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이 방은 이제 틀렸어...탈출한다...2016.09.04 PM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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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이제 더이상 사람이 살만한 공간이 아니게 되었군요...

 

대체...저 수건은 정체가 뭔지 모르겠네요...


고고학자가 된 기분을 느끼고 싶으시면 이 방을 추천합니다.

 

제가 원하는 게임이나 피규어나 프라를 찾으려면 발굴을 해야 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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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필요한 도구나...만화책 앞권, 라노베 앞권을 찾는건 뭐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어디서 부터 잘 못 된걸까요?

 

저도 30년전에는 순수하고 착한 어린아이였을텐데...

 

090403.jpg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나를 타락 시켰고...

 

더이상의 미래가 없게 된 끔찍한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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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보이실것 같지만...저 뒤에 붙박이장이 있는데...거기에 옷은 별로 없고

 

피규어같은게 들어있는데...문제는 뭐가 들었는지 이제는 저도 잘 모른다는 사실이죠..

 

장롱을 열수가 없어요...저걸 언제 다 뺌..ㅜ.ㅜ

 

뭐 있는지 확인 하겠다고 저길 빼는건 너무 귀찮음ㅎㅎ

 

헤헷 그래서 그냥 포기 걍 탈출 합니다^^

 

 

3개월 뒤에 더 혼돈의 공간이 되있을지 아니면 깨끗이 정리가 되어있을지 궁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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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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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건은 대체 뭐야!!? 왜 4달전 부터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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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수 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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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책상 좌측 하단에도 뭔가 공간이 있었네요...

 

지금은 박스에 막혀있어서 뭐가 있는....아 저기 여권 들어있죠 참ㅎㅎ

 

쓸일이 없으니 뭐...


090406.jpg 

 

약간 좁아도 충분히 잠잘수 있던 공간 입니다 

 

하하 저도 저 시절이 그립네요...^^

댓글 : 11 개
고양이!
아늑해 하는 고양이
근데 고양이가 우다다다 한번하면 산사태 일어날 듯?
  • JOSH
  • 2016/09/04 PM 02:17
크크 저도 그 생각을
사자비를 타고 탈출! 하지만 이미 늦어보입니다 ㅋ
근데 건프라 박스만 봐도 흐뭇한건 왜 일까요
이사갈때 오지게 힘들듯
부러워해도 됩니까?ㅠㅠ
순수하시군요......
집에서 무슨 장난감 백화점 하세요?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 재력이 부럽네요

저도 재력이 된다면
저도 저렇게 쌓아놓고 살고 싶음
이런분 덕에 프라탑에 대한 자괴감이 사라지고 안심하고 지르게 됩니다 ㅇ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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