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해고하기로 했습니다2016.06.21 PM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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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 직원 곧 해고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근태문제가 심각했고 그 와중에 저와 불미스러운 일 까지 생겼고 말입니다.

부장님이 어제 감사한테 보고 하고 오늘 사장님 들어오셨을때 직접 말하셨다고 합니다.

아마 이달중에 나갈것 같습니다.

여기가 첫 직장인 그 직원은 다른데 가서 적응이나 할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근데 그 직원을 잘 보면 "설마 날 자르기야 하겠어" 하는 생각으로 살던것 같습니다.

"내가 사직서 올리고 해봐야 니들이 날 자를수 있겠냐?"

이런 마인드 막 자를테면 잘라봐라 라고 당당하게 나온 모양입니다...

2년 넘게 정시 출근 한적이 10번 미만인데도 안 짤리다보니

"ㅋㅋㅋ니들이 자르기야 하겠어ㅋㅋㅋ"

그런데 상대를 잘못골랐어요...망했어요ㅋㅋㅋㅋ나한테 지랄하다니ㅋㅋㅋㅋㅋ

부서내에서 부장님 빼고 최고참인 저한테 존나 싸가지 없다느니 자기 인사를 생깐다느니ㅋㅋㅋ별말을 다 듣네요.



오늘 보니 10시전에 출근 했던데 지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걸 느낀건지ㅋㅋㅋ

설마 진짜로 해고 조치 당할줄은 몰랐겠지요
댓글 : 32 개
전 진심으로 사장 딸 정도는 되는 줄 알았는데 뭣도 아닌가 보군요....
진짜 희한한 사람이네요... 뭘 몰라도 그렇게 모를수가 있나...
2년 넘어서 잘리면 실업 수당 탈수 있으니 일부러 막할수도 있죠
근데 저번주에 지각하려면 사직서 올리고 지각하라고 했는데 진짜 사직서 제출해놓은 상황이긴 해서
그건 힘들듯 하네요 회사가 그렇게 만만한 것도 아니고 근태가 저따구였는데...
저런식으로 짤리면 수당 못타요 회사에서도 고용보험에 신고 안해줄테고..
딱히 못탈이유는 없는데요.
수당이 짤린이유를 따지는게 아니라
자력으로 그만뒀느냐 아니냐를 따지는거라서요,
아니예요.
회사에서도 근퇴나 지각문제로 걸면 실업수당 못타요.
실업급여 받을 때 회사에서 근태를 비롯 회사 생활에 문제 있다는걸 입증 하면 실업급여 못받습니다
실업수당이란건 회사에서 어쩔수 없이 잘랐을때 국가에서 보존해주는건데..저건 근무태만으로 퇴사처리 된거죠...즉 본인과실에 의한 실직이라...
회사도 피해만입는 경우는없죠.
봉사단체도아니고...
태도나 회사에 이득이되지않고 문제만 야기시키면
해고통보당하고 별다른 사유가없거나 사측문제로 해고되어야
수당 타먹을수 있습죠
아니 일단 자기가 사직서를 낸것을 수리한 것 이기 때문에 안되죠.
권고사직도 아니고... 심지어 짤린 것도 아니고.. 게다가 과실은 과실대로 많고..
2년동안 버틴게 용하네요
2년 동안 정시 출근이 10번 미만이면 진짴ㅋㅋㅋㅋ 개노답
ㅎㅎ 아직 정신 못차린듯 나가서 고생좀 더해봐야
요즘 신입들보면...
진짜 기본개념도 탑재못한 친구들이 정말 많습니다. ㅠㅠ
내가 아재인건지...
동종업종에도 인사통보해주세요
그래야 그 쪽에서도 피해를 안 보죠 ㅋ
진작 짤랐어야될 인간인데요.
저도 아직 사회생활 경험 적은데...
저건 진짜 미친 듯;;;
나중에 미련생겨서 울고불고 하는거 아닌지 ㅋㅋ 후기가 궁금해집니다.
전 2년이나 정시 출근안하고 지금까지 회사다닌게 용하네요 ...
어딜가나 똑같이 할거 같네요. 해고 잘 하셨습니다
아침부터 굉장히 속시원한 뉴스네요ㅋㅋㅋ
퇴직금에서 지각한 것만큼 제하고 줘도 별 말 못하겠군요
정말 2년 동안 저렇게 한 게 신기하다...;;;
저기..진짜 궁금한게...
밥먹들이 맨날 저 시간에 오나요?
아니면 좀 많은데 과장을 한건가요 -0-?
  • ?
  • 2016/06/21 PM 03:12
캬 사이다 ㅋㅋㅋ
  • 2016/06/21 PM 03:13
좀 이쁘장한 직원인가보네요 저런데도 2년넘게 안잘리면 안봐도 비디오죠
왠지 즐겨찾기해두고 싶어졌네요 ㅎㅎ
희안하네 2년동안 왜 냅둔거지
히야... 어느 직장이든 근태는 기본으로 깔고가는건데
2달 만에 자르는 것도 아니고 2년이라니..... 회사가 보살이네
아니 저런 근태를 어찌 2년동안보고 있었데요;;; 거기 부장님도 대단하심..
아... 진짜 쥐뿔도 없는데 당당하게(?) 게겼나 보군요 ㅋㅋ

너무 당당하게 진상질 하니 뭐 믿는 구석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그동안 주변에서 계속 배려(?)해준 듯...
아니 2년동안 근태를 저딴식으로 했는데 안자를꺼라고 생각한게 더 희한한데요?ㅋㅋㅋㅋ 뒷배경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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