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 마이피

거래처 진짜 개념없네...

사실 저한테 메인 거래처도 아닌곳인데 예전에 갑자기 찾아와서 일정 하루 주고 뭐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뭐 만들어는 줬습니다...이 당시에는 하루 정도 빼서 다른 일 해도 전체 일정엔 지장이 없었으니깐요.

그리고 윗선에서도 해주라고 해서 해준거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일이 좀 많습니다...야근 안하려고 머리 굴려가며 일정 짜서 진행하고 있는데

방금전에 찾아와서 되도 않는 작업 한개 넘겨주고 식빵놈...뭐 목요일까지 하라고?

개념 말아먹었나 통보? 지금 통보하는건가? 식빵 갑질 하는 큰 회사 놈들도 최소한 일정 조율은 하는구만

어디 큰일도 아니고 몇십짜리 일 하는 것 같고 지금 통보해? 목요일까지 결과물 달라고???

씩빵 조율도 안하고 그냥? 통보하는거야? 아...진짜...개념 없네...지금 월초에 고정작업+별개작업 으로 해서 풀로 일하고 있는 중인데

뭐 좆도 없는 식빵...내 캐리어에 도움도 좆도 안되는걸 내 일정 날려가면서 하라는 건가?

아 진짜 열 받네.....................................................................

댓글 : 16 개

안해주고 째면 어떻게되죠? 불이익이 발생되나요???

일이 많아서 안된다고 튕굴순 없나요?? ㅜㅜㅜㅜㅜ

아 무조건 하라는 식이라 안할순 없어요...일정 조율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지금 프로젝트 세개에 묶여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한개 더 추가하면 이거 하루 때문에 모든 일정 전체에 차질이 생기는 거죠...ㅜ.ㅜ

이럴땐 전 그쪽에 '통보'하죠
일이 많은데다가 업무상 중요도가 더 급한일이 잇어서 못한다구요
그쪽에서 통보하면 저도 마찬가지로 통보합니다.

그쪽에선 개발 한개 맡긴다는 식으로 미끼를 던져 놓은 상황이라....답이 없네요..ㅜ.ㅜ

말핶잖아요. 통보라구요.
목요일에 안된다고 지랄거리면
분명 일정상 불가능하고 더 급한 업무가 있었다고 같이 지랄하면 됩니다.
그리고 해당 내용을 상급자하고 이야기 해두시구요

버릇을잘못들이셧음 ㅋㅋ

윗분말씀대로 일단 상급자에게 사정 설명하고 난다음 거래처에 통보하세요.

회의를 상급자랑 같이 들어갔죠...ㅋ
전 진짜 방금 처음 들은 이야기고 제 상급자는 저번주에 통화는 했었던 모양입니다...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던져줄거란 생각은 안했나봐요
윗 리플 대로 지금 미끼를 던져놓아서 거부할수 없는 제안 상태입니다..

상급자한테 말하고 거래처 관리 한번 가시죠.

그쪽 담당자가 초짜거나, 개념이 없거나 일거 같은데

담당자가 열혈계 입니다ㅋ
영업직이긴 한데 완전 빡세게 일하는 타입 거기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쪽 회사라 야근,철야를 기본으로 깔고 있는 사람이라서요...

그게 열혈이 아니라 열성노ㅇ.....

수가 있나요
주인장님이 야근을 하던 일정을 미루던 그에 대한 비용을 전부 청구해서 확인받고 진행을 해야죠.
견적 뽑아서 거기에 돈 얼마 추가로 해서 견적 보내주고 목요일까지 할라면 이가격이어야 한다. 선긋고 시작하세요.

저 같으면 걍 싸우는데.. 이 일 오래 못할듯 ㅋㅋ.
싸우거나 이거 이래이래해서 일정안되니 한 1주정도 미룬 일정으로 얘기하곤 해서.

원래 정말 큰 회사들보단 어설픈 얼라들이 갑질이 끝내줍니다.
권위의식도 더 쩔어요;;

상사한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을듯한데 상사가 까라면 답 없네요..-_-

가끔 큰회사보다 작은회사가 더 개같은 경우가 많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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