]

나름 회사에영향력 있는 오피스 남편이 있는듯?

[쿠르르노아]

오.. 저희회사에서 일어난일이 거기서도 일어나셨군요! 참고로 저흰 욕받은 쪽이 저희 팀장님이엿는데.. 상대방은 평소 쓰레기 남직원... 갑자기 팀장님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그놈한테 가서 이단 옆차기를 날려줫죠. 그때 저희 팀장님도 님하고 사장님한테 똑같은 소리햇는데.. 어찌어찌저찌저찌

[IncomeCountry]

알고보니 사장 딸... 은 못봤어도, 사장 친구 딸은 봤음.
(제가 연구소쪽 파트에 있을 때, 그쪽은 BI 파트...
BI 파트장(이사)는 사장 친구(다른 사람)였고오 ㅎㅎ)

성격이 좀 떽떽거리는 스타일이긴 했지만, 저런 진상까진 아니었고...
나가서 고객 만나거나, 가끔 야근해야 하거나, 등등 자기 할 일은 다 했으니.

뭐 하여튼, 그 정도 거리만 돼도 아는 사람끼리만 알지 잘 모르더군요.

[60mm]

2개월도 아니고 2년...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