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으아...밥 먹을때 개짜증남...

오늘 점심 뭐 먹 드시고 싶냐고 물어보니 아무거나 먹자고 해서 가까운 순대국집 감

(사실 아무데나 가면 또 비싸다고 투덜 거림 여기서 아무데나란 한마디로 가깝고, 맛있고,싸고 지금 자기가 먹고 싶은거)

오늘 순대국 먹기 싫었는지 밥 이 맛 없다고 존나 투덜 거림...

다른 사람들은 그냥 평범하게 먹고 있는데 혼자만...ㅡ.ㅡ

그것도 식당 직원 다 있는데서 밥이 별로다, 밥이 맛있어야 된다, 쌀이 안좋은거다 이 지랄 함

밥 먹는데 겁나 짜증나더라구요...자기는 이런거 꼭 말해야 된다고 함...

앞으로 안 갈 곳도 아니고 왜 주인한테 시비를 거는건지 모르겠네요....직원들의 묘한 분위기 때문에 얹히는 줄 알았네요.

예전에 신장 개업 한 중국집 가서도 비싸고 맛없다 장사 처음 하냐고 지랄 하더니

왜 멀쩡히 잘 가던 식당에서 지랄을 떠는건지 아오...

맛 없으면 걍 나와서 맛 없었다 저기 이제 가지말자 라고 하면 되는걸

다 쳐먹고 주인한테 시비거는건 뭔 진상짓인지 모르겠음...어휴...

[유메카나]

개인적으로 제일 밥먹기 싫어하는 타입..

[raven4]

직장에서도 대충 어떤 스타일로 일 할지 답이 나오네요.

원래 자기한테 관대한 인간일수록 남에게는 까칠한 법.

[Lindeberg]

걍 대강 쳐먹어라...

[김듀오]

회사 다닐때 그런 사람이 있었죠... 먹기는 제일 빨리 다 먹으면서 맛없다 그러고
아직 다 안먹은 직원도 있는데 이런집은 밑반찬 재활용한다고 막 다섞어서 개밥만들어놓음...
회사 지정식당이라 앞으로도 계속 다녀야하는 곳인데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