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나이든 아줌마의 취향은 정말 모르겠다...

유아용 교재에 삽입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1차는 단어와 그림에 집중할수 있도록 단어와 그림만 부각시켜서 표현했더니

너무 정적이다 애들 다 재울일 있냐? 그리고 배경에 원색 쓰지마라 해서 빠꾸 먹음.

2차때는 그림에 움직임을 많이 주고 단어도 색을 넣어서 부각시킨뒤에 배경은 파스텔톤으로 처리

너무 정신 없어서 애들이 볼수나 있겠냐? 그리고 배경이 너무 단조로워서 심심하다 해서 빠꾸 먹음.

3차때는 2차때에 비해서 이미지의 움직임을 약간 약하게(1차보단 강하고 2차보단 약하게) 하고

단어가 바뀔때마다 배경에 패턴을 집어넣어서 단어마다 배경 패턴이 변하게 해서 보냄.

너무 정적이다 애들이 집중이나 하겠냐? 그리고 배경이 너무 정신없다 그리고 파스텔톤 쓰지마라고 해서 빠꾸 먹음.

?????????????아.....진짜 뭐 어쩌라는겨...ㅜ.ㅜ?????

지금 4차 보내야 되는데 머리가 깨질것 같음ㅋㅋㅋㅋ

움직임은 과하지도 않고 정적이지도 않고, 배경은 단순하면서도 화려한 원색도 파스텔톤도 사용하지않고 패턴도 넣지않고 만들어야 되는건데...

[Ka-ye]

모든 지시 사항은 서면으로 받아서 확인을 받아야 이런일이 없습니다.

디자인이 특히 그렇죠.

[블쟈]

첫번째거를 다시 보내면 뭐 만족스럽진 않지만 ..통과..

[제도샤프]

아니 유아가 보는거야 지가 보는거야? 어쩌라고...

[치어스에일]

왜냐하면 머리속에 기준이 없거든요
어떤걸 보고 싶다 그런게 없는 겁니다.
그러니 우왕좌왕 하죠..
그냥 막연히 애들 보기 좋은걸 원하는 거기 때문에...
답답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