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1마] 이럴땐 어떻게 했어야하나요ㅋ2018.12.27 AM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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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야근을했습니다

9시10분쯤 넘어서 퇴근을 하고 귀찮아서 택시를 타고 집근처 편의점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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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시 내린곳에서 집까지는 1~2분 거리인데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제 10미터 앞쪽에 가던 아줌마가 갑자기 뒤 돌아서는 저를 보고는 혼자 놀라서

 

어머나 그러면서 겁나 뛰어가더라구요...ㅡㅡ

 

골목길 전세낸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 가는데 지 혼자 놀라서 그렇게 미친듯이

뛰어가는데...참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ㅋ

 

아무튼 아줌마는 겁나 뛰어가고 전 그냥 집에 들어갔는데 생각하니깐 황당하네요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은 더러운 기분ㅋ

 

저는 집에 들어가서 골목길에서 사라졌으니 그 아줌마는 뒤 돌아봐서 제가 없으니

아 그 범죄자가 내가 놀라서 도망치니깐 이놈도 도망쳤구나 라고 생각하겠죠

 

앞으로는 밤에 택시 타면 집앞에서 내려야 하나ㅋ

댓글 : 9 개
택시도 요즘 못타요 ㅋㅋ
그냥 혼자 겁먹은거죠. 세상이 뒤숭숭하니까.
딱히 범죄자로 본다거나 뭐나 하진 않았을겁니다. 아예 자세히 보이지도 않겠죠.
그사람은 그냥 혼자 겁먹은거니, 기분나쁠 필요도 미안할 필요도 없이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사람이 갑자기 돌변해서 화를 낸다거나 그외에 행동을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냥 자기발로 뛰어간것 뿐인데요 뭘.
글쎄요...

상대방의 행동이 기분나빴는데 왜 기분나쁠필요가 없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거비슷한 경우썰있는데
앞에간 여자가 끝내 경찰신고함
근처 cctv있어서 풀려낫다는 경우가잇음
세상에.진짠가요 겁나 오싹하네요....
혹시 모르니 영상을 찍으면서 다녀야할지도...
영상의 시작지점에 저는 저를 대변하기위해 영상을 찍고있습니다 하고

정호씨 마냥.. 허허..
어제 엘리베이터에서 치한취급 당했다는 글도 올라왔었어요

여자가 '왜 쳐다보냐'라고 말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동영상 촬영 시작해서 살았다네요(치킨 배달부)
원래 유난떠는 종자들이 우리나라에 좀 많음
그렇게 불안하면 밤에 돌아다니질 말던가;;
다크한 기운을 느끼고 도망간 모양이네.
밝은 옷을 입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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