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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혼밥 [스테이크편]2016.08.11 AM 10:43
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사줄 사람도 없고..내가 남들것 까지 사주면 너무 비싸고..
....그래서 그냥 혼자 먹으러 다녀오곤 했습니다.
우선 아웃벩 입니다.
아웃벩 하면 빵이죠....빵의 심장을 칼로 찔러서 가져다 주었네요..ㄷㄷ..
메인매뉴였습니다...이때가 2013년 제 생일 기념으로 다녀왔을때 입니다.
랍스터의 향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저멀리 맞은편 여성 직장인들의 눈초리가 신경쓰였습니다.
이어폰 꼽고 오덕스러운 노래를 듣고있었기에 뭐라 하는진 들을수 없었고 고기에만 집중했습니다ㅎㅎ
신입때 여자선배들에게 끌려서 처음으로 간 아웃벩
1인1스테이크가 아니여서 매우 충격을 받았죠...고기가 너무 부족했음..ㅜ.ㅜ
혼자 가면 누구에게 뺏길일이 없으니 느긋하게 고기의 맛을 즐길수 있다는 좋은점이 있죠.
두번째 혼스테이크는 TGI 입니다.
여긴 2014년 제 생일 기념으로 다녀왔습니다.
와인말고 맥주를 팔아서 맥주도 한잔시켜서 같이 먹었습니다.
이번엔 세트를 시켜서 (할인쿠폰이 있어서...;;)
제법 푸짐하게 나왔죠...저거 빵도 먹어도 되는건지 몰라서 고민좀 했었네요...ㅎ
그래도 역시 고기는 옳습니다!!
혼자 먹을때 제일 맛있습니다 저긴 테이블 의자가 높은편이라서 저를 잘 가려줘서 좋았습니다...
뭐...사실 별로 신경은 안쓰지만 말입니다.
작년 생일엔 못갔습니다...ㅜ.ㅜ
1년중 유일한 즐거움이였는데....집앞 아웃벩이 사라져버려서 못 갔네요...
그리고 이당시에 여자 문제로 좀 골치 아프던 시절이라 생각이 많아서 결국 스킵했네요...
작년에 못간 대신 올해는 VIPS 입니다!!
번외편
일본 고베편
일본까지 가서 혼밥이라기 보단 일본 자체를 혼자 갔기에 당연히 혼밥이 기본이였습니다^^
고베가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해서 오사카에서 아침일찍 고베로 출동해서 먹고 왔습니다.
요리사도 나같은 미토콘토리아 앞에서 불쇼 하고 요리 설명해주느라 고생했을듯.
존나 비쌌습니다.....고베규...지금은 맛도 기억이 안나는 것 같은데..
암튼 제 인생 미친짓중 하나 였습니다...걍 6000~7000 짜리 먹을걸...천민혓바닥이 뭔 맛을 안다고..ㅜ.ㅜ
툭툭툭 치니깐 썰려나가는 고깃덩어리들ㅎㅎ
그러나 여전히 맛은 기억나지 않는다...ㅜ.ㅜ
기본적으로 점심은 혼밥주의 였는데...
요즘은 부장님이랑 같이 먹다 보니 제가 먹고 싶은걸 못 먹어서 지치네요
그래도 가끔 걍 혼자가서 먹고 오기도 하고 그러죠
혼밥 너무 좋음ㅎㅎ
- 김전일
- 2016/08/11 AM 10:53
- 사자비
- 2016/08/11 AM 11:11
- 최고빨갱이
- 2016/08/11 AM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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