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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마] 주말동안 요로결석땜에 요단강 보고 왔네요2019.07.14 PM 09:27
주말동안 오한, 발열, 두통, 구토, 복통, 혈뇨등의 복합증상으로
사경을 해매고 왔네요...지금은 결석들이 좀 빠져서 그런지 막 죽을 정도는 아니네요
앞으로는 진짜 물 열심히 마시면서 살아야겠네요
다시는 겪고 싶지않은 고통이였습니다ㅜㅜ
댓글 : 18 개
- 옆집사는곰아저씨
- 2019/07/14 PM 09:30
그거 초음파로 파쇄 하는거 아닌가요 ?
- 사자비
- 2019/07/14 PM 09:32
파쇄 하고 배출되기까지의 시간이 있는데...그 사이에 재수 없음 요도감염같은게 걸려서요ㅜㅜ
제가 그렇게 사경을 해매고 왔네요
제가 그렇게 사경을 해매고 왔네요
- 미디어블
- 2019/07/14 PM 09:32
초음파여도 아픔
- 장의사™
- 2019/07/14 PM 09:36
30대에도 걸리수 있나요?
- 사자비
- 2019/07/14 PM 09:37
30~40대가 잘 걸린다네요 전 37세~
- 장의사™
- 2019/07/14 PM 09:37
아이고 형님, 고생하셨어요.
- 고기만두
- 2019/07/14 PM 09:37
그건 한번 발병하면 재발이 쉽다고 하니 또 천국경험 하고 싶지않으면 물 많이 드세요
- kth505-586
- 2019/07/14 PM 09:39
죽는줄 알았습니다...하루 물 2리터씩 드세요...
-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 2019/07/14 PM 09:41
제가 요로결석으로 응급실 실려갔다 온 후로
하루에 2리터짜리 생수 하나씩 없애고 있습니다.
너무 무서움...
하루에 2리터짜리 생수 하나씩 없애고 있습니다.
너무 무서움...
- 파괘지왕
- 2019/07/14 PM 09:41
요도결석 확대사진 보니까 완전 면도날이드만
- 22세기의전설
- 2019/07/14 PM 09:45
격어보지 않은자는 모르죠...ㅡㅡ 10년도 더 지난 지금도 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 딸 바보
- 2019/07/14 PM 09:48
저도 응급실 다녀왔던 적이 있습니다
고통 수치로는 아기 낳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던데..
아픈건 지나가지만 꼬추에서 피나오던 그 기억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음..
고통 수치로는 아기 낳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던데..
아픈건 지나가지만 꼬추에서 피나오던 그 기억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음..
- 검도외길인생
- 2019/07/14 PM 09:49
남자들이 느낄수 없는 출산의 고통과 맞먹는 고통이라 하니
여기 계신 모든분들 평소에 물 많이 드셔야해요
이곳 주인장 말씀데로 요단강 건널정도의 고통입니다
그런데 병원 응급실을가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병이라
응급환자가 계속들어오는 병원이면 한없이 밀립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분들 평소에 물 많이 드셔야해요
이곳 주인장 말씀데로 요단강 건널정도의 고통입니다
그런데 병원 응급실을가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병이라
응급환자가 계속들어오는 병원이면 한없이 밀립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 칼 헬턴트-00
- 2019/07/14 PM 09:50
조심해야겠네요 욕보셨습니다;
- 등대인간
- 2019/07/14 PM 09:50
어우 진짜 옆에서 보는 사람도 환장하겠던데 당사자는.... ㅠㅠ
증상이 결석같아서 얼른 병원 가자해서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결석.
파쇄하고 와서 그 날 오밤 중에 응급실 갔다오구...
다음날 피랑 같이 나왔다더라구요.
1cm보다 좀 작은거 하나 더 있다고 했는데 그냥 냅뒀는데
7년 쯤 지났나 아직까지는 별 일 없지만 가끔 불안해요.
물 많이 드세요. ㅠㅠ
증상이 결석같아서 얼른 병원 가자해서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결석.
파쇄하고 와서 그 날 오밤 중에 응급실 갔다오구...
다음날 피랑 같이 나왔다더라구요.
1cm보다 좀 작은거 하나 더 있다고 했는데 그냥 냅뒀는데
7년 쯤 지났나 아직까지는 별 일 없지만 가끔 불안해요.
물 많이 드세요. ㅠㅠ
- 싱쿠하도켄
- 2019/07/14 PM 09:53
4번 결려 본 사람으로써 한마디
죽을 정도로 아프지만
4번째 되니 타이레놀로 견됩니다.
엑스레이 사진 판독으로는 아직 신장에 몇개 남아 있어 언제 내려 올지 모릅니다.
4번 모두 요로를 통해 배출했었고
마지막 놈이 컸는데 대략 전장 5~8mm정도 였죠.
고추 뿌리 안쪽 부터 꽉 막힌 것을 느낀 순간 화장실로 가서 바지 내리고 온심을 다해 내보내려 했는데 두번 실패 했죠.
방광을 막고 있어 오줌이 꽉차야서야 뻥하는 느낌으로 콸콸콸하며 배출 했는데, 결석이 변기에 부딧혀 딸그락 거리는 소리와 요로를 통과하면서 생긴 상처 조각으로 핏덩어리도 함께 나왔어요. 직접 변기에 손을 넣어결석 조각을 건졌죠.
그리고 성분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보냈었답니다.
죽을 정도로 아프지만
4번째 되니 타이레놀로 견됩니다.
엑스레이 사진 판독으로는 아직 신장에 몇개 남아 있어 언제 내려 올지 모릅니다.
4번 모두 요로를 통해 배출했었고
마지막 놈이 컸는데 대략 전장 5~8mm정도 였죠.
고추 뿌리 안쪽 부터 꽉 막힌 것을 느낀 순간 화장실로 가서 바지 내리고 온심을 다해 내보내려 했는데 두번 실패 했죠.
방광을 막고 있어 오줌이 꽉차야서야 뻥하는 느낌으로 콸콸콸하며 배출 했는데, 결석이 변기에 부딧혀 딸그락 거리는 소리와 요로를 통과하면서 생긴 상처 조각으로 핏덩어리도 함께 나왔어요. 직접 변기에 손을 넣어결석 조각을 건졌죠.
그리고 성분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보냈었답니다.
- 黑炎
- 2019/07/14 PM 10:06
ㄷㄷㄷㄷㄷㄷ 댓글 경험담을 읽기만 해도 무섭네요. ㄷㄷㄷㄷㄷ
- 히또키리🎗
- 2019/07/14 PM 10:31
저도 35살쯤에 걸렸는데
살면서 겪어본 가장 큰 아픔이었습니다 ㅎㅎ
뭔가 아픈데 잘 몰라서 '나아지겠지'하고 밥먹고 출근하려고 샤워하는데
갑자기 크레토스가 뱃속에서 난리피우는 느낌이 나면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스스로 구급차 불러 병원 갔네요.
119 대원분은 확실히 경험이 많다고 느낀게
배 앞쪽을 눌렀을땐 통증이 심하지 않았는데 등쪽으로 눌러보더니 통증 심하다고 하니까
바로 결석이라고 아시더라구요.
고맙고 멋있었음.
살면서 겪어본 가장 큰 아픔이었습니다 ㅎㅎ
뭔가 아픈데 잘 몰라서 '나아지겠지'하고 밥먹고 출근하려고 샤워하는데
갑자기 크레토스가 뱃속에서 난리피우는 느낌이 나면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스스로 구급차 불러 병원 갔네요.
119 대원분은 확실히 경험이 많다고 느낀게
배 앞쪽을 눌렀을땐 통증이 심하지 않았는데 등쪽으로 눌러보더니 통증 심하다고 하니까
바로 결석이라고 아시더라구요.
고맙고 멋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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