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1마] 카레 만들어 먹기2018.05.13 PM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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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만드실때 제일 귀찮아 하는 요리가 된 카레 입니다.

 

그래서 재료를 준비해가도 잘 안만들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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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뜨 안만들어주시면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될뿐이죠ㅎ

그래서 마트에서 대충 재료를 사왔습니다.

 

비프카레로 만드려고 했는데 가격이 돼지고기에 비해서 3.5배정도 비싸서...걍 노말 카레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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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값...이거 뭐야 왜 이래...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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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사실 재료 볶아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요리긴 합니다.

 

라면 만큼 쉬운 요리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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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대충 다 때려 박고 볶으면 다 만든거나 다름 없죠

카레가 귀찮은건 그냥 재료 준비하는게 귀찮은것 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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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볶아서 물 넣고, 물 끓으면 카레루 넣고 약불로 스멀스멀 저어주면 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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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전 걸죽한 스탈을 좋아합니다.

 

앗 그러고 보니 이번에 좀 아쉬었던 부분이 버터가 없었단 거네요...

재료 볶을때 보통 버터로 볶아줘서 적당한 느끼함이 재료에 배기게 하는 걸 좋아했는데

버터가 없어서...걍 기름으로 볶았더니 적응이 안되네요...시무룩..ㅜ.ㅜ

 

일단 담에 장 볼때 꼭 버터 사다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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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간에 밥 올리고 카레 부어서 끝!!

 

대략 25분 정도 걸립니다.

 

제가 만들던 초기 카레는 볶음밥 수준으로 건더기를 작게 썰었는데

이젠 걍 큼직큼직하게 되었네요

 

3일숙성 카레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전 그래도 국내 카레중에는 카레여왕 시리즈가 제일 괜찮은것 같네요.

 

댓글 : 3 개
재료 볶아서 끓이는 게 얼마나 힘든데 무슨 라면 만큼 쉬운 요리입니까?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않다는 면에서는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재료 다듬고 썰고 볶고 하는 일이 얼마나 번거롭고 힘든데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특히 그 재료들 다 볶으려면 팔 엄청 아파요.
평소에 팔운동 많이 하는 사람이면 괜찮을지 몰라도...;;

어쨌든 사진은 엄청 맛있어보이네요.ㅎㅎ
저 카레 맛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 본 분말이나 가루 카레 중에서요.
건더기가 크면 씹는 맛이 있어서 좋은데 볶기 귀찮아서 그냥 볶는거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해먹으려다가 감자가 지금 금값이라 (저장감자 보관을 잘못해서 다 썩어서 가격이 폭등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저 3일숙성 3분카레 사다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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