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회사 이사한지 이제 6개월째네요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주변에 식당이라곤 함바집만 있고 간간히 있는 식당은 미친가격 이였던게 얼마전인데

이제는 식당도 어느정도 들어서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식당 스트레스는 줄었습니다.

문제는 회사 건물...엘리베이터는 개 거지 같아서 버튼 안 누르면 문 닫히는데 40초 정도 걸리는것 같고

사람들은 많은데 엘리베이터는 2대 짝수,홀수층 없이 사용중이라 재수없으면 엘리베이터 타려고 3~4분 기다릴때도 있고

그럽니다............그런데 이런건 솔직히 불편함 도 아니죠...진정한 불편함은

건물 환기 시스템이 발로 만들었는지...2층에 있는 중국집 냄새가 환기구를 타고 올라와서

사무실 전체에 중국집 냄새가 납니다 우리층은 11층인데도 말입니다.

결국 환기 시스템을 아예 꺼버림.....그런데...지금도 김치찌개 냄새가 미친듯이 어디선가 올라오네요

...어디서 시켜먹은건지 아니면 망해가는 3층 함바집의 테러인지...ㅡ.ㅡ

그 다음 문제는 중앙난방인데 에어컨이 안됨...ㅋㅋㅋ우리층만 안됨...고친다고 하는데...안됨...

작동도 안되는 장식용 에어컨인데 그 와중에 거기서 물떨어짐...바로 밑에 PC가 있었는데 큰일 날뻔함.

아무튼 관리아저씨가 에어컨 고쳤다고 하는데 진짜 하나도 안 시원합니다

관리아저씨 말로는 7월에 공조기 2개 풀로 돌리면 시원할것이다 라고 하는데 개뿔...여전히 작동 안됨.

거기다 사무실에 창문이 없어요...그래서 사무실 자체 공기순환도 안됩니다.

환기 시스템은 켜놓으면 중국집 냄새 나서 환기 시스템은 꺼놓은 상태라...공기도 최악ㅋ

되는지 안되는지 알수없는 에어컨이지만 그마저도 9시에 종료...곧 있으면 야근 많이 할텐데 그사람들은 아마

고생좀 할것이고 알바생들이라면 그냥 튈듯...그정도로 사무실이 덥네요.

좁은데 인원은 미친듯이 쑤셔넣었고 그 인원이 사용하는 PC,모니터의 열기가 종합되니깐 말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오니깐 회사건물 앞에 인도가 꺼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메요!자쿠군~]

다른 건 몰라도 사무실이 더우면 정말 일할 맛이 안 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